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를 해야하는 양평집에서 점심은 여러가지로 다양한 일품요리를 해먹는데요 볶음밥도 수시로 해먹는 메뉴입니다. 그냥 김치만으로 볶은 김치볶음밥도 맛있지만 이날은 리챔 작은거 한캔을 넣어.. 김치도 리챔도 간이 되어있기에 별도로 간을 하지않아도 좋은 리챔김치볶음밥 입니다. 재료 : 밥2인분, 김치, 리챔120g, 식용유, 후추, 통깨 재료는 간단하고 과정도 간단합니다. 먼저 김치랑 리챔을 잘게 썰어 웍에 식용유 두르고 넣어 볶아줍니다. 리챔의 느끼함이 가시라고 후추 약간 뿌리구요. 김치랑 리챔이 어느정도 익으면 밥2공기 넣고 볶아줍니다. 노릇노릇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오목한 넓은 그릇에 담아 통깨 솔솔 뿌리고 식탁으로.. 점심한끼가 되어주었습니다.
지난번 마트 갔을때 청정원쌀국수를 행사를 하여서 볶음쌀국수, 쌀국수 2가지를 사와서 볶음쌀국수로는 팟타이를 해먹고 이번엔 국물있는 베트남쌀국수를 만들어봤습니다. 국물엔 샤브샤브용 쇠고기와 치킨스톡을 넣어주고 숙주 많이 넣고 해선장과 스리라차소스를 취향껏 뿌려먹으면 됩니다. 처음엔 해선장과 스리라차소스가 없어서 좀 아쉬워서 두번째 만들면서 그 두가지를 사와서 뿌려주니 베트남쌀국수 답네요. 남편과 둘이서 점심으로 먹은 베트남쌀국수 입니다. 재료 : 청정원쌀국수2인분, 양파1/4개, 식초1큰술, 설탕1큰술, 소금1/2작은술, 숙주, 물, 다시마, 치킨스톡, 피시소스2큰술, 샤브샤브용 쇠고기100g, 청양고추, 쪽파, 해선장, 스리라차소스 양파를 얇게 채썰어서 식초, 설탕, 소금에 살짝 절여둡니다. 청정원쌀국수..
기른지 8년차인 익소라가 지난 겨울에 꽃 2송이를 피웠었는데 다시 가지끝마다 꽃송이들을 물고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화분이 2개 있는데 그중 거실창가에 있는 익소라가 먼저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아열대원산인 익소라는 겨울 실내월동을 시켜야해서 아직 창가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원산지에선 연중 꽃을 볼수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온실이나 실내창가에서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꽃을 볼수 있답니다. 따뜻한 계절이 오면 바깥 데크에 내어놓아 풍부한 바람과 햇빛을 받게 해줬더니 아주 튼실해져서 통풍과 수형을 위해서 어쩔수없이 가지들을 많이 쳐주었습니다. 넓고 두툼한 초록잎과 길죽길죽한 주황색 꽃들이 대비가 되어 더 이쁜것같지요? 이렇게 가지끝마다 큰 꽃송이들을 물고 있습니다. 익소라 학명: Ixora chinens..
따스한 봄날이 되니 입맛도 신선한 새로운것을 찾게 되네요. 마트에서 깻잎묶음을 사와서 깻잎김치도 만들수있지만 이번에는 조림을 해봤습니다. 따뜻한 밥위에 깻잎 한장 척 얹어먹으면 깻잎의 향긋한 향이 없던 입맛도 살아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재료 : 깻잎6묶음, 간장4큰술, 까마중발효액2큰술, 마늘2톨, 고추가루2큰술, 통깨, 물 깻잎은 식초 두어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세번 씻었습니다. 야채는 식초 떨어뜨린 물에 씻으면 소독도 되고 잘 세척이 됩니다. 양념간장은 간장, 까마중발효액(매실액이나 설탕, 설탕은 양을 많이 줄여야해서 1/2큰술), 마늘다진것, 고추가루, 통깨를 잘 섞어줍니다. 냄비에 깻잎2장씩 놓고 양념 끼얹고.. 계속해줍니다. 약불에서 은근히 졸여주는것이 좋은데 물을 추가하지않아도 되..
양평집으로 온후 작년에 처음으로 장담그기를 하였고 올해 두번째로 시도해봤습니다. 작년엔 처음 해보는거라 메주 큰거 2장(4kg) 했었고 올해도 조금만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메주는 인터넷으로 국산메주를 주문했는데요 5장이 8kg이고 3장을 주문했으니 5kg정도 되나봅니다. 원래 말날에 장담그기를 하면 좋다고 하여 15일에 하려했는데 비가 억수같이 오는 바람에 손없는날인 16일에 하게 되었네요. 먼저 메주를 깨끗이 씻어서 대소쿠리에 담아 햇볕을 쬐어주었어요. 배송 받은지 며칠이 지나서 곰팡이가 더 진해진듯 하네요. 메주5장에 물20L를 하라고 했는데 저는 3장이지만 좀 넉넉하게 15L를 사용하였습니다. 간수 뺀 소금을 풀고 잘 녹여주고 계란으로 염도를 측정합니다. 작년엔 어쩌다보니 소금물이 너무 날라가버려 ..
두부를 기름에 지지지않아 더 부드러운 두부조림입니다. 예전에는 두부를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지져서 다시 조림을 했는데 생두부를 그냥 하니 더 부드러워서 이 방법으로 두부조림을 하고 있습니다. 기름에 지진 두부도 간장양념을 뿌려서 먹으면 그 또한 맛나지요. 재료 : 두부1/2모, 양파1/4개. 당근 약간, 마늘2톨, 간장4큰술, 까마중발효액3큰술, 고추가루2큰술, 참기름, 통깨, 물 먼저 간장, 까마중발효액, 마늘 다진것,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당근 양파를 채썰어 웍 바닥에 깔아두고 생두부를 적당히 잘라 골고루 놓고 그위에 남은 당근 양파를 마저 올리고 양념장을 뿌려줍니다. 웍 둘레로 물을 적당량 흘려넣고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조려줍니다. 국물이 거의 졸면 완성입니다. 간단..
마트에 갔을때 청정원쌀국수를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굵은 볶음용 쌀국수와 가는 쌀국수를 사왔습니다. 그중에서 볶음용 쌀국수를 한번 해봤습니다. 숙주는 꼭 있어야하기에 사왔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를 썼습니다. 위에 땅콩을 뿌리면 맛있을텐데 없어서 패쓰 했구요. 재료 : 청정원 볶음쌀국수 2인분, 양파1/4개, 숙주 한줌, 냉동새우몇마리, 마늘2톨, 대파1/2대, 계란2개, 팟타이소스(굴소스2큰술, 피시소스2큰술, 설탕2큰술, 물6큰술), 식용유 사진에 계란이 빠졌네요. 쌀국수를 물에 15분 담가두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더 지났습니다. 대파 마늘 썬것을 웍에 기름 두르고 볶아 향을 냅니다. 양파를 넣어 볶아주고.. 새우도 넣어 볶아줍니다. 새우가 어느정도 익으면 옆으로 밀어내고 계란을 스크램블에그로 ..
최근들어 김밥글이 자주 눈에 띄어 갑자기 김밥이 먹고싶어졌습니다. 서울에 살때는 김밥이 먹고싶으면 쪼르르 나가 간편하게 김밥집에서 몇줄 사다먹으면 그만인데 양평집에선 거의 집에서 해먹어야 되는지라 재료를 점검해보니.. 단무지도 지난번에 길게 썰어둔것이 조금 있고 리챔캔도 있고 시금치 나물도 조금 남아있어서 꼬마김밥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꼬마김밥은 만들기도 수월하고 손으로 집어먹으면 되니 칼로 썰 필요도 없구요. 그렇게 간단히 만들어 저녁식사로 대신했습니다. 재료 : 김(재래김)3장, 밥2공기, 리챔120g, 계란2개, 시금치 단무지 약간, 참기름, 통깨 집에 재래김만 있어서 4등분해서 사용했는데요 재래김이 길이가 길어서 꼬마김밥 만들기는 더 좋은것 같습니다. 계란지단을 부쳐 길이로 썰고 리챔은 길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