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 야생화 앵초가 심어준 곳이 환경이 맞는지 노지월동을 잘하고 번식도 많이 하여 이른봄에 새싹을 많이 올렸었지요. 금새 꽃대들을 쑥쑥 올리더니 이쁜 분홍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앵초는 어쩐지 마음이 가는 우리꽃 인것 같습니다. 이른봄에 단단한 땅을 뚫고 새싹들이 올리고있는 모습에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약간 그늘진 곳이라 환경이 맞는지 꽤나 번식을 하였네요. 꽃줄기를 쑥쑥 올리더니 짜잔 개화하고 있습니다. 앵초 학명 : Primula sieboldii E. Morren 현화식물문>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 앵초속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냇가부근 습지에 자라고 중국동북부 일본 러시아에 분포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뿌리줄기는 짧고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며 난형 또는 ..
작년가을에 화단가에 쪼르르 심어준 용담이 지난겨울 혹한에도 월동 잘하고 제법 포기들이 커져서 귀여운 남보라색꽃들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포기의 용담이 자람이 각각 다른데 아래사진은 제일 많이 포기가 커지고 꽃도 일찍 피운 것입니다. 종같은 남보라색 꽃잎에 하얀 점들이 있고 꽃통속에는 자색점들이 있는 용담꽃 입니다. 꽃잎이 또르르 말려있다가 피어나고 흐린날이나 밤에는 다시 꽃잎을 살짝 오므립니다. 용담 학명 : Gentiana scabra Bunge for. scabra 꽃말 : 정의,긴추억,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 쌍떡잎식물강>용담목>용담과>용담속 다년생초로 크기 30~50cm이다. 줄기에 가는줄이 있으며 굵은뿌리를 가진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기부가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정원에서 몇년째 군락을 이루었던 벌개미취가 올해는 잦았던 비로 상태가 안좋아져서 겨우 몇포기가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벌개미취는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하고 키도 그리 크지않고 알맞아서 화단에 심어주기좋은 식물 인데 너무 영역을 넓혀가서 가두어두기도하고 빠져나온건 뽑아내기도 했더니 잦은 비 때문 이었겠지만 많이 고사해버려서 왕성하게 자란다고 괜히 뭐라그랬나싶기도.. 남은 몇포기가 그나마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지금이 제일 만개한것 같습니다. 다른 개미취종류는 키가 엄청 커지는데 벌개미취는 키가 그 반도 안되어서 정원용으로 딱 좋은것 같아요. 벌개미취 학명: Aster koraiensis Nakai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 고려쑥부쟁이 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로 ..
삼년전 정원화단에 구절초씨앗을 흩뿌려놨더니 그이듬해 봄에 싹이 나고 번식을 엄청 잘해서 해마다 이맘때면 환한 구절초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년초로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은 얼마나 잘하는지.. 잡초들도 비집고 들어갈수없게 아주 무성하게 자라서 할수없이 솎아내고 솎아낸것들이 아까워서 축대에도 심고.. 그래서 축대에도 하늘거리며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우리정원의 구절초는 흰색과 연분홍색 두종류가 있습니다. 말끄럼한 구절초가 참 이쁘지요? 꽃망울부터 살짝 분홍색이 보이는 연분홍구절초. 구절초 학명: Chrysanthemun zawadskii var. latilobum 꽃말: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다년생초로 땅속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나오며 키는 5..
화사한 꽃무릇을 좋아해서 언제쯤부터 키워보고싶어하다가 지난봄에 구근 4개를 심어주었습니다. 상사화 인줄은 알았지만 처음 키워보는지라 이제나저제나 잎이 언제 나올까 기다렸는데.. 잎도 안나온채 봄과 여름이 지나갔고.. 구근이 썩었겠다 싶었지요. 그러다가 싹이 나온걸 발견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봄에 잎도 나오지않고 땅속에 있다가 이렇게 화사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구근4개 중에서 3개만 꽃대가 나왔으니 한개는 잘못된듯.. 아쉽지만 3개라도 꽃을 피워주었으니 더 관심이 가고 이쁘구요. 요렇게 싹이 올라오더니 꽃대 였네요. 구근 한개당 꽃대를 2개나 3개를 올려주었네요. 꽃무릇 학명: Lycoris radiata (L'Her.) Herb 영명: Lycoris radiata 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수선화과>..
2년전에 이웃집에서 3포기 얻어다심은 잔대가 많이 번식도 못하고 올해도 2포기만 났는데 여리고 긴 줄기를 올리고 그끝에 작은 하늘색 종모양 꽃을 무수히 피웠습니다. 꼿꼿이 서지도 못하고 꽃대가 늘어져서 이쁘게 담기도 어렵네요. 작기도하고 많이 피우기도 해서 어디 촛점잡기도 힘들구요.. 작지만 귀여운 잔대꽃 입니다. 아주 작은 꽃망울에서 점차 부풀어 하늘색 종모양꽃이 피어납니다. 잔대 학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초롱꽃과의 다년초로 전국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생약명을 사삼이라하고 키는 40~120cm 이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거의 원형이고 꽃이 필때쯤 말라죽고 줄기잎은 3~5개가 돌려나는데 간혹 마주나거나 어긋나기도 하며 댓잎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부추는 이사온 첫해부터 텃밭에 심었으니 오륙년 묵은둥이 부추밭 입니다. 자그만 크기의 부추밭 이지만 두식구 먹기에는 충분하고 이삼년만에 너무 두껍고 억세지나했더니 다시 몇줄기로 나눠지며 연하고 부드러워져서 부추밭은 묵은둥이라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런 작은 부추밭 인데 요즘 하얀 깜찍한 꽃들을 피워주고 있네요. 우리가 먹는 부추꽃 입니다. 참 깜찍하고 이쁘지요? 요렇게 여럿 꽃대를 올리고.. 부추밭의 왼쪽 2/3만 꽃대를 올렸네요. 왜 그런지.. 하얀 별같은 부추꽃 입니다. 하얀 꽃잎도 암술도 수술도 다 깜찍하고 이쁩니다. 그러면서 깨끗한 느낌.. 부추 학명: Allium tuberosum 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수선화과>부추속 다년생식물로 뿌리번식 종자번식이 가능하다. 땅속에 짧은 뿌리줄기가 있고 ..
꽃범의꼬리는 다년초라 처음에 몇포기 심어주었더니 매년 봄에 싹을 올리고 이맘때쯤 분홍꽃을 피워줍니다. 꽃핀 모습이 범이 아흥 하고 입을 벌린 모습이고 아래에서부터 위로 꼬리처럼 꽃을 피워올라가기에 꽃범의꼬리 라고 불리나봅니다. 올해는 꽃피는 시기가 조금 늦어졌고 날이 선선해지니 꽃망울이 진분홍색을 띄우네요. 늘 연분홍꽃만 보여 아쉬웠는데요.. 이렇게 연분홍꽃만 피웠는데요.. 꽃술이 꼭 범의 이빨 같기도 한 모습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꽃잎의 무늬도 이쁘지요? 꽃범의꼬리 학명: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크기는 60cm~1.2m이고 주로 배수가 잘되는곳에서 서식한다. 네모난 줄기에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