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왕십리역에서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눈이 일찍 내리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일찍 귀가했는데요 다행히 집에 올때까지 내리던 눈은 다 녹아버려서 무사히 귀가는 했었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밤새 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려서.. 쌓인 눈두께가 10cm는 넘는것 같습니다. 습한 눈인지 눈의 무게도 엄청 무거워 눈치우기도 무척 힘이 들었답니다. 이번 겨울은 춥기도 많이 춥고 눈도 많이 내려 힘들었는데 이젠 기온도 좀 올라가고 봄이 오려나 하고 있는데 뜻하지않게 눈폭탄이.. 정원의 나무들이 눈의 무게 때문에 휘어질 지경입니다. 일단 눈풍경을 담아주었구요. 설경이 멋지긴 하지요? 데크의 테이블과 의자에도 아주 두툼한 눈이불이.. 데크난간의 태양등에도 아주 소복히 쌓였습니다. 주차장과 길쪽에도....
친구들과의 한달마다 있는 모임이 삿뽀로서초점에서 있었습니다. 이 모임은 인원이 많은 모임이라 넓은 룸을 배정받았네요. 외관사진은 안찍고 이렇게 룸만 사진 찍었습니다. 삿뽀로 서초점은 한정식 경복궁과 한건물에 있는데요 우리는 1층에 있는 룸에 들어갔습니다. 친구 몇명과 일차로 도착해서 제일 구석자리에 앉았습니다. 삿뽀로에는 런치정식(2만원)이 있어 일괄 주문한것 같습니다. 제자리 입니다. 따뜻한 찻물을 주니 좋았습니다. 생와사비와 김치가 세팅이 되어있었구요. 친구들이 거의 도착하여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샐러드 입니다. 4인분 기준으로 나오는것입니다. 다음에는 모듬회가 나왔는데 신선도도 좋고 양도 꽤 많았습니다. 스시와 몇가지 곁들임반찬과.. 탕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