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추운날 가끔씩 따끈한 어묵탕도 좋은것 같습니다. 맛있는 시판용 모듬어묵을 사서 끓여본 어묵탕 입니다. 재료 : 국탕용 모듬어묵 한봉지, 멸치다시마육수, 팽이버섯, 당근, 양파, 대파, 참소스(간장3큰술, 식초2큰술, 맛술2큰술, 설탕1큰술, 매실액1큰술, 물3큰술), 와사비 시판 국탕용 모듬어묵 인데 둘이서 먹을거라 종류별로 몇개 꺼내봤습니다. 먹기좋게 썰어둡니다. 어묵탕스프도 한봉지 있습니다. 팽이버섯, 당근, 대파, 양파를 썰어둡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여줍니다. 스프가 있지만 더 맛있으라고.. 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어묵탕용 스프도 넣어줍니다. 스프가 없을경우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끓으면 팽이버섯을 제외한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끓여줍니다. 야채가 반쯤 익으면 어묵도 넣어 끓여..
저장해놓은 텃밭배추 알배추가 있어 오랜만에 시원한 밀푀유나베를 만들어봤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깻잎, 쇠불고기감, 팽이버섯도 있어서 만들어봤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잘익은 배추잎, 깻잎과 쇠고기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환상적인 맛이었네요.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되는것 같아요. 점심을 거하게 먹어 밥은 거의 먹지않고 밀푀유나베 만으로도 충분했답니다. 재료 : 쇠고기 불고기감 250g, 깻잎 한봉지, 알배추 반통, 팽이버섯, 육수, 국간장3큰술, 마늘1/2큰술, 후추, 참소스( 간장3큰술, 맛술2큰술, 식초2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물4큰술) 배추잎에 깻잎을 깔고 쇠고기를 잘펴서 얹고.. 같은 순서대로 층층이 쌓습니다. 냄비에 넣기좋게 알맞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냄비에 세워서 둥글게 넣어주고 가운데 팽이버섯..
쪽파를 좋아해서 순차적으로 먹으려고 텃밭에 쪽파를 2번에 걸쳐 심어주었는데 먼저 심은 쪽파를 일부 뽑아 김장하기전에 먹으려고 쪽파김치를 조금만 담아봤습니다. 쪽파김치는 푹익어야 맛있기에 익은후 꺼내어봤는데 텃밭쪽파라 여리여리하고 부드러운 쪽파김치 였습니다. 재료 : 쪽파, 멸치액젓, 찹쌀풀, 배1/4쪽, 개복숭아발효액, 다진마늘, 고추가루, 통깨 텃밭쪽파라 작고 여리합니다. 쪽파를 손질해서 깨끗이 씻어둡니다. 쪽파는 멸치액젓에 절입니다. 흰줄기쪽에 멸치액젓을 붓고 한번씩 뒤적여주며 절입니다. 찹쌀풀을 끓입니다. 믹서기에 배, 쪽파 절인 멸치액젓, 발효액을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갈은것에 다진마늘, 고추가루, 찹쌀풀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멸치액젓에 반쯤 절여진 쪽파에 양념을 넣어 몇줄기씩 잘 버..
정원의 2가지 노란소국 중에서 요즘 피고있는 노란소국을 갓핀걸로 따서 올해의 국화차를 만들어봤습니다. 정원의 꽃으로 차를 만들어 안심도 되고 향도 아주 그윽하고 좋습니다. 국화차 간단하게 만드는법 입니다. 노란소국 2종류 중에서 요즘 피고있는 꽃망울 때는 약간 붉은기가 있는 노란소국 입니다. 활짝피면 그냥 노란소국 입니다. 노란소국을 갓핀걸로 따서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서너번 씻어줍니다. 국화차 만드는법이 여러방법이 있겠으나 저는 간단하게 가정용식품건조기에 말리는 방법으로 합니다. 꽃의 모양도 그대로이고 향도 그대로 있는것 같아 좋습니다. 노란소국을 물기를 거의 빼고 건조기에 가지런히 배열해서 말립니다. 시험적으로 보라아스타도 4송이만 말려봅니다. 50도로 8시간 말려주니 바삭하게 잘 말랐습니다. 말..
정원의 알프스오토매 사과나무에 사과가 엄청 많이 열려 여기저기 나눔하고도 많이 남아서 처음으로 사과청을 만들어봤습니다. 사과를 손질해서 씨를 빼고 동량의 설탕을 켜켜이 넣으면 되니 간단하지요? 미니사과 라도 제대로 맛이 들어 그냥 베어먹어도 맛있는데 사과청도 여러모로 쓰임이 많을것 같네요. 유리병 이라 열탕소독을 합니다. 찬물에 처음부터 유리병을 꺼꾸로 담가 보글보글 끓여 열탕소독을 한후 꺼내놓으면 열기에 물기도 잘 마릅니다. 알프스오토매사과 입니다. 병이 넉넉해서 요만한 양을 3배로 손질해서 넣었습니다. 사과를 손질해서 씨를 빼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 갈변도 막고 풍미를 더 좋게 했습니다. 설탕을 동량으로 해서 사과랑 켜켜이 넣고 윗부분엔 설탕을 더 두껍게 뿌려주었습니다. 사과를 수확하는대로 2번째로 설..
작은 텃밭에 김장할 배추 무 쪽파가 자라고 있습니다. 배추는 솎아먹을 요량으로 배추모종 반판(60개)를 심어놓았는데 이런저런 김치가 똑 떨어져서 배추 몇개 솎아내어 김치를 담구었습니다. 좀 덜자란 배추를 솎아내었기에 거의 얼갈이배추 수준 이라 저녁밥상에 내었더니 연하고 맛이 있었답니다. 텃밭에 자라고있는 배추들 입니다. 항암배추를 심었는데 다른 배추모종 보다 자람이 좀 더딘것 같습니다. 솎은 배추김치 간단하게 담는법 입니다. 군데군데서 몇개 솎아내어 깨끗이 씻고 먹기좋게 잘라 소금에 절이고 있습니다. 배추가 연하니 살짝만 절일것입니다. 배 생강 멸치액젓을 믹서기에 넣어 갈고, 여기에 마늘 고추가루 발효청을 넣어 양념을 만들어둡니다. 쪽파도 뽑아 다듬어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찹쌀풀을 묽게 쑤어둡..
정원의 삽목둥이 명자나무에 올해는 꽃이 많이 피고 열매도 여러개 달려서 그 열매로 명자청을 만들어봤습니다. 명자나무는 모과나무와 같은 속으로 열매의 효능이 모과만큼 좋다고 하여 모과처럼 청을 담기도 하는데 모과 보다는 연하고 물도 금새 나오고 먹으면 맛도 더 상큼하다고 합니다. 명자열매의 효능은 위장에도 좋고 근육통에도 좋다고 하네요. 설탕과 동량으로 담은뒤 하루 지난후의 모습 입니다. 수분도 많은지 물이 금새 우러나왔네요. 봄에 핀 명자나무의 명자꽃 입니다. 열매 보다는 꽃보려고 심은 명자나무 입니다. 꽃 지고선 잊어버리고있었는데 요런 열매가 몇개 열렸습니다. 모과 보다는 작고 향은 좀 약하고 약간 붉고 누렇게 익어갑니다. 2그루 중에서 먼저 익은 한나무에서 따온 열매 입니다. 모두 6개 네요. 얇게 ..
올해는 텃밭에 처음으로 노각 모종도 심었더니 쑥쑥 자라 노각이 몇개 누렇게 달렸습니다. 노각은 늙은오이 라는 뜻 이지만 오이랑은 좀 다릅니다. 누렇게 익어야 따서 무침을 하던지 또 이렇게 냉국으로 만들어도 좋네요. 노각냉국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노각1개, 소금2큰술(절임용), 홍고추1개, 실파1대, 마늘1큰술, 물400ml, 고추가루1작은술, 맛술1큰술, 설탕2큰술, 식초4큰술, 진간장1큰술, 맛술1큰술, 소금1/2큰술, 개복숭아발효액1큰술, 통깨 텃밭에서 따온 노각 입니다. 오이랑은 좀 다르지요. 노각을 껍질을 벗기고 씨도 파냅니다. 노각을 얇게 썰어서 소금2큰술을 넣어 잠시 절여줍니다. 절인 노각에 그대로 실파 홍고추를 쏭쏭 썰어넣고 마늘1큰술을 넣어줍니다. 물400ml를 넣어주고 고추가루 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