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올해 처음으로 브로콜리 모종을 3개 심어줬는데 아주 잘자라고 꽃망울까지 생겼습니다. 주로 브로콜리꽃을 식용으로 먹는데 항암식품이고 효능이 아주 좋지요. 꽃을 먹으려면 아직 더 크기를 기다려야하는데 튼실한 잎들이 옆의 다른 작물들에 그늘을 드리우길래 꽃에 영향이 없을정도로 잎 몇개를 수확해서 데쳐서 나물로 무쳐봤습니다. 브로콜리잎에도 꽃 못지않게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나물로 무쳐보니 부드럽고 맛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브로콜리꽃이 이렇게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재료 : 브로콜리잎, 소금1작은술, 물, 다진마늘1큰술, 국간장2큰술, 통깨, 참기름 깨끗한 잎을 몇장 수확해왔습니다. 대는 굵지만 잎은 야들야들하네요. 브로콜리잎에도 그렇게나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브..
머위는 여러 좋은 효능이 많아 봄에는 잎을 데쳐 쌈으로 먹고 요즘은 굵게 자란 머윗대로 나물을 해서 먹으면 쌉쌀한 맛으로 입맛도 돋워주고 소화기능도 강화해주는 좋은 식품 입니다. 이웃집의 머윗대가 많이 굵어져 조금 수확해와서 들깨가루 넣어 볶아봤습니다. 예전엔 들깨가루를 싫어해서 잘먹지않았는데 나이드니 들깨 들어간 나물들이 좋아지게 되었네요. 들깨가루 듬뿍 넣은 머윗대들깨볶음 입니다. 재료 : 머윗대, 소금1큰술, 참기름(들기름), 국간장4큰술, 매실청1큰술, 다진마늘1큰술, 물1컵, 들깨가루3큰술, 통깨 머윗대를 요만큼 잘라왔습니다. 소금1큰술 넣은 끓는물에 10분쯤 삶아줍니다. 찬물에 담가 잠시 쓴맛을 빼줍니다. 껍질을 벗겨주고 반으로 가르고 길이도 길면 알맞게 잘라줍니다. 과도로 껍질을 벗겨주면 편..
명란젓을 파치로 싸게 구입했기에 명란젓찌개를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콩나물도 있고 순두부도 있어서 같이 넣었더니 훨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네요. 명란젓순두부찌개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순두부1봉, 콩나물 한줌, 명란젓 5~6개, 새우젓, 다진마늘1큰술, 대파1/2대, 양파1/4개, 느타리버섯 한줌, 다시마육수 멸치육수도 괜찮은데 깔끔하게 다시마육수를 내기로 했습니다. 뚝배기에 물을 붓고 다시마2조각을 넣어 10분정도 끓입니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콩나물을 넣어 익혀줍니다. 콩나물이 반쯤 익으면 양파, 느타리를 넣어 끓입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합니다. 야채가 익으면 순두부와 명란을 넣고 잠시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대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이고 불을 끕니다. 완성입니다. 식탁으로.. 간단..
작년 수확한 콩이 남아있어 불려서 갈아서 되비지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두부 만들고 남은 콩비지는 뻑뻑하고 맛도 별로 없는데 직접 콩을 불려서 갈아 끓이면 훨 부드럽고 맛도 있고 영양가도 좋답니다. 만드는법도 그리 번거롭지않고 간단하니.. 되비지찌개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메주콩 한줌, 쌀뜨물, 돼지고기100g(밑간 - 간장1큰술,맛술1큰술, 후추, 매실청1큰술), 김치, 대파1대, 마늘1큰술, 새우젓1/2큰술, 고추가루1큰술, 식용유+참기름 콩을 깨끗이 씻어 한나절 불립니다.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었습니다. 김치를 잘게 썰고 돼지고기 갈아서 밑간해둡니다. 뚝배기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가 반쯤 익으면 김치를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달달 볶다가 쌀뜨물을 넣어 김..
남편은 일이 있어 외출하고 혼자 간단히 점심으로 해먹은 매콤에그마요토스트 입니다. 예전에 TV에서 본것인데 다른 에그마요토스트를 해먹어보고 믿고보는 백파더라 요것도 만들어보자싶어서 해본것인데 요것이 더 성공적이었던것 같네요. 간단하고도 맛있고 매콤한 맛도 있어 그리 느끼하지않아서 소개드립니다. 재료 : 식빵1장, 체다치즈1장, 버터1토막, 매콤마요소스(마요네즈2큰술, 설탕1/2큰술, 스리라차소스1큰술), 계란2개, 소금 한꼬집, 곁들이(루꼴라, 딸기) 사진에 계란이 빠졌네요. 곁들이로 텃밭과 정원의 루꼴라와 딸기도 따서 준비하고..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약불로 줄인뒤.. 소금 한꼬집 넣어 풀어놓은 계란물을 붓습니다. 계란의 가장자리가 굳기시작하면 식빵을 가운데 올리고 약불에서 익혀줍니다. 계란이 다 ..
정원에 토종박하, 애플민트, 페퍼민트, 레몬밤 등 허브가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어느정도 자랐기에 키도 낮출겸 차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애플민트와 페퍼민트를 수확하여 가정용식품건조기에 말리는 방법으로 차를 만들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이웃집의 토종박하를 채취해와서 박하차를 만들어두고 먹었는데 우리정원의 허브들도 꽤 자리를 잡았기에 처음으로 페퍼민트차와 애플민트차를 만들었답니다. 페퍼민트는 박하와 효능이 비슷할것같은데 소화를 잘되게하고 심신안정에 항균작용이 있어 구취제거에도 좋다고 하네요. 애플민트차는 처음 접하지만 효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향은 더 좋을듯하구요.. 왼쪽이 애플민트차 이고 오른쪽이 페퍼민트차 입니다. 정원의 애플민트 입니다. 엄청 번식을 잘해서 화단이 비좁아서 일부 뽑아내어야..
고기 구울때 곁들이는 양파절임소스 만드는법 입니다. 양평집에 애들이 다니러오면 한번은 고기를 구워먹게 되는데요 그럴때 얇게 채썬 양파랑 부추 등 채소를 소스에 적셔서 고기에 싸먹으면 느끼하지않고 맛나게 먹을수있네요. 지난 연휴에도 한번 고기를 구워먹었답니다. 간장:설탕:식초:맛술(or 물)=1:1:1:0.5의 비율로 넣어 잘 섞고 겨자 또는 와사비를 취향껏 넣어 섞어주면 됩니다. 큰계량컵에 간장 설탕 식초를 1/4컵씩 넣어주었고 옆에 맛술인데 동량을 넣어주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옆에 와사비 이구요.. 간장 설탕 식초 맛술을 넣고 와사비까지 잘 섞어준 상태 입니다.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 하였습니다. 고기집 양파절임은 양파를 최대한 얇게 썰어주어 물에 10~20분간 담가 매운맛을 빼줍니다. 양파의 물..
남녁에서 나오고있는 제철 마늘쫑을 배송받아 일부 생으로 고추장무침을 해봤습니다. 마늘쫑볶음은 익혀서 마늘쫑의 알싸하고 매운맛이 거의 없어지지만 생으로 무치는건 매운맛이 살아있어서 냉장고에서 한참 숙성시켜 먹어야 될것같네요. 마늘쫑의 양이 많아 일부 생으로 무쳐본 마늘쫑무침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마늘쫑300g,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2큰술, 설탕2큰술, 멸치액젓2큰술, 물엿2큰술, 매실청1큰술,통깨 마늘쫑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깨끗이 씻어둡니다. 이중 일부만 사용하였습니다. 스텐볼에 마늘종을 담고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액젓, 물엿, 매실청,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만드는법은 간단하지만 마늘쫑의 매운맛이 살아있어 냉장고에서 숙성시켜먹어야 됩니다. 두고먹을수있는 밑반찬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