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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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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 비오는날 텃밭쪽파 뽑아 바지락살 넣고 만든 파전. 양평집 텃밭의 쪽파가 이제 파전 해먹을정도로 많이 자랐습니다. 봄비가 주룩주룩 많이 내려 비오는날은 전 부쳐먹는다고 점심으로 파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텃밭쪽파 한줌 뽑고 냉동실에 있던 바지락살 꺼내어 만들어본 파전입니다. 쪽파가 많이 자랐지만 부드럽고 야들야들한것이 참 맛이 났답니다. 재료 : 텃밭쪽파 한줌, 바지락살 약간, 계란1개, 부침가루, 튀김가루, 물 텃밭쪽파를 한줌 빼어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놓습니다. 쪽파가 통통한게 뿌리쪽은 이제 굵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스텐볼에 계란1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반 넣고 물을 적당히 넣어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바지락살은 비닐봉지채로 물에 넣어 해동해주고 잘게 다져서 넣어줍니다. 스텐볼의 반죽에 적당히 썰은 쪽파와 바지락살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후라이팬에..
(베이컨구이) 술안주로 만들어 본 야채말이베이컨구이 양평집 이웃들과 가끔 술한잔 하는 기회도 가지는데요 이웃에서 초대를 해서 급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간 간단한 안주용 음식 입니다. 한달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사진첩을 뒤지다보니 사진이 남아있어서 올려봅니다. 베이컨에 야채를 채썰어넣고 돌돌 말아 후라이팬에 구운것으로 짭짤한 베이컨의 맛이 아무 간도 안한 야채와 잘 어울리네요. 베이컨이 얼마 없어서 또다른 메뉴로 어묵탕을 준비하였구요. 재료 : 베이컨, 당근, 당근잎, 양파, 파프리카 냉장고에 남아있는 베이컨이 이것밖에 없어서 반으로 잘랐습니다. 텃밭의 작은 당근을 뽑아왔더니 당근은 조그맣고 잎은 향이 있고 신선해서 잎도 쓰기로 했습니다. 양파, 파프리카, 당근, 당근잎을 채썰어놓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아무 야채나 다 좋습니다. 베이컨 위에 야채들을 ..
(간장쇠고기전) 차례상에 올린 간장쇠고기전 설차례상에 올린 간장쇠고기전 입니다. 계란물 입혀 부치는 쇠고기육전보다 깔끔하고 짭짤한 맛이 좋아 항상 때되면 만드는 음식인데요 우리 애들도 잘먹고, 식어도 맛이 있어서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쇠고기전이랍니다. 재료: 쇠고기(호주산 우둔살)500g, 간장물(간장5큰술, 도라지청3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물1/2컵), 통깨 쇠고기는 한우가 맛있겠지만 워낙 가격이 세서 호주산 우둔살이 육전용으로 얇게 나와서 500g 사왔습니다. 스텐볼에 간장5큰술, 도라지청3큰술(다른 발효액도 됩니다), 후추, 참기름 약간, 물1/2컵을 넣어 간장물을 만들고 쇠고기를 재워둡니다. 냉장실에 두어시간 두어 숙성을 시키고.. 후라이팬에 중불에서 간장물과 함께 쇠고기를 구워줍니다. 앞뒤로 뒤집어주며 간장물이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