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되는 다년초 보라색 산꼬리풀이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처음에 한군데 심어주었는데 씨가 날아 여기저기 자리잡게 되었을정도로 번식이 잘됩니다. 긴 꼬리같이 아래에서 위로 꽃을 피우는데 가까이서 보면 낱낱의 꽃은 연보라색으로 깜찍하고 이쁩니다. 처음에 심어줬던 자리 인데 아주 번식이 잘되어 거의 군락을 이루었네요. 지금은 끝물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막피어날때 인데 참 이쁘지요? 역시 꽃은 막피어날때가 이쁜듯.. 산꼬리풀 학명 : 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Nakai) T. Yamaz.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현삼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40~80cm 이고 한국, 일본, 만주 등지의 산지초원에 자생한다. 잎은 피침형으로 마주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
알로카시아가 화원에서 구입할때 크기가 큰 대품을 구매했더니 너무 쑥쑥 잘자라서 2년새 키가 아주 커졌습니다. 고민 끝에 톱으로 줄기를 반으로 잘라 2개체를 같이 심어주고 기다려봤답니다. 삽목이 잘되기를 기대하며.. 결과는 성공 이었네요. 아랫쪽 줄기는 뿌리가 많으니 곧 순이 자라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뿌리가 없는 윗쪽 줄기에 하나 남겨둔 잎줄기에서 먼저 잎이 나와서 뿌리가 잘 내렸구나 생각했었고 뒤이어 아랫쪽 줄기 뿌리쪽에서 싹이 하나 나와서 잎이 생겼습니다. 현재의 모습 입니다. 성공한거지요. 이렇게 둘로 잘라 같이 심어주었더니 새잎도 새싹도 나고있습니다. 키다리 대품 알로카시아 입니다. 꽃도 2년 연속으로 피워주었구요.. 거실창가에서 키우는데 크기와 키가 감당이 안되어서.. 아랫쪽에선 새싹이 나왔습니..
죽단화 라 불리는 겹황매화가 봄에 한차례 꽃피우고 이 뜨거운 여름에 두번째 노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정원이 좁은탓에 나무들을 강전지 하다보니 가지끝에 꽃을 피우는 죽단화가 봄에 많이 피지못했고 그래서인지 요즘 많이 꽃피워주고있네요. 그동안 가지를 뻗는대로 내버려두었거던요. 죽단화는 꽃이 겹꽃 이고 황매화는 홑꽃 입니다. 꽃이 없이 잎과 줄기 만으로는 둘의 구별이 쉽지가 않습니다. 꽃잎이 시드는건지 마르는건지 허여꾸럼 변해가고있고.. 가지를 칠렐레 팔렐레 늘어뜨리고있어서 꽃 지고나면 가지를 정리해주어야될것같아요. 죽단화 학명 : Kerria japonica f. pleniflora (Witte) Rehder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황매화속 꽃말 : 기다림, 숭고 낙엽활엽관목으로 전국에 분포한다...
원래 봄에 꽃피어야할 클레마티스가 무슨 이유 인지 봄에 수난을 겪었고 꽃도 못피웠었는데 여름에 접어들면서 살살 살아나서 새잎과 새줄기를 늘이더니 이렇게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 인지는 모르겠으나 살아나서 꽃을 피워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아직 힘이 없는지 뜨거운 여름 이어선지 꽃들이 이쁘게 피지는 못했습니다. 클레마티스 와쇼니케가 우단 같은 멋진 꽃잎을 보여주는데 올해는 그러질 못하네요. 아직 꽃색이 정상적이진 않지만 차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잎도 꽃도 점차 나아지고 있는듯.. 몇년 묵은 묵은둥이라 늦가을이면 가지치기를 해주어야합니다. 덩굴성 이라서요.. 비실하게 겨우 꽃을 몇송이 피워주다가 제대로 꽃색이 난다싶어서 담아주었습니다. 점차 나아지고 있지요? 그러다 거의 원래의 꽃모양을 갖춰갑니다..
삽목5년차인 꼬리조팝이 요즘 한창 분홍털이 보소소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꼬리조팝이 아주 키다리 여서 옆의 매실나무에 가리기에 줄기를 잘라서 키를 낮춰줬는데도 이렇게 키가 큽니다. 키가 크기도 하고 가지끝에 분홍꼬리 같은 꽃망울이 생기기에 꽃을 한꺼번에 피우지않고 순차적으로 꽃을 피워서 전체적으로 보면 덜 이쁜듯 합니다. 내년엔 강전지를 해서 키를 많이 낮춰주어야할것 같네요. 접사해서 보면 분홍꽃술이 길어서 참 이쁩니다. 막 피어날때가 이쁜데 곧 시드니 덜 이쁜 모습도 있고.. 막 피어날때가 참 이쁘지요? 꼬리조팝나무 학명 : Spiraea salicifoli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꽃말 : 은밀한 사랑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 이고 골짜기의 습지에 서식한다. 떨기나무 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크기..
정원에 심은지 8년차인 자단심계 무궁화가 분홍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매일 꽃이 피고지는데 3개월동안 끊임없이 피고지고 합니다. 정원에 이 8년차 자단심계 무궁화와 4년차 백단심계 무궁화가 각각 한그루씩 있는데 백단심계는 작년에 몇송이 꽃을 보여줬는데 어려서인지 올해는 아직 이네요. 이 자단심계 무궁화는 품종명은 모르지만 개량을 해서인지 꽃이 크고 병충해가 거의 없는편 입니다. 꽃잎 중앙부에 붉은 단심이 있고 붉은 꽃잎 이라 자단심계로 분류가 됩니다. 줄기마다 잎겨드랑이마다 꽃망울을 맺고있어서 끊임없이 매일같이 피고지고 합니다. 무궁화 학명 : Hibiscus syriacus 쌍떡잎식물강>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꽃말 : 섬세한 아름다움 낙엽관목으로 키가 2~4m 이고 온대지방에서 자란..
이름대로 매일매일 피고지는 일일초가 뜨거운 햇살과 장마비 흠뻑 맞고 제대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일일초는 여름이 맞는 여름꽃 인가봐요. 노지에서는 월동을 못해 일년초 이지만 실내월동 시키면 다년초로 살수있어 화분에서 키웠더니 삼사년 묵은 묵은둥이가 되었습니다. 화단에 심어주었을때 씨앗이 떨어졌는지 자연발아한 개체가 있어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올해 2년차가 되었네요. 요즘 비를 흠뻑 맞고 뜨거운 햇살에도 매일매일 엄청 피고지는 일일초 입니다. 일일초는 꽃색이 다양한데 이 진분홍색이 제일 화사하고 이쁜것 같아요. 실내에 계속 두었다가 햇빛과 바람이 필요하겠다싶어 내어놓으니 새잎이 나면서 꽃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일초 학명 : Vinca rosea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협죽도과 꽃말 : 즐거운 추억..
봄에 한차례 꽃피운 장미들이 또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장미들이 사계절 피는 장미들이라 늦가을까지도 일년에 서너차례 꽃피우는것 같습니다. 요즘 피는것들은 키작은 땅장미들인데 키큰 장미나 덩굴장미들은 이제 두번째 꽃피울 준비를 하고있는듯 합니다. 아래의 장미는 키가 작지만 꽃은 큼직한 분홍장미 입니다. 요건 키작은 미니장미에 가까운 연분홍장미 이구요.. 얼마전 지인에게서 선물받아 정원에 심어준것 입니다. 다행히 뿌리 잘내리고 적응을 잘해서 두번째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키큰 붉은장미 인데 첫번째 꽃은 아주 큼직했는데 두번째 꽃은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그래도 여러송이 피우고 있고 다른 가지끝에도 꽃망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키작은 붉은장미 인데 아주 꽃망울을 많이 만들고 있네요. 다시 큼직한 분홍장미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