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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에서 부부모임이 있어 점심을 먹었던 섬진강 민물장어 입니다.

장어구이로 소금구이, 간장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장어구이를 먹고 장어탕과 솥밥을 주문하였는데 깜박하고 사진을 안찍어서..

 

예전부터 민물장어 먹으러 자주 가던 곳 입니다.

1984년부터 군요.

 

우리는 6명으로 3명씩 2테이블에 나눠앉았습니다.

함초소금구이(43,000원) 2마리, 비법간장구이(43,000원) 2마리, 1984장어탕(12,000원) 2개, 

포천일동솥밥(2,000원) 4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반찬들이 괜찮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야채샐러드와 감자샐러드 입니다. 한번더 리필해주셨답니다.

 

부추무침.

 

곰취장아찌, 묵은지, 도라지 양배추피클, 브로콜리견과류무침, 멸치꽈리고추볶음, 쌈야채, 김이 나왔습니다.

 

장어소스, 쌈장, 마늘 생강채, 동치미가 나왔구요..

 

테이블당 소금구이, 간장구이가 한마리씩..

 

요렇게 잘라주십니다.

다 구워져나온거라 바로 먹으면 됩니다.

 

곰취장아찌에도 올려 먹어보고..

 

야채에도 싸먹어보고..

 

장어구이를 다먹고 나니 장어탕과 솥밥이 나왔는데..

깜박하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장어탕은 덜어먹고 솥밥도 밥그릇에 담아주셨는데요..

다먹고나니 누룽지를 담아주셨습니다. 구수한 누룽지로 입가심..

 

후식으로 매실청과 미니약과가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근처의 지인의 집으로 가서 커피와 과일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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