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력 좋은 베르가못이 지금 정원 3군데서 만개하고 좋은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정원이 좁은 관계로 솎아내어 이웃 두분에게 분양도 하였답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좋은 허브식물 베르가못꽃 빨강 분홍꽃들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꽃도 특이하고 향이 아주 좋아 인기가 있는것 같아요. 여기는 분홍베르가못, 분홍에키네시아, 루드베키아, 왕원추리까지 복작복작 함께 살아가는 곳 입니다. 주변에 생긴 양배추밭 때문에 배추흰나비가 잔치를 벌이고 있네요. 베르가못은 밀원식물 인지 특히 나비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빨강베르가못이 피어있는곳도 분홍 안젤라장미, 일본목단, 명자흑광, 유실수들까지 복작복작한 곳 입니다. 지금은 베르가못꽃만 피어있지만요.. 배추흰나비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네요. 나비들이 나풀거리는 모습도..
이웃집에서 가시없는 복분자나무를 분양받아 재작년에 심어주었는데 작년엔 꽃과 열매가 생기지않았고 올해 드디어 봄에 꽃들이 피고 꽃지고나니 열매가 커져서 익어가고 있습니다. 열매가 커지면서 빨개졌다가 익으면 까맣게 되어서 블랙베리 라고도 부릅니다. 한그루에서도 꽤나 열매가 많이 달려 가시있는 복분자 보다는 수확량이 좋다고 합니다. 가시도 없구요.. 열매가 빨개졌다가 까맣게 익어갑니다. 까맣게 익은건 그때그때 따서 먹고있는데 나무 한그루라 수확량이 그리 많지않아서 이지요. 심은지 2년만에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다른 산딸기종류 보다는 꽃이 크고 이쁩니다. 연분홍으로 피어나 희게 되고 꽃술은 많습니다. 줄기에 가지를 많이 쳐서 꽃도 많고 열매도 많이 달아주어 재배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열매가 차례차례..
향기좋고 화사한 붉은인동이 덩굴을 늘이고 꽃을 대거 피우고있어 담아봤습니다. 삽목한지 3년된 삽목둥이 여서 봄에 필때만해도 빈약해보였는데 이제는 꽤 줄기를 늘이고 있네요. 향기는 금은화(인동초)와 같이 진하고 꽃색이 붉어서 더 화사해보이는 붉은인동 입니다. 붉은인동 학명 : Lonicera japonica for. rubra 쌍떡잎식물강> 꼭두서니목> 인동과> 인동속 꽃말 : 사랑의 인연, 헌신적 사랑 반상록덩굴관목으로 한국전역의 산과 들에 분포한다. 크기는 약5m 이고 줄기는 연한녹색 또는 옅은 붉은색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올라간다. 잎은 마주나며 긴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9월에 붉은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려피고 열매는 9~10월에 검게 익는다. 번식은 뿌리나누기나 꺾꽂이로 한다. 잎과 ..
몇년전에 아로니아가 인기있을때 지인에게서 분양받은 아로니아나무가 있습니다. 블루베리 보다는 효능은 좋지만 떫은맛이 있어 얼마안가 인기가 떨어져버렸지만 우리정원엔 두그루만 있어서 열매수확량도 많지않고 무엇보다 봄에 피는 아로니아꽃이 너무 깜찍하고 이뻐서 꽃 좋아하는 저에게는 참 이쁜 나무 입니다. 아로니아열매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열매가 조롱조롱 꽤나 달렸지요? 봄에 핀 아로니아꽃 입니다. 꽃이 작지만 얼마나 깜찍하고 이쁜지.. 요렇게 가지끝마다 꽃다발 같이 꽃이 피었습니다. 아로니아 학명 : Aronia melanocarp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속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로 낙엽관목 이다. 초크베리 라고도 한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알려졌다. ..
화원에 들렀다가 이쁜 미니호접란 블루사파이어가 눈에 띄어 데리고 왔습니다. 몇년째 키우고있는 미니호접란 만천홍이 매년 몇개월씩 진분홍꽃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녀석도 잘키울수있을듯 싶었지요. 미니호접란 만천홍 보다도 잎도 꽃도 더 작은 블루사파이어 입니다. 수태에 싸여있었는데 넓은 분재화분에 바크를 넣어 심어주었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화원사장님 말씀으론 꽃대를 여럿 올릴수도 있고 꽃을 잘 피우는편 이라네요. 미니호접란 만천홍도 이쁜데 블루사파이어는 신비스럽고 또다른 느낌 입니다. 호접란의 특징은 그대로 드러나지요? 나비들이 여럿 모인듯.. 잎은 미니호접란 만천홍 보다 좀 작아보입니다. 꽃도 작고.. 지금도 한창 꽃피우고있는 만천홍과 블루사파이어를 같이 놓고.. 만천홍은 올해도 꽃대를 2개 올리고 만개한채..
정원에 2종류의 원추리가 있는데 화려한 왕원추리가 먼저 피었고 노란꽃 원추리는 뒤따라 몇송이 피기시작했습니다. 왕원추리가 먼저 피었기에 사진을 많이 찍어두었습니다. 왕원추리는 번식력도 좋아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잡았는데 노란 원추리는 한군데서 포기만 커지고 있네요. 왕원추리 입니다. 꽃줄기가 너무 키가 큽니다. 꽃줄기 끝에 꽃망울이 여러개 달려 매일 한송이씩 피었다가 지고 다음날은 또다른 꽃망울이 개화합니다. 단아한 색의 노란 원추리 입니다. 이제 피기시작해서 꽃사진이 별로 없네요. 얘도 매일 한송이씩 피었다가 지고 다음날은 또 다른 꽃이 핍니다. 원추리 학명 : Hemerocallis fulva (L.) L.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원추리과> 원추리속 꽃말 : 지성 다년생초로 아시아에 분포한다. ..
실내월동 해야하는 란타나가 바깥에서 풍부한 햇빛 받고 요즘 튼실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란타나는 환경조건만 되면 수시로 꽃을 피우는데 실내월동 하는동안에는 웃자라고 꽃색도 옅었는데 바깥에 나오니 꽃색이 진해졌고 웃자라지않고 가지도 튼실합니다. 칠변화 라는 별명도 있는 란타나 인데 바깥에선 꽃망울이 분홍리본으로 맺었다가 개화하면 노란색이 되고 또 점차 꽃색이 붉으레하게 물이 듭니다. 바깥에 내어놓을때 웃자란 가지들을 대거 전지해주었더니 새잎을 내고 꽃망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꽃이 활짝 핀 모습 입니다. 햇빛의 힘이 위대해서 이렇게 꽃망울이 생기기 시작했고 실내에선 노란색 이었는데 분홍색리본 같은 꽃망울을 만들었습니다. 바깥에서부터 피기시작합니다. 란타나 학명 : Lantana camara L...
묘목을 심은지 몇년만에 올해 처음으로 피자두를 수확할수있었습니다. 작년엔 처음으로 꽃이 몇송이 피었지만 열매는 열리지않았고 올해는 꽃이 대거 피었지만 아직 나무가 어려서인지 자잘한 열매들은 커지기전에 거의 떨어져버렸고.. 몇알 남은 열매들은 다행히 크기도 커지고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열매가 좀 익었나 만져보며 말랑해질때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봄에 핀 피자두꽃은 살짝 연분홍색 입니다. 유실수꽃들은 구별하기가 참 어렵지요? 꽃만 봐도 참 이쁜데 열매까지 열리니 정원에 유실수는 종류별로 몇그루 심어야 될것같아요. 자엽자두나무는 꽃이 연분홍으로 먼저 피고 뒤따라 붉으레한 잎이 나옵니다. 자엽자두나무 학명 : Prunus cerasifer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케라시페라자두나무, 자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