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식물) 클레로덴드롬이 하얀 꽃망울을 달았습니다.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을 실내에서 월동해야하는 클레로덴드롬이 겨우내 잎을 다 떨어뜨리고 앙상한 가지로 있다가 봄이 되니 새순을 내고 진녹색 잎사이로 하얀 꽃망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인데 속에서 다홍색의 꽃잎이 나온답니다. 화분에서 기른지 오래되어 정확한 나이를 세기가 어려운데요 아마 6, 7년은 되지않았나 싶네요. 서울집 아파트에서 기를때는 녹색잎만 무성하게 달고 꽃을 안피워줘서 애를 태운적도 있었는데 알고보니 잎이 떨어지고 새잎이 나야 꽃망울이 잘 나오는 성질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무렵 잎이 남아있으면 과감하게 잎을 다 떼어줍니다. 그러면 새잎을 내면서 꽃망울이 나오고 꽃을 피워주곤 했지요. 작년겨울은 어쩐 일인지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로 있어서..
식물키우기/화분식물
2017. 5. 2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