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3월 다녀온 일본 북규슈여행에서 마지막날 들러본 후쿠오카의 모모치해변입니다. 전날 숙박을 이곳의 힐튼호텔에 했기에 호텔에서도 내려다보이는 해변이었어요. 패키지여행이었기에 우리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버스를 탔는데 얼마 안가서 내리라고 해서 내렸더니 시간여유가 좀 있어 해변을 산책할 자유시간을 준다는거였어요. 아래사진에 보이는 붉은 지붕의 건물이 멋져보였는데 알고보니 웨딩건물 이었네요. 일본사람들은 결혼식도 우리랑 많이 다른듯 하네요. 이날도 결혼식이 있는것 같던데 보니까 결혼식도 파티식으로 하는것 같더라구요. 요런 둥근 분수랄지.. 조형물이 조금 멋져서 담아보구요.. 전날의 숙소였던 힐튼호텔방에서 내려다본 모모치해변 입니다. 저 붉은지붕의 건물이 마리존 이라는 웨딩홀인데 여기서의 결혼식은 좀 호화스러..
제주도 한경면에 있는 유리의성은 이년전 가족여행 갔을때 가본 곳입니다. 유리공예로 큰 나무에서 작은 꽃들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정원을 꾸미고 여러가지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배치해놓았습니다. 원래 목적지로 삼았던 곳은 아니었는데 협재해수욕장에 갔다가 오설록티뮤지엄에 가기전에 시간이 있어 근처를 탐색하던중 눈에 띄어 가보기로 하였지요. 유리공예로 꾸며놓은게 신기하기도 하고 정성이 대단한것 같아 한번은 가봐도 좋을 곳인것 같네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를 지나면 이런 건물이 나오는데요 이곳이 출입구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런 거대한 조형물이.. 재크의 콩나무 같지요? 전부 유리공예로 만든듯 합니다. 황금알을 낳은 황금닭인지.. 이층은 안가보고 바깥으로 나가니 인공폭포에 유리물고기들이 거슬러 올라가고 ..
작년3월초에 다녀온 일본 북규슈여행에서 가본 벳부의 가마도 지옥 입니다. 온천수의 온도가 너무 높아 지옥같다고 지옥온천 이라고 하나 봅니다. 가마도지옥에서 몇개의 지옥온천 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높은 온도의 온천수가 나오는곳인듯.. 자그마치 100도 입니다. 지옥임을 알리듯 도깨비같은 모형이 우습네요. 뒷쪽 주위에는 주택인지 온천숙박업소인지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네요. 가마도지옥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 여럿 있었는데 저마다 온도가 다 다르고 물색도 다르네요. 안은 그리 넓지는 않았구요 온도별로 온천수나오는곳이 몇군데 나눠져 있었습니다. 여기는 첫번째로 본곳인데 거의 진흙물만 보글보글 올라오고 있는데요 여기 온천수의 온도도 80도라 하네요. 직원 한명이 담배연기를 후..
작년4월초 친구들과 다녀온 제주도여행에서 가본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입니다. 이년전에 다녀온 가족여행에서 용머리 해안을 보고 참 좋았다 싶어 제가 적극 추천해서 가보게 되었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산방산은 특이하게 보이고 아름다워서 다들 아실겁니다. 산방산은 이번에도 못올라가보고 배경사진으로만 담아두었습니다. 산방산 아래에 유채꽃이 한창 이었구요.. 유채꽃밭 옆에서 인물사진들도 담았지요. 유채꽃밭 안에서 찍는건 유료로 돈을 내야 한답니다. 산방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서 용머리해안 쪽으로 걸어오니 하멜상선전시관이 있습니다. 네델란드인 헨드릭하멜이 제주도에 표류하였던것을 기념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건조하였던 스페르웨르호를 모델로 재현하였고 내부에 하멜 표류 관련자료를 전시하고 있네요. 우리는 내부 ..
작년 3월에 다녀온 북규슈여행에서 들러본 아소대관봉 입니다. 구마모토현의 동부에 위치한 아소산은 세계 최대급 칼데라 활화산으로 넓은 칼데라와 주위를 둘러싼 웅대한 외륜산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외륜산의 한곳에서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예전에는 분화구 근처까지 갔다는데 요즘에는 멀리 전망대에서나 관람할수가 있었어요. 화산을 관람할수 있는 전망대가 아소대관봉 입니다. 아소대관봉 주차장에서 좀 걸어올라가니 대관봉이 새겨진 정상석이 있었습니다. 주위는 아주 황량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넓은 지역이 칼데라 입니다. 가이드의 말을 들으니 옛날 화산활동이 있던 분화구였다 하네요. 옛날의 분화구에 지금은 여기저기 마을이 보이네요. 주위는 황량한데 칼데라만 다른 풍경이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외륜산 안내도 입니다. 안내도..
작년4월초에 친구들과 2박3일 제주도여행 갔을때 공항에서 내려 서쪽으로 해서 한바퀴 일주를 했기 때문에 처음 목적지로 들러본 협재해수욕장 입니다. 제가 이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기에 일정 짜는데 가족여행시의 일정을 참고를 했고 그래서 몇군데는 같은곳을 가게 되었지요. 협재해수욕장이 하얀 모래와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데요 뒤에 알고보니 그옆 애월해변도 산책로도 좋고 가볼만 하다네요. 다음은 애월해변도 가봐야겠습니다. 제주도는 서쪽은 바람이 아주 센 편으로 이날도 바람이 세었습니다. 까만 현무암 바위와 하얀 모래와 맑은 바닷물이 참 아름답네요. 협재해변에서 바라다보이는 저 섬이 비양도 랍니다. 섬속의 섬이네요. 협재해변에 인어상이 있네요. 이년전 가족여행 왔을땐 못봤던것 같은데.. 새로 생긴..
작년3월에 다녀온 일본 북규슈 3박4일여행에서 벳부의 가마도지옥에 가기전에 근처의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를 들렀습니다.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는 묘반온천 이란 곳에 있었는데요 유노하나는 온천의 꽃이란 뜻으로 아래와 같은 건물에서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유황성분이 깔아놓은 짚더미 위에 결정으로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근처만 가도 유황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이런 건물이 여럿 있었는데 그중 하나만 관광객을 위해 개방해두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건물이 유황재배지 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유황을 생산한다는게 놀라웠어요. 옛날부터 이런 방식으로 유황을 생산해왔나봅니다. 유황냄새가 많이 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가운데 관람로를 만들어두고 양쪽으로 이런 식으로 유황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땅속에서 온천성분이 올..
작년봄 4월초에 친구들과 가본 제주도여행에서 처음으로 가본 위미리 동백군락지 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마을에 자생적으로 생긴 동백군락지는 처음보는것 입니다. 예전에 카멜리아힐 같은 수목원은 일부러 찾아가 보기도 했었는데요 그때도 시기를 못맞춰서 동백꽃을 제대로 못보았고 이번에도 시기가 좀 지나서 동백꽃은 남아있었지만 절정의 시기는 지나서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창 절정일때는 정말 환상적이었겠어요. 마을 입구에 대강 주차를 하구서 슬슬 걸어들어가봤습니다. 오른쪽에 거대한 동백나무 담장이 보이시지요. 아쉽게도 아래에 동백꽃의 잔해가 수북하고.. 그래도 떨어진 동백꽃들도 이뻐서 바닥에 앉아서 사진들을 찍고.. 몇송이씩 남아있는 동백꽃을 담아주었습니다. 한 사유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