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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연꽃을 키우고싶어서 온라인으로 연씨앗을 구매하여 발아시켜보기로 했습니다.

아래사진은 거의 2달만에 자란 연잎들 입니다.

올해 꽃까지 피우기는 어렵겠지만 잎만 봐도 신기스럽고 대견하네요.

 

 

온라인으로 연씨앗을 구매했습니다.

연꽃 색갈을 모르는건 같은 가격에 5알, 붉은색인 상사홍련은 2알로 가격차이가 있네요.

 

연씨앗은 단단하여 그냥 물속에 두면 발아가 안된다고 합니다.

개갑 이라하여 연씨앗의 오목한 부분을 잘라주어야한다는데

자신이 없어 개갑한 씨앗을 구매하였습니다.

 

각각 일단 작은 유리컵의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6일만에 사진 찍은건데요 싹이 터서 줄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끝부분은 잎부분 입니다.

처음에는 한두번 물을 갈아주어야 하구요

이때는 유리컵이 작아서 맥주잔으로 바꾸었습니다.

 

물에 담근지 8일만인데요

이때는 맥주잔도 감당이 안되어 생수병을 잘라 담가두고

햇빛 보라고 거실창가에 두었습니다.

 

거실창가도 햇빛이 약해 잎이 펴지지않는것 같아 데크에 내놓았더니

드디어 잎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에 연씨앗을 담근지 18일만입니다.

이제 정원에 땅을 파고 작은 통을 묻어서 발아한 연을 심으면 되는데

정원이 좁다고 심을데가 없다는 남편의 말씀..

 

할수없이 이웃집에서도 며칠 늦게 연씨앗 발아를 시작했기에

갖다주고 같이 심으라고 했습니다.

이웃집은 정원도 넓어 작은 동산모양의 화단에 연을 심을곳도 미리 준비해두고 있었고..

논흙까지 준비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심어두었는데 어느새 보니 잎들을 다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한달 하고도 2주가 지난 시기 였습니다.

 

물에 둥둥 떠있던 연잎도 힘차게 잎을 주욱 물밖으로 내밀구요..

연줄기도 많이 굵어졌습니다.

 

이렇게 거의 2달 가까이 되니 전부 잎을 쑤욱 내밀고 있네요.

연씨앗을 발아시키기만 해봤지만 앞으로도 이웃집에 드나들며 볼수가 있으니..

올해 아니면 내년에는 연꽃들을 볼수가 있겠지요.

 

이상 연 키우기, 연씨앗 발아시키는 과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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