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 친구들과 다녀온 제주도 2박3일여행 때 가본 섭지코지 입니다. 여러번 제주도를 갔어도 섭지코지는 처음 가봤습니다. 그동안 섭지코지에 대해서 별로 좋은 소리를 못들어서 여행목적지에 넣지 않았는데 친구들이 한번 가보자해서. 예상대로 관광객들이 너무 많았고.. 특히 중국관광객들.. 많이 복잡했어요.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올라가니 드라마에서 성당 세트장이었던 건물이 보였는데 좀 이상한 모습으로 바뀌어 있네요. 옛날에 드라마 올인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섭지코지에 드라마 세트장이 성당밖에 없는데다가 이렇게 이상스럽게 바뀌어 드라마 촬영지인줄도 모르게 생겼네요.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를텐데 중국관광객은 어떻게 알고 오는건지 모르겠네요. 바로 옆은 바다였구요.. 날씨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불었..
작년봄 친구들과 제주도 2박3일여행을 갔을때 성산일출봉 쪽으로 가다가 들러본 광치기해변 입니다. 광치기해변은 이름도 특이하고 재미있고 처음 사진으로 접했을때 해변이 초록으로 뒤덮힌 것을 보고 '아니 제주도에 이런 해변이..' 눈에 쏙 들어와 언젠가 가보고 싶어졌었지요. 성산일출봉 쪽으로 가다가 원래 일정에는 없었지만 광치기해변을 가보자고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보게된 광치기해변 인데요 주차장이 없어 잠시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서 잠깐 들러봤습니다. 차에서 내려 걸어들어가는 입구 이구요.. 주변에 넓은 유채꽃밭도 있었습니다. 해변가로 걸어들어가니 이런 풍경이 짠.. 하고.. 다른 해변과는 달리 초록 해조류가 해변을 뒤덮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이 배경이라 더 멋있네요. 제주도의 다른 해변과는 판이하게..
작년봄 친구들과 제주도 2박3일여행을 갔을때 협재해수욕장을 보고 두번째로 갔던 한림공원 입니다. 한림공원은 10여년전에 가족여행 갔을때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그때와 그리 크게 달라진것 같지는 않았어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로 가면 이렇게 안내도가 있습니다. 때는 4월초라 야외에는 꽃들이 많이 없었구요 오래된 수목원이라 커다란 온실들이 볼만 했습니다. 아직은 이른 봄이어서 야외에는 꽃들이 많이 없는듯 했구요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의 아열대식물원으로 먼저 들어갔어요. 요런 초록 아이스크림 같은 나무들이.. 포토존 같아서 친구들과 한참 포즈를 잡았습니다. 키큰 야자수들이 오래된 공원임을 말해주는것 같지요? 위의 커다란 용설란들도 그렇구요. 오래된 수목원답게 큰나무들도 많고 나무들이 빽빽했습니다. ..
작년봄 친구들과 2박3일 제주도여행 갔을때 처음 가본 외돌개 입니다. 제주도는 여러번 가봤지만 이곳은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나와 이중섭거리를 보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던중 친구 한명의 제안으로 계획에 없던 외돌개를 가보게 되었는데 가보고서 다들 참 잘왔다고 했지요. ^^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서 이렇게 아래쪽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중국관광객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길옆에 야생화 자주괴불주머니가 피어있어서 담아주구요.. 절벽과 바다가 멋진 풍경이어서.. 외돌개 가는 길은 올레길7코스에 속한다는데 풍광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그럴것 같아요. 이렇게 일부만 보아도 알수 있지요. 아래 절벽과 몽돌해변과 맑은 물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것이 외돌개 입니다. 외돌개는 돌..
작년봄 친구들과 제주도 2박3일여행 갔을때 가본 이중섭거리 입니다. 제주도는 몇번 가봤지만 이중섭거리는 처음 가봤습니다. 차을 주차하고서 이중섭거리로 가보니.. 입구에 이런 표식이 있는곳에서부터 이중섭거리 랍니다. 거리 입구에 이중섭화가의 그림에 나오는 소와 아이들 모형이 있네요. 작년만해도 거리가 아직 체계가 갖춰지지않고 좀 어수선한듯 했어요. 개발해나가는 과정이겠지만 여러군데 가게건물을 짓는다던지 공사중인 곳이 있었지요. 거리의 왼쪽도 행사를 하기도 하는곳 같은데 그때는 그냥 비어있었구요 화분이나 깃발들이 있어 그나마 낫네요. 이중섭거주지 근처에 이쁜 공방가게들은 여럿 있었습니다. 중간쯤에 이중섭의 거주지가 있습니다. 피난와서 잠시 살았던듯합니다. 이런 초가집이었구요 작은방 하나를 얻어 살았던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