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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이웃집의 텃밭에 심어둔 무를 몇개 뽑아와서 무밥도 만들고

그중 무 3개랑 텃밭 배추중 잘자란것 하나 뽑아 석박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간 깍뚜기도 담아보고 알타리김치도 담아보아서 좀 색다른 김치를 먹고싶어져서요.

역시 텃밭 무랑 배추라서 한맛이 더 나는것 같네요.

석박지는 김장하고 남은 재료들을 한데 섞어 만들어서 이름이 석박지라 한다는데요

저는 텃밭 무랑 배추랑 쪽파만 넣어서..

 

 

재료 : 텃밭무 중간크기 3개, 텃밭배추 작은것 1개, 쪽파 한줌, 풀물(쌀뜨물, 찹쌀가루), 굵은 소금,

양념( 마늘, 생강, 홍고추5개, 양파1개, 고추가루1.5컵, 매실청1/2컵, 새우젓1/2컵, 멸치액젓3/4컵)

 

먼저 풀물을 끓입니다.

쌀뜨물에 찹쌀가루1큰술 넣어 끓여둡니다.

풀물 끓일때 쌀뜨물을 쓰니 맛도 있고 더 유용한것 같아요.

 

무를 껍질을 벗기고 나박나박 썰어 굵은 소금에 절여둡니다.

 

배추도 겉잎은 떼어내고 씻어 먹기좋게 썰어 굵은소금에 절여둡니다.

 

살짝 절여진 무와 배추를 잘 씻어 물기를 빼구요..

 

믹서에 풀물을 붓고 홍고추를 씨를 빼고 넣고 매실청, 멸치액젓, 새우젓, 양파를 넣고

곱게 갈아둡니다.

 

무에 고추가루 중 일부만 넣어 무에 빨간 물이 배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무에 배추를 한데 넣고 쪽파, 마늘 생강 다진것을 넣어줍니다.

 

양념 넣어 갈은 풀물에 남은 고추가루를 넣어 잘 섞어서

무배추에 넣어 잘 버무립니다.

 

이렇게 잘 버무려졌습니다.

풀물이 많아서 국물이 좀 있게 만들어졌네요.

취향에 따라 고추가루나 액젓을 가감하면 됩니다.

 

김치통에 넣었더니 1/3밖에 안차네요.

하루쯤 실온에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 익히면 됩니다.

 

하루 지난뒤에 살짝 익기시작했지만 식탁에 꺼내어봤습니다.

이때는 살짝 익었지만

김치 냉장고에서 하루이틀 더 익혔더니 제일 맛난 석박지가 되었답니다.

무와 배추로 석박지 만드는법 입니다.

요런 김치도 괜찮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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