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여행을 갔을때 들러본 카페 서연의집 입니다. 이때의 여행은 애들이 일정을 다 짜고 예약도 다 해서 엄마 아빠는 그냥 이끄는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되었기에 우리는 잘몰랐던 이런 카페도 와보게 되었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알고 있었기에 카페 여기저기를 자세히 둘러보고 커피도 한잔씩 마시며 촉박한 시간을 쪼개어 나름 느긋한 시간도 가져보려 했었지요. 원래 영화에 나왔던 서연의집은 세트장이어서 태풍에 부서지고 해서 새로이 서연의집 분위기만 나게 지어진 카페 랍니다. 카페 서연의집은 바로 바닷가 길가에 지어져 있습니다. 제주도의 특이한 돌담이 정겹지요? 카페에 들어가는 입구의 돌담에 간판이 세워져 있네요. 입구로 들어가서 카페의 옆모습이구요.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실내에 자리잡기가 힘들었..
점심모임이 있어 양재역 주변 호텔페이토 강남의 3층에 있는 카페포즈를 찾아 갔습니다. 작년에 두번 가보고 올해 세번째로 가본곳인데요 요즘 행사중이라 점심부페 가격이 20,900원 -> 16,900원으로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분위기에 좋은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호텔에서 엘리베이트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카페포즈의 입구가 있습니다. 지은지 그리 오래되지않아 내부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모던 합니다. 부페가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아도 깔끔하고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점심메뉴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은 12시~2시30분 이구요.. 나이 들어가니 부페음식은 과식하기 쉽고 소화하기도 어려워 되도록 간단히 그래도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첫접시에 몇가지 샐러드와 브리또 한쪽, 크림새우, 돼지갈..
시장에 가니 봄동이 나와서 한바구니 집어왔습니다. 봄동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서 몸에 좋은 여러 성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각종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가 많고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네요. 맛도 고소하고 달큰하여 쌈이나 겉절이로 자주 먹는데요 된장국으로 끓여도 시래기국 과는 다른 더 감칠맛이 나서 좋은것 같아요. 재료 : 봄동 작은것 3포기, 멸치육수(멸치 손질한것, 다시마, 표고버섯기둥), 대파1대, 마늘2톨, 된장2큰술, 국간장 봄동이 아직은 크기가 자그마해서 더 맛이 있는것 같구요 봄동 작은것 3포기를 깨끗이 씻어두었습니다. 멸치육수를 우려줍니다. 쌀뜨물에 멸치손질한것 다시마 표고버섯기둥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 육수를 우려내 줍니다. 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된장2큰술을 풀어줍니다. 씻어놓은 봄동을..
남쪽지방에는 벌써 매화가 피었고 매화축제도 할텐데 광양매화축제는 구제역과 AI확산방지를 위해 3.11~19일로 예정되었던 축제를 취소하였다고 하네요. 양평 우리집 정원의 매실나무도 이제 눈이 조금씩 커지고 있으니 곧 매화가 피게 되겠지요. 광양청매실농원에는 이년전 3월에 다녀왔는데요 매화가 완전 바다같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청매실농원 외에도 여러 마을이 매실나무를 많이 심고 있었지요. 버스로 가는 당일여행이었기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유시간을 주어서 청매실농원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때는 매화축제가 막 지난 뒤여서 매화가 절정이었구요 그야말로 매화바다 같았습니다. 청매실농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던 정자 인데 배경이 이뻐보여 담아봤습니다. 가는길에 홍매화 몇그루가 있어 담아주었구요.. 꽃색은 홍매화가 이..
겨울내내 몇번 끓여본 홍합탕인데 이제 슬슬 봄기운이 보이는것 같고 해서 홍합탕도 끝물이 아닐까 하고 마트에서 홍합 한팩 집어왔습니다. 홍합탕은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이 간단합니다. 홍합 자체에서 짭짤하고 맛난 물이 나오기에 재료를 별달리 추가하지않아도 아주 시원하고 맛나게 끓일수 있답니다. 홍합의 통통한 속살과 뽀얀 국물이 보이시지요? 재료 : 껍질홍합1팩, 마늘2톨, 대파1대, 소금1작은술, 물 적당히 홍합탕은 재료는 간단하지만 홍합을 잘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홍합에 붙어있는 실같은 수염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주어 껍질의 이물질도 제거해 주구요.. 큰 냄비에 홍합을 넣고 물을 홍합이 잠길 정도로 붓고 불을 켜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고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대파와 마늘을 썰어 넣고..
작년3월에 3박4일로 간 일본 북규슈여행에서 이틀을 료깐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첫날 세키야호텔에서, 둘쨋날은 히젠야호텔에서, 마지막날은 후쿠오카의 힐튼호텔에 묵었습니다. 료깐호텔은 처음 묵어보는것이고 가이세키정식을 석식으로 먹었는데 제대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해서 지금에사 아쉽습니다. 그나마 사진 몇장으로 아쉽지만 소개해볼까 합니다. 히젠야호텔은 료깐 중에서도 크고 좋은 호텔인가봐요. 오래된 호텔인데 호텔 로비에서 보이는 계곡 전경 입니다. 이 지역에 온천숙박업소가 아주 많았는데요 이 계곡따라 포진해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 호텔에 대욕탕이 있고 노천탕도 있었는데 또 셔틀버스를 타고 몇분정도 가면 호텔소유의 큰 노천탕이 있어서 유까다를 입은채로 차를 타고가서 이용을 해봤습니다. 객실 사진을 안찍어서 아쉽네..
우리집에 게발선인장이 2종류가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전후로 꽃을 피운다는 크리스마스선인장과 부활절에 꽃피운다는 부활절선인장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선인장은 크리스마스때 꽃피웠다고 지난번에 소개 드렸구요 요즘 부활절선인장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두종류는 잎줄기 모양도 다르고 꽃모양도 다르고 꽃피는 시기도 이렇게 다르답니다. 부활절선인장은 보통 4월쯤 꽃피우는데 올해는 3월초에 꽃피우니 좀 시기가 빨라졌네요. 선인장꽃들은 참 이쁜것 같아요. 잎줄기는 별로인데 이런 이쁜 꽃을 피워주니 원예용으로 많이들 기른답니다. 맨처음 피운 꽃입니다. 아래로 늘어져서 이쁜 모습을 담기가 어렵네요. 부활절선인장(Easter cactus)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선인장목>선인장과 원산지 남아메리카(브라질) 서식지 건조한곳 북반..
모임이 있어 오랫만에 마노디셰프 강남점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마노디셰프는 예전에 두세번 가봤는데 피자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남아있었지요. 오랫만에 맛있는 피자를 먹겠다 싶었습니다. 예전에 먹을때는 여기 홀의 테이블에서 먹었는데요 이번엔 어떻게 룸으로 예약이 되었나봅니다. 내부는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살짜기 담아봤습니다. 이렇게 와인 진열대도 있구요 진열대 오른쪽 옆에 룸의 출입구가 있습니다. 룸 내부의 인테리어도 담아보았구요.. 각자 리조또나 파스타중 한가지를 주문하고 전체적으로 피자 두종류를 주문했습니다. 1인 2000원을 추가하면 5900원짜리 돌체바게트&가든샐러드와 커피나 차를 제공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추가 주문으로 나온 돌체바게트&가든샐러드. 원래 가격이 5900원 이군요. 벌꿀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