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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봄나들이로 갔던 세미원과 두물머리 입니다.

먼저 세미원으로..

세미원은 몇년전에 와보고 오랫만인데요

몇년전에 왔을때는 여름이어서 백련, 홍련, 다양한 수련들을 볼수가 있었지요.

이번에는 연못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이제야 수련잎이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르는 중이라 볼거리가 좀 부족했지만요

날씨가 좋아서 천천히 산책하기가 좋았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입구로 가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참고로 저는 양평군민이라 무료입니다.

일반요금은 5000원 이네요.

이제 불이문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산책길이 있고..

 

물이 졸졸 흐르는 징검다리로 갈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징검다리로..

물도 흐르고 나무들이 우거진 사이로 걸어가서 시원하고 좋은 길 이었어요.

 

징검다리를 지나오면 장독대분수가 나옵니다.

장독에서 높낮이 분수가 나오는 물소리도 듣기 좋았습니다.

 

등나무가 그냥 덤불을 이루고 있는곳인데

등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연꽃은 없어도 다른 꽃들은 많았지요.

 

여기는 야간을 위한 led장미들과 터널 이네요.

밤에도 볼거리가 있겠습니다.

 

연못에는 연꽃은 하나도 없고

이제야 수련잎들이 하나둘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네요.

 

이 조형물 코끼리들도 밤에는 불이 들어오는지 모르겠네요.

 

조형물분수인데 누군가 물받아먹는 사진을 찍고 있네요.

 

두물머리로 가는 배다리가 있는곳입니다.

 

배다리로 가기전에 세한정을 둘러보았구요.

 

추사 김정희와 제자 이상적의 사연이 담겨있는곳이라네요.

 

세한도가 중국으로.. 일본으로.. 갔다가

다시 온 여정을 설명하고 있네요.

 

자료가 부실해서 딱히 열심히 둘러볼게 없었습니다.

 

세한정을 나와 배다리로..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로 가보기로 했었지요.

날이 선선하니 걷기에 참 좋았습니다.

 

배다리는 이렇게 배 위에 다리를 건설한거라

걸을때마다 삐걱삐걱하고 약간 출렁거렸지만 안전한것 같았습니다.

정조시대의 배다리를 재현한것이라고 합니다.

 

배다리를 지나면 상춘원이 나오는데

세종대왕때 겨울철 야채를 키울수있도록 만든 온실 이랍니다.

 

온실내부는 이렇게 연못도 있고

바깥보다 온도가 높으니 꽃들이 벌써 피고지고..

 

붓꽃입니다.

 

불두화도 벌써 피어있었구요.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를 실물화하여 석가산을 조성하였답니다.

 

금강산 석가산 입니다.

 

요런 한옥도 있었구요.

 

상춘원을 나와 두물머리로 향합니다.

세미원은 몇번 갔지만 두물머리는 처음입니다.

이날은 근로자의 날이라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여름이면 이곳에도 연꽃이 많을텐데.. 역시나 휑합니다.

 

큰나무가 있고 쉼터가 있지만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두물머리의 나무는 아닌듯 합니다.

 

이 나무도 아닌듯하고..

 

이나무가 두물머리의 유명한 나무네요.

포토존도 있습니다.

 

저도 배를 한번 찍어봤구요.

 

연잎핫도그인지 맛을 보며 잠시 쉬고서..

다시 배다리를 지나 세미원으로 왔습니다.

 

열대수련연못을 지나 세계수련관온실 앞에서 공조팝꽃이 피고 있어서..

 

온실안에서 알리움꽃을 만났습니다.

키워보고싶은 꽃인데 실물은 처음 봤습니다.

꽃이 공같이 크고 보라색꽃이 우아하네요.

 

백화등 덤불도 만났습니다.

바람개비 같은 백화등꽃은 향기도 아주 진하답니다.

 

온실 밖에서 만난 장미조팝.

우리정원에 있는 조팝꽃은 홑꽃인데

장미조팝꽃은 작은 장미처럼 겹꽃이네요.

 

세미원 출입구 근처에서 만난 연달래 입니다.

진달래가 피고난후에 연이어 핀다고 연달래라 하지요.

꽃이 더 크고 연분홍이고 우아합니다.

이제 세미원에서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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