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주문해서 배달시켜먹어도 맛있지만 양평집에선 어렵기에.. 한번씩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게 되는데 금방 구워서 바삭하고 아주 맛있어서 주문배달시켜먹는 치킨에 못지않은것 같아요. 마침 주문한 닭볶음탕용이 택배로 배송되었기에.. 우리부부 둘이서 먹는거라 양은 조금으로 간단히 만들어 먹은 치킨구이 입니다. 재료 : 닭볶음탕용 1/2팩(400g), 우유1/2컵, 맥코믹올시즈닝1큰술, 커리가루1큰술, 올리브유2큰술, 파슬리가루 닭볶음탕용 1/2팩 입니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잡내제거를 위해 우유에 잠시 담가두었습니다. 우유를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하고 맥코믹올시즈닝과 커리가루를 뿌려 고루 묻혀줍니다. 올리브유도 넣어 고루 코팅해줍니다. 에어프라이어 아래통에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기름이 종이호일에 ..
양평집 텃밭에 씨앗뿌려 잘자란 무를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기전에 뽑아 동치미도 만들고 김장무로도 쓰고 나머지는 신문과 비닐로 꼭 묶어서 저장무로 보관해두었습니다. 텃밭무로 3년째 동치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시원한 맛이 일품인 동치미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동치미용 무8개, 무 절임용 소금2컵, 소금물(물8L, 소금1.5컵), 무청 약간, 마늘10톨, 생강3톨, 쪽파 한줌, 삭힌고추10개, 배1개, 사과2개 동치미용 무를 깨끗이 씻어 소금에 굴려서 소금을 묻히고 통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무청도 같이 절여주었습니다. 하루나 이틀 뒤에 물을 부을건데 어쩌다보니 사흘만에 열어보았습니다. 무가 잘 절여져 약간 쪼글거리고 물이 많이 나와있네요. 씻지않고 그대로 소금물을 부을겁니다. 천주머니에 마늘, 생강 편으로..
텃밭에 심어둔 단풍콩잎을 따서 단풍콩잎김치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경상도지역에서 흔히 먹는 단풍콩잎김치는 식감이 좀 거칠지만 삭힌후 잠시 삶으니 식감도 부드러워지고 직접 만들어서인지 콤콤한 냄새도 별로 없어 처음 만들어봤지만 제대로 만든것 같습니다. 냉장고에서 1주일 숙성시키고 꺼내어봤는데 따뜻한 밥숟갈 위에 얹어 싸먹으면 밥도둑 이랍니다. 텃밭에서 몇종류의 단풍콩잎을 따왔습니다. 텃밭이 작아 여러 콩종류를 조금씩 심어봤기에 콩잎도 가지가지.. 두세차례에 걸쳐 낙엽으로 떨어지기전에 되도록 깨끗한 것으로 채취하였습니다. 몇장씩 실로 돌돌말아 묶고.. 소금물(소금:물=1:5)에 실로 묶은 콩잎을 푹 잠기게 담그고 떠오르지않게 무거운걸로 눌러 상온에서 삭힙니다. 양이 적어 작은통에 담고 작은 접시로 눌러 떠..
한번씩 냉장고도 점검하고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냉동코다리 소분해둔것이 한봉지 남아서 빨리 처분해야할것같아 코다리조림을 해봤습니다. 생선조림에는 무가 보통 들어가지만 배추우거지 데쳐놓은것이 있어 넣고 조리고.. 무청시래기나 배추우거지를 넣어조리면 간이 배어 메인인 생선보다 더 맛있기도 합니다. 남편이 생선을 좋아하지만 코다리는 유독 좋아하지않아서 차례가 밀린것인데 더 늦기전에 조림을 했더니 결국 거의 제차지가 되었지만요.. 재료 : 냉동코다리2마리, 배추우거지, 양파1/2개, 대파1대, 표고버섯, 홍고추2개, 양념(마늘1큰술, 된장1/2큰술, 간장5큰술, 고추가루2큰술, 무발효액1큰술, 생강술1큰술), 멸치육수 웍에 데친 배추우거지를 길게 찢어담고 코다리를 올립니다. 위에 양파, 슬라이스표고, 대파, 홍고추..
양평집 텃밭에 심어준 무를 뽑아 무는 저장무로 보관하거나 김장에 쓰고 무청은 이틀쯤 말리고 데쳐서 일부 냉동보관하고 일부는 무청시래기나물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음식에 들깨 넣는걸 좋아하지않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들깨 들어간 음식도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들깨를 넣어 조려봤습니다. 무청시래기를 길게 잘라 밥에 척 걸쳐먹어도 맛있었지요. 재료 : 무청시래기 한줌, 멸치육수, 국간장4큰술, 들깨가루2큰술, 마늘1큰술, 무발효액1큰술, 참기름, 통깨 무청시래기 입니다. 무청만 잘라 데크의 나무벤치에 주욱 널어놓고 이틀만 말려 약간 꾸덕 말랐을때 삶았습니다. 무청시래기가 너무 바삭 마른건 딱딱해서 부드럽게 먹으려구요.. 무청시래기를 푹 삶아 연하라고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이 씻었습니다. 멸치육수를 만들어..
텃밭에서 배추쌈으로 먹으려고 미리 한포기 뽑아서 쌈으로 먹고 남은 노란 속잎으로 부쳐본 배추전 입니다. 요즘 배추전도 맛이 있지요. 이웃집에서 키우던 칠면조 2마리를 잡아 백숙을 해서 이웃들을 초대했기에 이 배추전과 부드러운 시래기찌개를 만들어 가져갔습니다. 배추전을 사진만 찍고 가져가서 먹기좋게 잘랐습니다. 요즘 배추전이 맛이 있어 인기가 좋았답니다. 재료 : 배추속잎, 반죽(메밀가루, 부침가루, 물), 소금물, 카놀라유 배추속잎을 좀 부드러워지라고 소금물에 잠시 절였습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메밀가루 부침가루를 반반하여 물을 넣고 묽게 반죽을 해줍니다. 배추전은 반죽을 묽게 해야 부치기가 수월합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배추잎을 반죽을 골고루 묻혀 올려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가..
지난번에 용문장날 장터에서 톳을 사서 톳밥을 해먹고 나머지는 톳무침을 했습니다. 톳무침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리입맛에는 초고추장으로 무친 새콤달콤한 톳무침이 제일 나은듯 합니다.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답니다. 재료 : 톳 한봉지, 양파1/4개, 쪽파3줄기, 마늘1큰술, 멸치액젓1큰술, 고추가루1큰술, 무발효액1큰술, 식초2큰술, 초고추장(고추장1큰술, 설탕1큰술, 식초2큰술), 참기름, 통깨 톳을 주물러가며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물에 넣어 파래질때까지 잠시 데칩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습니다. 마늘, 양파, 쪽파, 멸치액젓, 무발효액, 고추가루, 식초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아무래도 원하는 맛이 안나 초고추장을 추가해서 조물조물 무쳐주었..
텃밭에 여러가지 콩들을 심어서 수확했는데 콩종류가 많다보니 수확한 콩들도 크고작고 알록달록.. 강남콩, 쥐눈이콩, 파란콩, 울타리콩 등등.. 같이 섞어서 콩조림을 해봤습니다. 강남콩은 부드럽게 조리는게 좋아서 하루 콩을 불려서 부드러운 간장조림으로.. 간장으로 조려도 다양한 콩들이 보이지요? 재료 : 여러종류의 콩들, 물, 간장5큰술, 올리고당1큰술, 조청(물엿)1큰술, 통깨 수확한 콩들 입니다. 텃밭이 작아서 콩종류는 많지만 양은 많지않고 요만큼.. 알록달록 이쁘지요? 수확해서 말렸습니다. 부드러운 콩조림이 좋아서 하루밤낮으로 불렸습니다. 부드럽게 불려진 모습. 콩종류들이 이렇게 다양한줄은 몰랐네요. 불려진 콩을 냄비에 담고 물을 충분히 넣어 뚜껑 덮고 중불에서 뭉근히 끓여줍니다. 부드럽게 익을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