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토종박하, 애플민트, 페퍼민트, 레몬밤 등 허브가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어느정도 자랐기에 키도 낮출겸 차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애플민트와 페퍼민트를 수확하여 가정용식품건조기에 말리는 방법으로 차를 만들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이웃집의 토종박하를 채취해와서 박하차를 만들어두고 먹었는데 우리정원의 허브들도 꽤 자리를 잡았기에 처음으로 페퍼민트차와 애플민트차를 만들었답니다. 페퍼민트는 박하와 효능이 비슷할것같은데 소화를 잘되게하고 심신안정에 항균작용이 있어 구취제거에도 좋다고 하네요. 애플민트차는 처음 접하지만 효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향은 더 좋을듯하구요.. 왼쪽이 애플민트차 이고 오른쪽이 페퍼민트차 입니다. 정원의 애플민트 입니다. 엄청 번식을 잘해서 화단이 비좁아서 일부 뽑아내어야..
레몬밤은 허브식물로 노지월동이 잘되고 번식력이 좋아서 양평집 정원에 심어둔지 몇년 되었는데요 그동안 요리로 쓸 엄두는 못내다가 차로 만들어보니 레몬밤의 효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레몬밤은 잎을 따보면 상큼한 향이 이루 말할수가 없이 좋은데 몸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많다고 하네요. 로즈마린산이 내장지방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마음을 안정시키고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켜주고, 염증제거와 소화촉진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직접 기른 레몬밤으로 차를 만들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일차로 새잎을 조금만 따서 요렇게 한병이 나왔습니다. 레몬밤을 따로이 찍은 사진이 없네요. 야생화인 자주괴불주머니가 레몬밤군락지에 핀것을 찍은것인데 아래에 반짝이는 잎이 보이시지요? 레몬밤 입니다. 레몬밤을 채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