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 잎이 넓고 진분홍꽃을 피우는 자란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을 잘해서 작은 군락을 이룬 자란이 지금 한창 진분홍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넓고 주름진 잎 사이에서 긴 꽃대를 올리더니 아래에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꽃이 딱 난초꽃 입니다.

 

몇년전 한포트 심어주었는데 노지월동도 잘하고 번식을 잘해서 이렇게 개체수가 불어났습니다.

잎이 다른 난초들과 달리 넓적하고 주름지지만 꽃피우는 모습은 딱 난초 입니다.

 

긴 꽃대를 올리더니 첫꽃이 피었습니다.

꽃색이 화사하지요?

 

꽃대를 올린 모습 입니다.

 

자란

학명 : Bletilla striata (Thunb.) Rchb. f.

외떡잎식물강> 난초목> 난초과다년생초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티벳 등지에 분포한다.우리나라 전남 해남, 진도 및 목포에서 자란다.키는 15~60cm 이다. 잎은 길이 20~30cm, 폭 2~5cm로 긴타원형 이며 세로로 많은 줄이 있다.잎의 하단부에서 5~6개가 서로 감싸며 줄기를 감싼다.꽃은 5~6월에 잎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끝에 3~7개 홍자색으로 핀다.열매는 8~11월에 긴 타원형으로 달린다.번식은 종자, 구근분리로 한다.

 

 

꽃을 가만 들여다보면 난초의 특징도 보이고 참 이쁩니다.

빗방울 머금은 모습도 청초하고 이쁘네요.

 

자란은 꽃도 잎도 다른 난초들과 달리 화사하고 넓은 잎이 특색이 있습니다.

 

멋진 자태 입니다.

 

몇년새 작은 군락을 이루니 키우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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