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인 10월5일에 연휴기간도 길고 양평집에서 그리 멀지않아서 강릉과 속초로 당일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양평집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해서 강릉에서 점심을 먹을 음식점(벌집 - 장칼국수로 유명)에 두시간 남짓 걸려서 도착해 한시간을 줄서서 기다려 점심을 먹고 여기저기 유명 간식거리를 찾아 이동한후에 커피거리인 안목해변을 보러 갔다가 차가 너무 밀려 안목해변은 포기하고 바로 사천해변으로 카페를 찾아 갔습니다. 이번엔 추석연휴가 길어서 추석다음날은 여행온 사람들로 강릉과 속초가 미어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이 당일여행을 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천해변의 쉘리스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다가 바로 앞의 해변으로 내려가 아래사진의 돌섬으로 가는 다리와 길이 있길래 파도가 치는 길을 지..
양평집 정원에 봄에 씨앗뿌려 발아한 흰독말풀 몇포기에서 꽃이 핀건 아직 한포기밖에 없지만 이 한포기에서 4번째 꽃이 피었습니다. 흰독말풀꽃에 대해선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을 하였지요. 이제는 좀 적응이 되었는지 꽃잎도 티없이 하얀게 이쁩니다. 꽃송이는 크지만 이틀이면 서서히 시들어버려서 좀 아쉽기도 한데요 한포기만 꽃을 피우고 있어서 꽃 보기가 어렵습니다. 군락으로 피면 항상 꽃도 볼수있고 향도 은은한데요.. 엔젤트럼펫과는 달리 나팔같은 하얀꽃을 위로 꼿꼿이 피웁니다. 보기는 하얗고 이쁜데 독성이 있어선지 잎을 만지면 약간 끈적함이 묻어나와 좀 그렇구요. 그렇지만 만져서 나쁜 해는 없는듯 합니다. 먼저 피었다가 시든 꽃자리에서 씨방이 커지고 있네요. 씨방모양도 좀 그렇지요? 씨앗이 익으면 껍질안에 납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