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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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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허균허난설헌 공원(생가터) 친구들과 강릉 당일여행 갔을때 찾아가본 허균 허난설헌 생가가 있는 기념공원 입니다.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보면 허난설헌 동상이 보입니다. 허난설헌은 조선시대 여류시인으로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누나이다. 1563년(명종18) 출생, 1589년(선조22) 사망. 본관은 양천, 본명은 초희, 자는 경번, 호는 난설헌으로 어렸을때부터 뛰어난 시재를 보였으며 서화에도 능해 동생 허균에 의해 중국에서 난설헌집이 발간되면서 문명을 떨쳤다. 8세에 을 지어 신동이라고 하였다. 15세에 김성립과 혼인하였으나 결혼생활이 순탄치는 못하였고 삶의 의욕을 잃고 시를 지으며 나날을 보내다 27세로 요절하였다. 시 213수가 전해지는데 도가사상의 신선시와 삶의 고민을 드러낸 작품으로 나뉜다. 생가터와 기념관 외에 ..
(서산) 해미읍성 - 서해금빛열차(용산~홍성) 타고.. 지난 8일 친구들과의 당일여행에서 개심사를 보고 해미읍성으로 가서 일단 점심을 우렁이쌈밥으로 먹고 느긋한 마음으로 구경한 해미읍성 입니다. 해미읍성은 두번째 와보는것입니다. 몇년전에 부부모임에서 왔을때는 행사가 있었는지 공연도 있고 주막도 열어서 점심을 주막에서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날은 아주 한산했습니다. 해미읍성의 정문인 진남문 입니다. 평산성으로 충청도의 전군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영이었고 나중에 해미현감이 옮겨와 겸영장이 되면서 해미읍성이 되었다고 하네요. 성벽이 길게 빙 둘러쌓아져 있습니다. 진남문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터가.. 길따라 멀리 맞은편에 관아가 있습니다. 옛날엔 관아랑 집들이 가득차 있었을텐데 지금은 이렇게 휑하네요. 왼쪽에 주막이랄까 음식점이 있는데 이날은 영업을 하지않았고 ..
(강릉) 사천해변 추석 다음날인 10월5일에 연휴기간도 길고 양평집에서 그리 멀지않아서 강릉과 속초로 당일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양평집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해서 강릉에서 점심을 먹을 음식점(벌집 - 장칼국수로 유명)에 두시간 남짓 걸려서 도착해 한시간을 줄서서 기다려 점심을 먹고 여기저기 유명 간식거리를 찾아 이동한후에 커피거리인 안목해변을 보러 갔다가 차가 너무 밀려 안목해변은 포기하고 바로 사천해변으로 카페를 찾아 갔습니다. 이번엔 추석연휴가 길어서 추석다음날은 여행온 사람들로 강릉과 속초가 미어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이 당일여행을 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천해변의 쉘리스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다가 바로 앞의 해변으로 내려가 아래사진의 돌섬으로 가는 다리와 길이 있길래 파도가 치는 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