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년전 토종 앵초를 몇포기 구해 정원의 그늘진 곳에 심어주었더니
2년정도 번식도 잘하고 이쁜 꽃을 잘 피워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왠일인지 작년, 재작년은 싹도 나지않아 고사해버렸나 아쉬웠었는데..
올해는 무늬둥굴레 군락지 속에 몇포기가 싹을 올리고 꽃을 피워주고 있었네요.
완전 죽어버린게 아니었구나 하고 무척 기뻤답니다.
무늬둥굴레 군락지 속에서 같이 잘 어울려 살아가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무늬둥굴레도 둥굴레도 환경이 괜찮은지 잘 번식해서 작은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무늬둥굴레는 잎이 흰무늬가 있고 꽃은 둥굴레꽃과 같아보입니다.
둥굴레꽃이 무늬둥굴레꽃 보다 조금더 길어보이기도 합니다.
잎도 더 긴것같고..
앵초
학명: Primula sieboldii E. Morren
현화식물문>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 앵초속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등에 분포하고 전국의 냇가부근 습지에 자란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뿌리줄기는 짧고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고 난형 또는 타원형 이고 앞면에 주름이 지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사이에서 나는 꽃줄기에 7~20개가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붉은보라색, 흰색으로 핀다.
열매는 삭과 이다.
어떻게 죽은줄알았던 앵초가 이렇게 다시 나타나다니.. 신기합니다.
무늬둥굴레 속에서도 잘자라지 싶어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서로 어울려 살아라구요..
둥굴레 군락지도 꽤 무성합니다.
줄기 마디마다 꽃을 달고 있네요.
둥굴레
학명: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백합과> 둥굴레속여러해살이풀로 동아시아 지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자라며 크기는 30~60cm 이다.잎은 한쪽 줄기에 치우쳐서 어긋나게 나고,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 긴 대롱모양으로 달린다.어린 잎과 뿌리줄기는 식용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뒤 차나 약으로 쓴다.자양, 강장, 해열의 효능이 있다.
개화 하려고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무늬둥굴레는 잎에 무늬가 있어 관상용으로 심기좋고 잎도 꽃도 더 작아보입니다.
효능은 일반 둥굴레와 같을것 같네요.
뿌리줄기를 캐어 말려 덖으면 구수한 둥굴레차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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