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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정원에 요즘 노란색 코스모스인 황화코스모스가 꽃피우고 있습니다.

가을꽃인 코스모스가 성급하게 몇송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황화코스모스는 그보다 먼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코스모스보다 잎의 갈라짐이 좀 두껍고 꽃색은 요렇게 주황색 뿐입니다.

작년에 서울집 근처의 우이천에서 씨앗채취를 해서

봄에 정원에 뿌려주었는데 무더기로 몰려나서 측백나무화단에 옮겨심어주었지요.

다행히 다들 잘 자라주어 주황색꽃들을 계속해서 피우고 있습니다.

 

계속 꽃망울을 내며 키가 커지고 있네요.

처음엔 꽃이 작았는데 꽃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구요..

 

황화코스모스

학명: Cosmos sulphureus

영명: Yellow Cosmos, Orange Cosmos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크기는 40~100cm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두화로 줄기와 가지끝에 한개씩 피고 주황색이다.

열매는 10월에 수과로 익는다.

 

측백나무화단에 아직도 피고있는 산꼬리풀과 방아꽃(배초향)과 함께..

 

측백나무화단은 약간 그늘진곳이어서 초록초록 이었는데

요즘 산꼬리풀과 황화코스모스 덕분에 화사해졌습니다.

 

벌도 한번 담아주구요.

 

막 피어나서 색상도 선명한 주황색입니다.

 

여기는 제법 가지를 쳐서 여러송이가 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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