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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한포트 심어준 큰꿩의비름이 포기가 커져서 한다발 꽃을 가득 피워주고 있습니다.

키가 그리 크지않고 나지막하게 다발로 줄기를 올려서 그끝에 큰 꽃볼을 달아주는데 

짱짱하고 꼿꼿해서 쓰러지지도 않아 화단가에 심어주면 아주 좋은 식물 이지요.

 

 

큰 꽃송이는 자잘한 다육이꽃 같은 작은꽃들이 한데 모여있는데 연두색이 붉으레해지며 꽃들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작지만 낱낱의 꽃이 앙증맞고 이쁘지요?

 

큰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Ohb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돌나물과> 꿩의비름속

꽃말 : 희망, 생명

여러해살이풀로 경기 이북에 나며 만주에 분포한다.

크기는 30~70cm 이고 줄기는 녹백색 이고 굵은 뿌리에서 몇개의 줄기가 나온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꺼꿀달걀모양 이나 주걱모양 이고 가장자리가 다소 밋밋하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줄기 끝에 홍자색으로 산방꽃차례로 피는데 꽃받침조각 5개, 꽃잎5개, 수술10개 이다.

열매는 골돌로 곧추서며 끝이 뾰족하다. 번식은 종자, 삽목으로 한다.

 

 

꽃이 꽤 피었는데 상태가 조금 나빠지고 있네요.

나중에 보니 병충해를 입은듯..

 

올해는 이상기후로 식물들도 힘든듯합니다.

꽃수명이 길어서 한참동안 꽃을 보여주는데 올해는 그러지못할갓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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