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앙역 근처에 있는 아야진생태찌개에서 저녁모임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친구들이 부부동반 모임을 가끔 하는데요 이번에는 어쩌다 몇달만에 만나게 되었네요. 여기는 처음 가본 곳인데 생태찌개를 아주 맛있게 하는지 상호도 아야진생태찌개 네요. 아야진은 강원도 속초 근처에 있는 지명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낮에 점심약속이 있었고 저녁모임때까지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서 삼성중앙역에서 남편을 만나 같이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아야진생태찌개의 입구 입니다. 여기는 유명한 맛집인지 사람들이 많아 실내를 사진으로 찍기가 좀 그래서 벽에 있는 메뉴판도 못찍고 대신 주문서를 찍었습니다. 주문서에도 가격과 메뉴가 나와 있네요. 우리는 3집이 만난건데 한집이 부인을 동반을 안해서 총5명이 생태찌개2인분+내장(추가)와 생태찌개2..
서울 광화문에서 점심모임이 있어서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점심모임이 끝나고 저녁에 있는 부부모임시간까지는 세시간 정도 남아서 혼자서 어떤식으로든 시간을 보내고서 모임장소를 가야했지요. 점심을 먹은 음식점이 바로 청계천 옆이어서 오랫만에 청계천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을 아주 잠깐만 걸어보아서 모전교 광통교 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왔구요. 아래의 조형물은 청계천 시작지점에 있는데 다슬기조형물 인가요? 여전히 색이 이뻐서 눈에 잘 띕니다. 시작지점에서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참에서 담아봤는데요 여기는 관광객들의 인증샷 포인트 이기도 한가봐요. 다들 여기서 사진들을 찍고 있었구요.. 다슬기조형물에서 구불구불 물이 흐르는 수로가 멋집니다. 그래서 한번 찰칵 해주었습니다. 시작지점엔 이런 분수도 있습니다...
마트에 가니 행사로 어린잎을 2팩 묶어서 싸게 팔고 있어서 일단 쇼핑카트에 담았습니다. 어린잎샐러드는 안해먹어봤지만 이 기회에 한번 해보자 싶었지요. 마침 샤브샤브용 쇠고기도 냉동실에 있어서 쇠고기를 얹은 샐러드를 해볼까 생각했습니다. 소스는 발사믹식초를 쓰면 될거구요.. 재료 : 어린잎 1팩, 샤브샤브용 쇠고기 100g, 간장1큰술, 후추, 도라지청1큰술, 마늘1톨, 대파 약간, 발사믹식초2큰술 우선 샤브샤브용 쇠고기 100g을 잘게 썰어서 밑간을 합니다. 간장1큰술, 후추, 마늘 다진것, 대파 썰은것 약간, 도라지청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재워둡니다. 어린잎 1팩 입니다. 어린잎은 여러가지 새싹채소를 모아놓은 것이네요. 새싹채소가 영양분이 함축되어 몸에 좋다는데 여러가지가 섞여있으니 더 좋을것 같네요...
화분식물들은 일년이나 이년 후엔 분갈이를 한번씩 해주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엔 너무 성장세가 좋아 일년에 두번 할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일년에 한번정도 해주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양평집에 이사오고서 작년에 대부분 분갈이를 해주었는데요 요즘 식물의 상태를 보아하니 별로 시원찮은게 화분에 뿌리가 꽉찬게 아닌가 싶었지요. 우선 그간 상태가 좀 안좋았던 꽃기린 부터 분갈이 해주었습니다. 상태가 안좋았던 줄기는 뽑아버리고 뿌리가 깊지는 않기에 나지막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꽃기린은 줄기가 꼿꼿하지않고 약간 구부러짐이 있어서 이렇게 나지막한 화분에 심어주니 괜찮은것 같네요. 그다음은 키운지 몇년된 군자란 입니다. 충분히 꽃을 피울 연륜이 되었는데도 꽃대가 올라오다 물러버리고 대신 3그루로 번식이 된것을 하나는..
여러명이 모이는 모임이 아니고 친구 한두명을 만나는 장소로는 명동롯데백화점 본점을 잘 이용합니다.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되고 백화점 여러층을 아이쇼핑도 하구요 식사후 커피 마시며 수다 떠는 시간까지 한곳에서 다 해결할수 있으니 여러모로 편리해서요. 백화점 식당가의 음식점들은 가격이 좀 비싼편이고 음식의 질은 가격대비 좀 그렇지만요. 이번에 들어가본 하나미는 가격은 좀 있지만 음식맛은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롯데백화점 식당가의 하나미 입니다. 식사하고 나오면서 담아주었습니다. 실내는 점심시간이어서 사람들이 많았던고로 사진을 자제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규나베(14000원) 입니다. 불고기전골 같은 슴슴하고 시원한 맛으로 쇠고기와 버섯 야채 당면들이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뚝배기에 나와서 오래도록 따끈따끈했구요..
서울집 아파트에서 살때 구근식물들 몇종류를 화분에 키웠습니다. 히아신스, 프리지어, 수선화, 무스카리, 튤립을 키웠는데요 여기 양평집으로 재작년에 이사오면서 구근들을 정원의 땅에다 심었었습니다. 잘 적응하기를 바라면서요. 프리지어는 실내에서 화분에 키워야 되는데 결국 적응못하고 도태되었구요 수선화, 튤립은 여기 양평의 겨울날씨도 이겨낼수 있는데도 작년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히아신스, 무스카리는 잘 살아서 올해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선화와 튤립꽃이 보고싶어 올해 결국 화원에서 몇포트 사들여서 데크화단의 주차장 가까운 곳에 심어주었습니다. 아파트에서 키운 수선화는 키가 좀 크고 꽃수도 빈약했는데 얘는 키는 나지막한데 꽃이 자그마하면서도 꽃수는 많은게 '떼떼아떼떼'라 불리는 미니수선화가 아닌가..
이년전 부부모임에서 강원도 2박3일여행을 갔을때 들러본 백담사 입니다. 백담사는 여러번 가봤는데 아래사진의 버스안에서 찍은 계곡이 참 인상적입니다. 자가용을 가져가도 일단 인제 용대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서 주차장과 백담사를 왕래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백담사로 갈수가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는 등산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버스를 이용하지요. 이 계곡의 물이 참 맑은데 이때는 그냥 조용히 흐르는 정도였는데요 어떤때는 폭우가 쏟아진 뒤여서 그야말로 세찬 물살에 마음을 빼앗겨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백담사에 도착했을때도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백담사로 걸어가면 다리가 나옵니다. 백담사 바로 앞에 계곡이 가로지르고 있어서 다리를 건너야 백담사로 들어갈수 있답니다. 백담사 앞의 계곡의 인상적인 장면. 소원을 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