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진주알 같은 흰앵두가 열리는 앵두나무에 깨끗하고 하얀 꽃이 한가득 피었습니다.우리집 앵두나무는 한그루 있는데 하얀꽃이 피고 진주알 같은 하얀 앵두가 열리는 흰앵두나무 입니다.익히 아는 빨간 앵두가 열리는 앵두나무는 분홍꽃이 피는데요..흰앵두꽃은 흰꽃잎에 꽃받침이 초록 이어서 참 깨끗해보입니다. 가지 마다 꽃망울들이 통통해지면서 첫꽃들이 피고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나날이 꽃을 피워갑니다. 앵두나무학명 : Prunus tomentosa Thunb.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원산지는 아시아 이다.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앞뒷면에 털이 있다.꽃은 4월에 잎이 나오기전에 잎겨드랑이에 1~2송이씩..
매화, 살구, 자두꽃이 연이어 차례대로 피더니 명자나무들도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검붉은 꽃색인 명자 흑광이 먼저 꽃을 피우고 뒤이어 주황색 겹꽃 대황금과 산당화라 불리는 명자나무까지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명자 흑광은 거의 만개한 수준 입니다. 명자 흑광꽃이 참 화사하고 이쁘지요? 명자 흑광꽃이 꽃망울이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둘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이 명자나무는 가시가 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명자나무 학명 : Chaenomeles specios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 이다. 크기는 1~2m 이며 가지끝이 가시로 변한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며 광피침형 또는 도란형 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한개 또는 여러개가 달리고 분홍색, ..
정원에 살구나무가 하나 있는데 살구와 자두를 교잡한 품종인 플럼코트 입니다. 플럼코트 살구나무가 시지않고 달아서 요즘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몇년전 구입해서 심어줄때 모르고 한그루 사서 심어준것인데 참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유실수꽃들중에서 복사꽃 다음으로 화사한것이 살구꽃 이라 꽃보려고 심어준것인데.. 작년에 크고 맛있는 살구도 여러개 수확하였답니다. 살구꽃이 화사하고 참 이쁘지요? 봄에 피는 유실수꽃들이 비슷비슷해서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매화와 살구꽃을 구별하는 방법은 꽃 아래에 있는 꽃받침을 보면 됩니다. 매화는 꽃받침이 그대로인데 살구꽃은 꽃받침이 뒤로 젓혀있습니다. 사진에도 보이지요? 작년엔 이상기후가 심해서 꽃들이 얼어서 열매가 열리지않아 요즘 과일이 비싼데요 올해는 다행히 따뜻한 날..
정원에 매실이 열리는 매화나무가 2그루가 있습니다. 꽃받침이 초록 이어서 꽃이 깨끗해보이는 청매가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나무가 아직 어리고 정원이 넓지않아서 키가 크지않도록 전지를 해서 키우고 있어서 매화나무가 아담합니다. 꽃수도 많지가 않아서 작년에 수확한 매실의 양도 얼마되지않았구요.. 매화는 유실수 중에서 제일먼저 꽃피웁니다. 꽃술이 많아서 이쁜데 정원에 바람이 심해서 꽃잎이 일찍 떨어지기도해서 안타깝네요. 청매가 일찍 피어서 벌이 없으면 어쩌나 했더니 다행히 날이 따뜻해서인지 벌들이 좀 보였습니다. 꽃잎이 희고 꽃받침이 초록 이어서 꽃이 참 깨끗한 느낌 입니다. 나무가 키가 낮아 꽃사진 찍기도 어려운듯합니다. 꽃이 아래를 보고 핀것이 많아서.. 매화나무(매실나무) 학명 : Prunus mume ..
며칠 날이 따뜻하더니 축대정원의 개나리들이 노란꽃들을 활짝 피웠습니다. 며칠전부터 하나둘 개화하기시작해서 눈여겨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만개해버렸답니다. 역시 대표적인 봄꽃은 개나리, 진달래 지요. 진달래는 산에서도 가끔 보이는데 개나리는 삽목도 잘되고 생명력도 강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축대정원의 여기저기 빈곳에 삽목을 해두었더니 이제는 개나리가 주인 같습니다. 축대정원의 영산홍, 회양목처럼 개나리도 거의 둥그스럼하게 전지를 해주어 단정한 모습 입니다. 개나리 학명 :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 꽃말 : 희망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고 키는 3m정도 이다.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잎이 나..
묵은둥이 보라 히아신스가 노지월동 잘하고 향기좋은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몇년동안 적응을 잘했는지 번식도 되어 튼실한 꽃들을 피우고 있고 작년봄에 구입해서 심어준 흰색, 분홍색, 빨간색 히아신스도 노지월동을 거뜬히 해내고 빈약하나마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보라 히아신스는 4개로 늘어났고 꽃줄기도 꽤 튼실해졌습니다. 처음으로 노지월동한 빨간 히아신스는 꽃대가 빈약합니다. 몇년 지나면 보라꽃처럼 튼실해지겠지요. 연분홍 히아신스는 옆에 자구들을 잔뜩 거느리고 있네요. 역시 꽃대는 빈약하고.. 봄꽃들이 핀 화단한켠 입니다. 색색의 히아신스들, 할미꽃, 그 오른쪽엔 크로커스가 꽃피웠다가 지는중 입니다. 제일왼쪽의 흰색 히아신스는 제일늦게 개화하고 있습니다. 보라히아신스가 꽃대를 튼실히 올리고 있는중 입니다..
처음으로 봄소식을 전한 크로커스에 이어 할미꽃도 보소소한 솜털을 뒤집어쓰고 꽃을 피웠습니다. 몇년새 적응이 잘되었는지 포기가 꽤 커지고 꽃을 여러송이 피웠습니다. 할미꽃 붉은색이 참 이쁘지요? 아직은 꽃줄기를 늘이지않아서 고개를 들고 피워서 암술 수술이 이쁩니다. 이제 꽃줄기가 좀 길어지고 있습니다. 할미꽃 학명 :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꽃말 : 충성, 슬픈 추억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cm정도 이고 전체에 흰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모양의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경 포엽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적자색으로..
꽃잎이 없고 작아서 꽃 같지도 않은 연노랑 회양목꽃이 나무꽃으로는 제일먼저 피었습니다. 축대정원에 심어놓은 개나리 꽃몽오리를 살펴보고 있자니 옆의 회양목에 벌들이 날아다녀서 보니.. 회양목꽃은 꽃잎 없이 암꽃 수꽃이 모여핀다는데 향기는 달큰해서 벌들을 유혹하나봅니다. 가운데부분에 암꽃이 있고 둘레에 수꽃이 있는듯합니다. 회양목은 오래되면 키도 꽤 크던데 모양있게 동그랗게 전지해두었습니다. 회양목 학명 : Buxus koreana Nakai ex Chung & ai. 쌍떡잎식물강> 노박덩굴목> 회양목과> 회양목속 꽃말 : 참고 견뎌냄 원산지는 한국으로 상록활엽관목 이다.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데 정원수로 많이 심고있다. 도장나무, 화양목 이라고도 불린다. 키는 7m에 이르고 작은 가지는 녹색으로 네모지고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