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에 작년봄에 용문장에서 명이나물을 5개 사서 일단 텃밭에 심었다가 나중에 펜스화단에 자리잡아 주었습니다. 겨울을 월동 잘하고 올봄에 4개 밖에 새순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요즘 잎새도 커지고 키도 커지고 길다란 꽃대도 올려주어서 제자리를 잘 찾은듯 합니다. 꽃대중 1개가 개화를 시작해서 담아주었는데 명이나물꽃은 꽃이 여러개가 공처럼 모여 핍니다. 아직 반만 피고 반은 피지 않은 꽃공 입니다. 제일 키큰 명이나물을 담아주었어요. 명이나물은 명이나물장아찌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재미삼아 5개 심어봤으니 키우느라 잎1장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산마늘(명이나물) 학명 : Allium microdictyon Prokh. 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부추과>부추속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25~40cm정도이다. 한국, 일본..
TV에서 추어탕 끓이는걸 보고 갑자기 추어탕이 해먹고싶어졌습니다. 미꾸라지로 만든건 처음인데 미꾸라지 손질하기가 두려워 예전에는 고등어로는 몇번 해본적이 있었지요. 지금은 좀 자신이 붙어서 미꾸라지로 해보고 싶었습니다. 용문장날 용문장에서 국내산 미꾸라지를 사왔습니다.(1kg에 15000원인데 마지막 남은 미꾸라지가 800g이어서 13000원에 샀습니다.) 얼갈이배추도 한단 사구요. 재료 : 국내산 미꾸라지800g, 얼갈이배추1단, 대파3대, 마늘 다진것, 말린 방아잎 조금, 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 국간장, 된장1큰술 용문장에서 미꾸라지 봉지에 소금을 넣어주어 집에 와서 고무장갑 끼고 거품이 잔뜩 난 미꾸라지를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깨끗하게 보이지요? 미꾸라지에 소금 뿌리는게 문제인데 용문장에서 다..
아직도 양평집 정원의 곳곳에 비어있는곳이 허전하여 화원에서 한판(12포트)씩 파는 꽃모종을 사러갔다가 다른 꽃들과 같이 들이게 된 패랭이꽃(석죽) 입니다. 꽃색이 분홍도 있었지만 화사하고 눈에 띄는 색이 좋아 빨강을 골랐지요. 예전 서울 우이천을 산책할때 패랭이꽃들이 많아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해마다 나던 자리에 나는걸 보면 월동을 잘한다 싶었습니다. 양평집에서도 월동이 잘될까 지켜봐야겠지요. 이렇게 데크화단 한켠에 모아서 나란히 심어주었습니다.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해서 꽃망울이 수도 없이 맺혀 있네요. 꽃이 6~8월경에 게속 핀다니까 한동안 꽃구경 할수 있을것 같네요. 패랭이꽃 학명 : Dianthus chinensis L. var. chinensis 쌍덕잎식물강>석죽목>석죽과>패랭이속 원산지 : 아시..
친구랑 왕십리역에서 만나 왕십리역사4층에 있는 불고기브라더스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왕십리역사에는 이마트도 있고 영화관도 있고 쇼핑몰도 있고 음식점들도 많아서 시간 보내기는 좋은것 같습니다. 친구랑 만나서 이마트도 한바퀴 돌고 점심을 먹고 커피전문점에서 수다 떨다가 쇼핑도 좀 하구요.. 왕십리역사내에서 모든게 다 해결이 되는것 같네요. 지난번에 몇군데 음식점을 들러봤는데 이번에는 불고기브라더스로.. 음식점 바깥에 점심메뉴 할인 이라는 입간판이 있어서 들어간건데 사진을 찍지를 못했네요. 창가자리에 앉아서 로고를 찍어주구요.. 점심메뉴인데 가격할인이 된 광양식불고기세트를 주문했습니다.(1인분 13,900원) 냉면과 밥 중에서 선택을 하라고 해서 냉면을 선택을 했구요 기본찬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양이 적어서 ..
양평집과 우리동네가 요즘은 온통 알록달록 색색의 철쭉들로 화사합니다. 평지에선 철쭉이 거의 져 가는것 같은데 여기는 산골짜기여서 뒤늦게 피었답니다. 우리집 주차장 축대에도 몇그루 심겨져 있고 집집마다의 축대에도 많이 심겨져있어 요즘 아주 화사한 꽃동네가 되었습니다. 흰철쭉들도 붉은색 철쭉들 사이에 있으니 더 빛을 발하네요. 흰철쭉이 너무 깨끗하고 단아하게 보이지요? 커다랗게 큰 주황색 철쭉도 있구요.. 요렇게 길따라 주욱 늘어선 철쭉도 있고.. 사이사이 흰철쭉이 있어 더 화사해 보이네요. 이곳은 완전 화사.. 우리집 정원에서도 잘보이는 곳인데 참 이쁩니다. 영산홍 학명 : Rhododendron indicum (L.) Sweet 쌍떡잎식물강>진달래목>진달래과 원산지 : 아시아 꽃말 : 첫사랑 진달래과에 ..
참치통조림이 양념이 된 고추장참치나 쌈장참치가 나오지만 집에서 직접 양념을 해서 조린 양념참치가 훨 맛이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참치는 애들 도시락반찬으로도 좋고 상추쌈 싸먹을때 곁들이면 참 맛이 있어서 가끔 자주 해먹는 편입니다. 텃밭에서 상추를 뜯어와 쌈을 싸먹으려니 양념참치 생각이 나서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참치통조림150g, 간장2큰술, 마늘1톨, 고추가루1/2큰술, 물2큰술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하고 방법도 간단합니다. 참치150g 통조림을 따서 국물은 따라내고 작은 냄비에 담습니다. 여기에 간장2큰술,물2큰술,고추가루1/2큰술, 마늘다진것을 넣어주고 중불에서 조려줍니다. 야채는 보통 안넣고 하지만 양파 정도는 다져서 넣어도 괜찮은것 같아요. 중불에서 보글보글.. 국물이 약간만 남으면 다 ..
친구들 점심모임에서 자주 가보게 되는 자연별곡 잠실점 입니다. 점심메뉴는 가격이 싸서 친구들과 모임하기 딱 좋은 장소 입니다. 부페라서 과식하는 단점이 있지만 커피랑 후식까지 한자리에서 다 해결이 되기 때문에 잇점이 더 많지요.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인데 다른곳에도 가지만 여기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잠실역 4번출구에서 나와 롯데마트에서 좌측으로 들어간 길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들어가서 예약한 좌석으로 가면서 사람들이 없는 음식진열대 쪽을 담아봤습니다. 점심시간대 가격은 13,900원 입니다. 이전보다 조금 오른것 같네요. 친구들이 거의 왔기에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첫접시 입니다. 속을 달래줄 죽과 접시엔 샐러드, 감자튀김, 연근강정, 주먹밥,..
양평집 작은 텃밭에 작물들을 심었습니다. 지난달에 날이 아직 춥다 싶을때 상추종류들만 5종류를 심어두었고 이제 날이 따뜻해져서 다른 모종들도 괜찮겠다 싶어 모종들을 사왔습니다. 아래는 지난달 심어두었던 싹난 감자에서 감자싹이 이렇게 튼실히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밭에 거름성분이 적어서 감자가 알이 너무 자잘하게 나왔는데 올해는 거름을 좀 했기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감자는 6개 입니다. 제일 튼실해 보이는 감자를 담아봤습니다. 이웃집에서 얻은 튼실한 토란이 좋아보여 심었던 토란6개에서 싹이 벌써 4개가 나왔습니다. 토란싹은 좀 늦게 나온다네요. 모종으로 사온 대추방울토마토인데 올해는 2개만 사왔습니다. 작년엔 4개였는데 엄청 많이 달렸거든요. 심을 장소도 넓게 잡아줘야해서 올해는 2개만..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