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녁의 마늘쫑이 나오는 시기 입니다. 국산 마늘쫑은 제철에만 맛볼수있는데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넉넉한 마늘쫑이 도착하여 이런저런 마늘쫑조리법 중에 먼저 밑반찬으로 건새우 넣고 볶음을 해봤습니다. 검색을 해보다가 이보은 레시피로 마늘쫑새우볶음을 해봤더니 정말 맛있는 레시피 였지요. 그래서 바로 일찌감치 올려봅니다. 국산 제철 마늘쫑이라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재료 : 마늘쫑300g, 건새우50g, 물1/4컵, 소금2/3큰술, 설탕2큰술, 간장4큰술, 식용유4큰술, 참기름, 물엿1큰술, 통깨 마늘쫑과 건새우 입니다. 먼저 팬에 건새우를 넣어 바삭하게 볶아 습기를 날립니다. 볶은 건새우를 체에 걸러 가루를 털어내면 좋은데 별로 가루가 없는것같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웍에 물1/4컵과 소금2/3큰술(히말라야..
요즘 쑥이 떡할 정도로 잘자라 쑥을 뜯어 방아간에서 쑥개떡반죽을 만들었다며 이웃이 한봉지를 주었습니다. 현미에다 쑥을 많이 넣어 그리 쫄깃하지는 않겠다는 이웃의 말 이었지만 쪄보니 아주 쫀득하니 맛있었답니다. 쑥개떡 만드는법 입니다. 이웃집에서 한봉지 주었는데 1/3정도 쓰고 남은 반죽 입니다. 먹고싶을만큼만 조금씩 만들어 쪄먹고 나머지는 냉장실에 며칠간은 두어도 됩니다. 되도록 얇게 둥글납작하게 빚습니다. 색이 초록초록 이쁘네요. 현미를 넣어서 덜 쫀득해서 이쁘게 빚기가 어렵네요. 찜솥에 물이 끓으면 천을 물에 적셔서 깔고 빚은 쑥개떡을 넣어 13분정도 쪘습니다. 불을 끄고 5분정도 뜸을 들였구요.. 식고나서 꺼내는게 좋은데 마음이 급해서 꺼내어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식고나서 비닐장갑 낀 손으로 다시 ..
씨앗으로 쓰려고 남겨둔 검정땅콩을 텃밭에 심었는데 많이 남아서 하루 물에 불려서 갈아서 오랜만에 땅콩죽을 끓여봤습니다. 일반땅콩도 좋지만 검정땅콩이 좋은 성분이 더 많다고해서 매년 텃밭에 조금 심어주고있습니다. 씨앗으로 쓸거라 껍질채 충분히 말려둔거라서 하루밤낮으로 충분히 불려주었습니다. 땅콩죽은 소화도 잘되고 좋은 성분이 많아 보양식 같네요. 땅콩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쌀1.5인분, 검정땅콩 한줌, 물, 소금 쌀을 씻어 두어시간 물에 불립니다. 쌀은 집에 있는오분도미를 썼습니다. 하루밤낮으로 충분히 불린 검정땅콩 입니다. 속껍질이 검정색 입니다. 불린 검정땅콩을 믹서기에 넣고 물을 넉넉히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먼저 웍에 불린쌀을 넣고 물을 넉넉히 넣고 끓입니다. 검정땅콩 갈은것도 일찌감치 넣고..
이웃집에서 텃밭에 작은 비닐을 쳐서 씨앗뿌려 길러낸 어린 열무를 뽑아가라고 그래서 조금 뽑아와서 연한 어린 열무를 보니 삼시세끼 염정아의 생열무비빔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TV에서 보면서 맛이 무척 궁금했었는데 한번 해먹어보기로 했지요. 생열무가 연하다는데 어린 열무라 더 연하고 맛있었답니다. 고추장, 참기름만 넣어도 맛있는데 삼시세끼에서 계란후라이도 넣길래 그것도 넣었구요.. 요즘 먹어볼수있는 생열무비빔밥 입니다. 재료 : 밥2공기, 생열무 한줌, 계란2개, 상추 같은 야채, 고추장, 참기름 이웃집에서 뽑아온 어린 열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열무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추가할 야채가 있으면 같이 썰어둡니다. 저는 상추만 썰었습니다. 계란후라이를 합니다. 밥을 비빔그릇에 적당량 담아주고.. 열무와..
서울 애들집에 갔다가 들기름막국수가 오뚜기에서 나와서 사다 해먹었더니 맛있더라고 한봉지를 주길래 양평집에서 점심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고기리 들기름막국수가 그렇게 유명했나봅니다. 오뚜기에서 그대로 만들어내었나봐요. 직접 만들어보니 들기름과 간장소스와 김가루가 아주 잘 어우러지는 막국수 였습니다. 한봉지가 4인분인데 1인분씩 낱개포장된것이 4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만드는법 이구요.. 2봉지를 뜯어놓으니 막국수면, 들기름, 간장소스, 참깨, 김가루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1인분당 물 1000ml(2인분 이니까 2000ml)를 넣고 끓으면 면을 넣고 4분간 끓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면이 익은상태를 봐가며 끓이니 5분간 끓였습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완전히 빼고 각각 그릇에 담습니다. 메밀이 많이 들..
텃밭에 풋마늘로 먹기위해 심어둔 마늘이 겨우내 월동 잘하고 쑥쑥 커서 풋마늘로 먹을만큼 자라서 몇포기 뽑아 생으로 풋마늘초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텃밭 풋마늘이라 아주 연하기도 하고 데쳐서 무쳤더니 풋마늘의 알싸한 마늘맛이 덜해서 이번엔 생으로 무침을 해봤더니 연하고 맛있있네요. 요것도 봄을 먹는 느낌 입니다. 생으로 풋마늘초무침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풋마늘5줄기, 양념(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큰술, 설탕2큰술, 식초4큰술), 통깨 텃밭의 마늘 몇개 심어둔 작은 마늘밭 입니다. 그중 제일 잘자란 5포기를 뽑아 흙이 없게 깨끗이 씻어둡니다. 풋마늘을 5cm길이로 잘라 스텐볼에 담습니다. 풋마늘대는 반으로 갈라 준비합니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풋마늘이니 다진마늘은 넣을 필요가 없구요...
봄이 언제 오나 했더니 어느새 여기저기서 새순이 올라오네요. 많이 번진 머위 어린잎과 신선초 어린잎을 수확하고 화단정리 하면서 캐낸 벌개미취순을 아까워서 같이 데쳐 나물로 무쳐봤습니다. 머위잎이 제일 많고 신선초, 벌개미취는 얼마안되기에 같이 무치기로 했는데 맛이 향긋하니 괜찮아서 봄나물 먹는 느낌 이었습니다. 재료 : 머위잎 신선초잎 벌개미취순 한줌, 소금1작은술, 국간장2큰술, 깨소금, 참기름 어린 머위잎 입니다.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신선초잎과 벌개미취순 입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머위, 신선초, 벌개미취를 넣고 데쳐냅니다. 연해서 잠시만 데치면 됩니다. 머위의 쓴맛을 빼려고 찬물에 잠시 담궈두었습니다. 물기를 꼭짜서 먹기좋게 썰어 스텐볼에 담고 국간장2큰술,..
정원 화단에 눈개승마와 명이나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눈개승마는 한포기 이지만 수확할만큼 커져서 두번째 수확을 하였고 명이나물은 꽃대가 올라오기에 잎을 한두장만 남기고 수확했습니다. 명이나물이 수확할정도는 번식을 했지만 장아찌를 할정도는 아니어서 고기를 구워서 명이나물로 싸먹기로 했습니다. 명이나물이 지금은 연해서 생채로 쌈싸먹기도 좋은것같네요. 냉동실에 차돌박이가 있어서 간단히 구워서.. 재료 : 차돌박이300g, 명이나물11장, 눈개승마10개, 부추무침(부추, 간장2큰술, 매실청2큰술,참기름,고추가루1큰술) 눈개승마 입니다. 지난번에 일차 수확하고 이번에 이차수확 했습니다. 명이나물이 꽤나 번식했지만 한포기당 많아야 서너장의 잎이 전부라.. 적어도 잎을 한장 내지 두장은 남겨두고 수확을 해야합니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