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친구네 갔다가 맛있는 추어탕집 이라는 추천을 받아 가본 백제추어탕 입니다. 친구부부는 오래도록 살았던 동네 인데도 유명한 추어탕집인줄 모르고 처음 가봤다고.. 평일 점심때도 대기줄이 있다는데 저녁 이어서 다행히 기다리지않고 바로 들어갈수있었습니다. 차를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손님들이 많아 나오면서 살짝 담아본 실내모습 입니다. 입구 카운터 옆에는 다양한 제품도 팔고있었구요.. 구석자리에 안내받았는데 주방쪽이 보여서 담아봤습니다. 추어탕에 같이 나오는 솥밥이 만들어지는곳 이네요. 메뉴가 이렇게 있는데 추어탕이 종류가 많아 좋아하는 죽순이 들어간 담양죽순추어탕(14,000원)2개, 추어탕(11,000원)2개 주문하였습니다. 다른곳보다 가격이 있는편 이네요. 국내산 미꾸라지와 강원도 청시래기를 사..
요맘때 나오는 무청시래기를 살짝 말렸다가 데쳐내어 영양많고 맛있는 별미밥 시래기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양념간장을 올려 슥슥 비벼먹으면 곤드레밥 못지않은 별미밥 입니다.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는 영양많은 시래기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데친 시래기 한줌(+국간장2큰술, 참기름), 쌀2인분, 양념간장(쪽파, 간장, 통깨, 참기름, 고추가루) 쌀(오분도미)2인분을 씻어 전기압력밥솥에 분량의 물을 부어둡니다. 데친 시래기를 잘게 썰어 국간장2큰술,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후라이팬에서 부드럽도록 볶아줍니다. 쌀 위에 볶은 시래기를 얹고 압력취사를 누릅니다. 쌀이 오분도미라 현미로 취사를 했습니다.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참기름향이 솔솔나는 시래기밥이 잘되었네요. 주걱으로 고루 섞어줍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
이웃집에서 새끼자구 두서너개씩 떼어와 화분에 모아심어준것인데 초록색 날카롭게 생긴건 호랑이발톱바위솔 이고 회색 맨들하게 생긴건 와송 입니다. 와송도 바위솔의 한종류 라고 하네요. 호랑이발톱바위솔은 주위에 새끼자구를 여러개 달고있네요. 아직 꽃대는 올리지못했습니다. 요렇게 표면이 맨들하게 생긴건 주위의 잎이 말라버리고 눈 인지 새순 인지가 남아있는 와송의 모습 입니다. 꽃대 올린건 말라죽고 잎만 있던것이 잎이 마르고 가운데부분이 요런상태로 겨울을 나나봅니다. 가을에 와송이 꽃대를 올린 모습 입니다. 꽃은 자잘하게 많이 피었는데 별로 이쁘지가 않아 소개를 못드렸습니다. 자구 중에서 작게라도 꽃대를 올린건 다 말라죽고 꽃대 없이 잎만 있던것들이 살아 노지월동을 하네요. 오른쪽 초록색 만손초도 노지월동이 안되어..
간장장아찌 비율을 보통 간장:물:식초:설탕=1:1:1:1로 잡아서 담는데 어느식당에서 먹어본 고추간장장아찌가 짭조름하고 맛있어서 물어보니 물 대신 간장을 그만큼 더 넣는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끝물고추로 물없이 간장:식초:설탕=2:1:1로 넣어 만들어봤습니다. 그 음식점에선 청양고추로 담은거였지만 저는 그냥 끝물고추로 담아봤습니다. 냉장고에서 숙성시킨후 꺼내어봤습니다. 맛이 잘 들었네요. 과정사진을 안찍었는데.. 먼저 고추를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고 이쑤시개로 고추에 구멍을 서너개씩 내줍니다. 냄비에 간장:식초:설탕=2:1:1의 비율로 넣어 팔팔 끓인후 그대로 고추에 부어주어야하는데 플라스틱통이라 대신 끓인 냄비에 구멍낸 고추를 넣어주고 떠오르지않게 접시로 눌러주었습니다. 차갑게 ..
노지월동이 안되는 동백나무 이기에 그동안 못키우다가 큰맘 먹고 지난 봄에 한그루 들여서 봄에 동백꽃을 보고 화분에선 한계가 있기에 더 잘커라고 정원에 심어주었었습니다. 비닐로 보온을 해서 노지월동 시키려다가 아무래도 안되지싶어 추위가 오기전에 다시 캐서 화분에 심어 현관에 들였습니다. 벌써 꽃망울이 통통해지고 있었거든요. 비닐로 보온을 해서 바깥에 그대로 두면 천리향처럼 살기야 하겠지만 꽃눈이 얼어 꽃을 볼수없을것 같아서요.. 정원에 심어두었더니 일년새 제법 컸습니다. 요렇게 꽃눈들이 통통해지고 있네요. 봄에 피었던 빨간 겹동백꽃 입니다. 천리향은 2그루 인데 꽃이 흰 백서향 입니다. 고집스레 겨울마다 비닐로 무가온온실을 만들고 노지월동 시켰는데 꽃눈이 얼어 한번도 꽃을 못피웠습니다. 그런대로 살아서 제..
얼마전 끝물고추로 간장장아찌와 소금물에 삭힌고추를 만들어두었는데 삭힌고추는 동치미에도 넣고 요렇게 멸치액젓에 무쳐두면 입맛돌게하는 별미반찬이 됩니다. 삭힌고추에 양념을 하여 삭힌고추무침 만드는법 입니다. 냉장보관해두었던 삭힌고추 입니다. 소금물에 삭힌고추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1502 재료 : 삭힌고추 약간, 다진마늘1큰술, 고추가루2큰술, 멸치액젓5큰술 삭힌고추를 꺼내어 스텐볼에 담고 다진마늘, 고추가루, 멸치액젓을 넣어 고루 버무려줍니다. 간단하지요? 밀폐용기에 담아 간이 배어들게 냉장보관해둡니다. 며칠후 몇개 꺼내어봤습니다. 아직 매운맛이 조금 남아있지만 매콤짭짜름한 삭힌고추무침이 입맛돌게 하네요. 통으로 그냥 먹어도 되고 먹기좋게 잘라서 먹어도 되구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점심한끼로 따끈한 떡만두국으로 해도 되겠다싶었습니다. 냉장고속 냉동물만두가 있어서 떡국떡과 넣어 끓여본 떡만두국 인데 물만두를 넣은게 좋은 선택 이었네요. 꽤 괜찮고 먹기좋은 떡만두국이 되었습니다. 물만두 넣어 끓이는 떡만두국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냉동물만두30개, 떡국떡 약간, 양파1/4개, 송고버섯3개, 계란1개, 멸치다시마육수, 국간장3큰술, 멸치액젓1큰술, 통깨 떡을 미리 물에 담가둡니다. 떡국떡은 조금만 사용했습니다. 냉동물만두를 꺼내두고.. 끓일거라 굳이 해동하지않아도 됩니다. 송고버섯과 양파를 썰어두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끓입니다. 멸치다시마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간장,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고 먼저 떡국떡을 넣어 끓여줍니다. 떡이 끓어오르면 썰어둔 야채를..
화분식물들을 월동준비로 실내로 옮기고보니 지금 꽃피우고있는 화분식물이 별로 없어서 화원에 갔다가 아프리칸바이올렛과 벤쿠버제라늄을 한포트씩 데려왔습니다. 아프리칸바이올렛은 예전에 서울아파트에서 키워봤던것인데 오랜만에 다시 키워보게 되었습니다. 잎꽂이도 잘되어서 개체수를 많이 늘려도 보았던 아프리칸바이올렛 인데.. 꽃색이 선명한 진홍색꽃을 데려왔습니다. 꽃이 작지만 참 이쁘지요? 아프리칸바이올렛 학명 : Saintpaulia ionanth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게스네리아과> 사인트파울리아속 꽃말 : 작은 사랑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제비꽃(바이올렛) 이기에 아프리칸바이올렛 이란 이름이 붙었다. 크기는 약 7cm, 무게는 약 100g 이다. 털이 나있으며 줄기가 없고 잎자루가 긴 잎들이 뭉쳐난다.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