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편스토랑을 보다가 류수영의 맛살볶음반찬을 봤습니다. 맛이 궁금해서.. 마침 냉동실에 맛살이 있었기에 처리도 해야돼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애들 입맛 버전에는 흑설탕이 들어가고 어른 입맛 버전에는 고추장을 추가하더군요. 요렇게 2가지 버전으로.. 재료 : 맛살, 식용유, 흑설탕(황설탕), 고추장, 케찹, 참기름 재료가 간단합니다. 맛살을 해동해서 잘게 찢어주었습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맛살을 넣어 볶아줍니다. 꼬들해질정도로 볶아지면 흑설탕을 솔솔 뿌려 볶아줍니다. 흑설탕이 없어서 황설탕을 뿌려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반만 덜어두고 나머지 반은 어른 입맛으로 만들어봅니다. 케찹, 고추장, 참기름을 잘 섞어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볶아주면 이런 모양.. 진미채맛이 난다네요. 2가지버전을 각각 그릇..
따끈한 찌개가 먹고싶어 냉장고속 재료로 오랜만에 부대찌개를 끓였습니다. 라면이나 당면대신 요즘 잘먹는 우동사리 넣고.. 냉장고속 재료만으로 끓여 두부도 없고 그냥 있는재료로 ..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는 부대찌개라 오히려 상차림이 간단하고 단촐합니다. 요즘같이 추운날 부대찌개 한번씩 괜찮습니다. 재료 : 소세지 한줌, 햄 한토막, 떡국떡 한줌, 우동사리, 멸치육수, 양파1/2개, 대파1대, 새송이1개, 김치, 양념장(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2큰술, 진간장1큰술, 멸치액젓1큰술, 매실청1큰술, 맛술1큰술, 마늘1큰술, 미숫가루1큰술, 육수5큰술) 우동, 떡국떡, 햄, 소세지 입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멸치육수를 끓여둡니다. 햄과 소세지를 끓는물에 데칩니다. 웍에 양파, 대파, ..
딸래미가 연휴때 쉬러와서 한번 만들어줘서 먹었는데 빵에 곁들여먹으면 좋아서 제가 다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당근샐러드 인데 당근라페 라고도 하는군요. 아침식사로 요즘 주로 빵을 먹는데 빵에 곁들여먹으니 맛이 상큼하니 좋았습니다. 당근라페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당근1개, 소금2꼬집, 올리브유2큰술, 레몬즙1큰술, 식초1큰술, 후추, 홀그레인머스터드1/2큰술 당근을 필러로 껍질을 깎고 채칼로 채썰어주었습니다. 채썬 당근을 스텐볼에 담고 소금2꼬집 뿌려 섞어서 잠시 두었습니다. 올리브유2큰술, 레몬즙1큰술, 식초1큰술,홀그레인머스터드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마지막에 후추를 뿌려주었습니다.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넣는 분도 있던데 저는 안넣었습니다. 완성입니다. 당근1개가 요만한 통에 담기네요. 냉장..
마트에 가보니 제철이라 세발나물이 나왔길래 한팩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침 양평집에 와있던 딸래미가 세발나물이 어떤가 궁금하다고해서.. 세발나물은 해안가에서 염분을 먹고자란 식물로 칼슘과 미네랄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데쳐서 무침도 하는데 생으로 무쳐도 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겉절이로 해보기로 했지요. 재료 : 세발나물 한줌, 양파1/4개, 고추가루2큰술, 멸치액젓2큰술, 식초3큰술, 매실청3큰술, 통깨 세발나물 한팩이 양이 많네요. 일부만 쓸거지만 일단 물에 담가 20분쯤 염분기를 빼내고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려 서너번 깨끗이 씻어냅니다. 세발나물 일부만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고 양파도 채썰어넣습니다. 먼저 고추가루를 넣어 잘 버무린후 다른 양념을 넣어야하는데 그냥 한꺼번에 다 넣고 무쳤..
양평집에 애들이 쉬러 와있는데 그동안 못먹었던 집밥을 이것저것 해먹이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었으니 첫떡국도 끓여보았구요.. 우리집에서 늘상 해먹던 레시피로.. 쇠고기고명이 올라간 떡국 입니다. 쇠고기고명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떡국떡4인분, 멸치육수, 쇠고기고명(갈은 쇠고기 250g, 국간장2큰술, 진간장2큰술, 마늘1큰술, 참기름, 후추), 계란2개, 국간장2큰술, 멸치액젓2큰술, 대파1/2대, 김가루, 통깨 쇠고기고명 만드는법 입니다. 갈은 쇠고기를 준비하구요.. 웍에 쇠고기를 넣고 다진마늘1큰술 넣고 국간장 진간장 참기름 후추를 넣어 볶아줍니다. 국물없게 바삭 볶아둡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두고 떡국 끓일때 맨마지막에 고명으로 올립니다. 떡국 끓이는법 입니다. 떡을 4인분 물에 담가둡니다...
오랜만에 점심으로 만들어먹은 수제비 입니다. 수제비는 직접 반죽을 만들어서 뜯어넣어야해서 자주 만들지는 않는데 애들이 연말연초 연휴로 쉬러 와있어서 매번 메뉴를 바꿔서 식사준비를 하는지라 오랜만에 만들어봤네요.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이 있었구요.. 재료 : 수제비반죽(중력밀가루, 소금1작은술, 올리브유1큰술, 물), 멸치육수, 대파1대, 감자1개, 양파1/2개, 당근 한토막, 국간장3큰술, 멸치액젓1큰술, 마늘1큰술, 양념간장, 삭힌고추다대기 수제비반죽 만드는법 입니다. 스텐볼에 중력밀가루를 적당량 담고 소금1작은술 올리브유1큰술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숟가락으로 고루 섞어줍니다. 물이 촉촉히 적당히 들어간듯하면 손으로 잘 반죽해줍니다. 오래 주물러서 잘 반죽이 되면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서 숙..
TV에서 백파더 짜장밥을 하기에 춘장으로 한번 해보자 싶었습니다. 전에도 짜장을 몇번 만들어봤는데 썩 맘에 들지가 않았거든요. 믿고보는 백파더라.. 마침 애들이 연말이라 양평집으로 쉬러오기로해서 저녁으로 만들어본 짜장밥 입니다. 재료 : 돼지고기 갈은것 1컵, 양파2컵, 대파1컵, 춘장3큰술, 전분1.5큰술, 진간장1큰술, 설탕1큰술, 식용유5큰술, 물3컵 돼지고기 갈은게 없어서 뒷다리살을 직접 다지기에 넣어 갈았습니다. 양파, 대파를 잘게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마트에서 사온 춘장과 전분도 준비하구요..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불을 켭니다. 대파를 먼저 넣어 파향을 냅니다. 백파더에서는 요린이를 위해 대파와 양파를 같이 볶았지만 순서대로 볶아주었습니다. 파향이 나면 양파도 넣어 볶아줍니다. 돼지고기도 넣..
요즘은 뭘 좀 많이 먹으면 소화력이 떨어져서인지 속이 더부룩해서 저녁을 밥으로 먹지않고 야채죽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속이 더부룩해서 끓이는 죽이라 고기나 해물은 배제하고 버섯과 야채만 넣어서요.. 마침 냉장고에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브로콜리도 있어서 같이 넣어 끓였는데 속도 편하고 고소하니 맛있어서 다음날 아침까지 죽으로 먹었답니다. 버섯야채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오분도미(혹은 백미)2인분, 브로콜리, 당근,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소금1작은술, 참기름 죽은 백미가 좋은데 현미가 섞인 오분도미 밖에 없어서 오분도미를 씻어서 물에 담가 2시간쯤 불립니다.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브로콜리, 당근을 잘게 썰어놓습니다. 웍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 쌀을 넣고 쌀이 불투명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