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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용문장날 - 5,10일장

문moon 2017. 1. 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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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용문장에 갔습니다.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하게 되면서 이렇게 가끔 오일장을 찾게 되는데요 

도라지 더덕이나 여러가지 신선한 나물들을 구매할수 있고

장터에서 해장국으로 점심도 해결하기도 합니다.

어제도 도라지를 살 요량으로 갔었지요.


용문장은 5, 10일장인데요 우리집에서 가까운 용문역 앞에서 열립니다.

용문역 앞의 삼거리에 장날이면 장터가 열린답니다.

서울에서 전철 경의중앙선을 타고 용문역에 내리면

바로 앞길에서 장이 열리니 서울에서도 많이들 오시네요.

오셔서 장도 보고 가까운 용문사도 들러보구요..

 

 

용문역 앞의 3갈래길에 장터가 펼처져 있습니다.

겨울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네요.

먹거리도 있고 옷들도 있고 농기구도 있구요.

처음엔 재미나서 쭈욱 둘러보고 다녔는데

지금은 뭐가 있는지 다 아니까 대강 보고 필요한것만 삽니다.


요렇게 삼거리로 장터가 펼처져 있습니다.

 용문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은 장터음식들을 파는곳이 몰려있구요..

 

이것저것 담기가 어려웠는데

겨우살이 파는곳도 있어 신기해서 담아봤어요.

 

장터국밥집에서 점심때라 선지해장국 한그릇 하구요..

이집이 용문장의 유명한 해장국집입니다.

인기가 많아 대체로 줄을 서야 한답니다.

가격은 5000원 입니다.

 

제가 장에서 산것들..

나물용 도라지 1kg. 8000원 줬습니다.

 

저녁메뉴로 산 파래. 1000원 이구요.

 

대추차 끓여먹으려고 산 왕대추.

난전의 할머니에게서 샀는데 1만원에 샀습니다.

 

뻥튀기집에서 산 강정 한보따리.

5000원 이구요.


이렇게 장을 봤습니다.

장에 가면 왠지 푸짐해지는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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