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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은 남부지방에선 노지월동이 되지만 양평같이 추운곳에선 노지월동이 어려운데 

어릴적 추억도 있고 천리향의 향이 좋아서 두그루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집 천리향은 붉은꽃이 아닌 흰꽃인 백서향 입니다.

정원에서 키우다가 실내로 들이기가 어려워 몇년을 무가온 온실을 만들어 노지월동 시켜주었는데 

꽃눈이 얼어붙어 꽃을 한번도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지요.

지난 겨울 동백나무를 캐서 화분에 심으면서 백서향 2그루도 캐어 화분에 심어서 서늘한 현관에서 

월동시켜주었는데 현관의 환경도 햇빛이 좀 부족하여 썩 좋은 환경은 아니었고..

그래서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버리고 다행히 꽃눈은 살아서 꽃망울이 부풀었습니다.

 

꽃망울이 통통해지길래 꽃을 일찍 보려고 거실로 옮겼더니..

아뿔사.. 거실환경은 햇빛은 좋은데 너무 더운 온도라 꽃이 피다가 우수수 떨어져버리고..

또 실패였네요.

 

서향 (천리향)

학명 : Daphne odora Thunb.

팥꽃나무목> 팥꽃나무과> 팥꽃나무속

꽃말 : 불멸, 명예

상록활엽관목 으로 중국, 남부지방에 자란다.

높이는 1m정도 이고 원줄기가 곧고 가지가 갈라지며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4월에 개화하고 백색, 홍자색으로 향기가 있고 10~20송이씩 두상꽃차례로 뭉쳐난다.

열매는 우리나라에 있는건 대부분 수나무라 결실이 안된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진곳에서 잘자란다.

추위와 공해에 약하다.

번식은 실생, 삽목으로 한다.

 

 

현관에 그대로 둔 한그루는 드디지만 꽃을 개화하면서 진한 향기를 풍기네요.

 

향기 좋고 이쁜 천리향꽃 입니다.

 

잎이 많이 없어서인지 꽃도 좀 힘이 드나봅니다.

꽃피우려다 힘이 부치는지 꽃망울이 떨어져버리기도 하네요.

 

몇송이 꽃으로 현관에 들어서면 은은한 향이 감도는게 느껴집니다.

 

날이 많이 풀렸으니 다시 정원에 자리잡아주어야겠네요.

아무래도 땅심을 받아야 튼실하게 잘자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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