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 지은 따끈한 밥을 먹고싶어서 오래된 돌솥을 꺼내어봤습니다. 냄비밥 이나 돌솥밥은 은근 하기가 어려워 몇번 시도해보았다가 전기압력밥솥으로 도로 돌아가곤 했는데 가스렌지를 인덕션으로 바꾼지 몇달이 지나서 이젠 익숙해졌기에 돌솥밥도 한번 시도해보자 싶었습니다. 돌솥은 인덕션에선 작동이 안되고 같이 있는 하이라이트 에서만 작동이 됩니다. 하이라이트에서 돌솥밥 하는법 입니다. 쌀1인분에 흑미1큰술 더해서 씻어서 물은 손대중으로 해서 넣고 1시간정도 불립니다. 인덕션의 하이라이트에 돌솥을 올리고 제일 높은 9단계로 10분간 끓여주었습니다. 요렇게 끓기시작하면 넘치기 쉽기에 제일 낮은 1단계로 낮춰서 5분간 두었더니 밥물이 잦아들었습니다. 밥물이 잦아들면 다시 5단계(중불)로 올리고 15분간 뜸을 들입니다..
공기정화식물인 홍페페가 매년 겨울 실내월동중에 요런 꽃 같지않은 꽃을 피우는데요.. 화분은 작지만 가지가 꽤 많아져서 가지 끝마다 긴 초록 꽃줄기를 내고 있습니다. 크게 키우기 싫어서 일부러 작은 화분에 키우는데 기특하게도 꽤 풍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잎이 도톰해서 물은 너무 자주 주지않는것이 좋은듯.. 이름대로 줄기와 잎가장자리가 붉으레 합니다. 가지끝에 꽃줄기를 2개씩 올리기도 합니다. 꽃잎 이라고는 보이지도 않고.. 최대한 크게 잡은 모양 인데요.. 꽃의 특징이 보이지를 않네요. 이러고 있다가 어느날 똑 떨어져버립니다. 홍페페 학명: Peperomia clusifolia 후추과의 상록다년초. 원산지는 서인도제도,베네수엘라이다.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에는 10℃유지한다. 과습은 피하고 공중습도가 높은걸..
겨울이 되면 떡국도 몇번 먹고싶은데 남편이 입맛이 바뀌었는지 요즘은 떡국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떡국떡은 조금만 넣고 시판만두를 넣어 떡만두국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떡은 거의 제가 먹었구요.. 떡만두국 간단히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떡국떡 한줌, 만두10개, 멸치다시마육수, 국간장, 대파1/2대, 계란1개, 통깨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이고 떡국떡은 물에 담가 잠시 불립니다. 떡국떡 사진이 없네요. 멸치다시마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후 불린 떡국떡을 넣고 끓입니다. 떡은 저혼자 먹을거라 조금만.. 떡을 잠시 끓인후에 냉동만두를 넣고 7분간 끓여주었습니다. 중간에 대파도 넣어주고 2분쯤 남기고 계란을 풀어 넣어줍니다. 완성입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그릇에 담아 통깨도 뿌려주고 식탁으로.. ..
테이블야자는 매년 겨울 실내월동중에 꽃 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꽃을 피워주는데 요즘 꽃대를 몇개 올리고 초록알갱이가 생겼다가 살짝 노래지기 시작했습니다. 테이블야자꽃을 좀 크게하여 찍어준것인데 초록알갱이가 노래지고 투명해지면서 자세히 보면 가운데 구멍도 보이네요. 테이블야자꽃은 이런 모양이 다 입니다. 일종의 무화과 같은건가봐요. 꽃같지도 않지만 매년 꽃이라고 피워주니 기특해서.. 테이블야자 2그루가 같이 한화분에 심어져있는데 분갈이 하면서 몸살을 해서 한그루에서만 꽃대를 4개를 내었습니다. 볏집 같은 꽃대줄기에서 요렇게 꽃줄기가 나오고.. 점차 초록알갱이가 생깁니다.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Chamaedorea elegans (Mart.) Liebm. 영명: Table palm, Parlor pa..
TV를 보다가 반찬으로 나온 고구마생채무침을 보고 어.. 고구마도 무생채처럼 무칠수있구나 하고 금새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무생채는 벌써 두어번 해먹었기에 좀 색달리 먹어보고싶어서요. 남편은 맛이 익숙치가 않은지 별로 먹지않았지만 그냥 먹어도 괜찮고 밥에 비벼먹어도 괜찮았답니다. 고구마생채무침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고구마 1개, 대파1/2대, 멸치액젓2큰술, 고추가루2큰술, 설탕1큰술, 소금1/2큰술, 식초2큰술, 참기름1큰술, 깨소금1큰술 고구마 큰거 한개를 껍질을 깎고 채썰어줍니다. 대파, 소금, 설탕, 고추가루, 멸치액젓, 식초를 분량대로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통깨를 뿌리고 다시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금새 무친거라 윤기 자르르하고 맛나보이지요?..
자연산 홍합을 섭 이라 하는데 온라인으로 섭을 주문하여 시원하고 쫄깃한 섭국을 끓여봤습니다. 다른 상품들과는 달리 직접 조업을 해서 보내주는거라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배송도 오래 걸렸습니다. 그런데 섭이 아주 신선하게 도착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시원한 섭국을 끓여봤답니다. 양평에선 이렇게 신선한 섭을 구할수가 없으므로.. 자연산 섭국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자연산 섭 2kg(25마리), 대파1대, 다진마늘1큰술, 후추, 물, 소금1큰술 자연산 홍합 섭 입니다. 그런대로 깨끗이 세척이 되어왔지만 껍질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야하기에 섭을 양손에 하나씩 잡고 서로 긁어내주어야 합니다. 양식홍합과는 달리 섭은 껍질이 두꺼워 박박 긁어도 괜찮습니다. 깨끗이 손질한 섭 입니다. 냄비에 섭을 담고 잠기게 물을 ..
겨울 제철음식 생톳을 새콤달콤 초고추장에 무쳐봤습니다. 톳나물은 두부랑도 무치고 여러방법이 있지만 새콤달콤하게 초고추장에 무치는게 제일 입맛에 맞는것 같아요. 톳초무침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생톳 한팩,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설탕), 다진마늘1큰술, 참기름, 통깨 생톳을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잠시 데쳐냅니다. 찬물에 씻어주고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스텐볼에 톳을 먹기좋게 잘라주고 다진마늘, 초고추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초고추장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면 됩니다. 참기름 살짝, 통깨를 뿌리고 잘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새콤달콤 해서 상큼하게 입맛을 잡아주는 톳초무침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시원한 국물맛에 겨울이면 몇번은 끓여먹어야하는 매생이굴국 인데 온라인으로 생굴과 매생이를 같이 주문하여 시원한 매생이굴국을 끓여봤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생굴은 신선하게 배송이 되어서 좋았는데 매생이가 손질은 잘되어있지만 냉동으로 와서 원하는 품질이 아니어서 아쉬웠는데 다행히 국을 끓이니 시원한 맛은 잘 내어주었네요. 매생이굴국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생굴300g, 매생이 한재기, 쌀뜨물, 대파1/2대, 다진마늘1큰술, 국간장2큰술, 멸치액젓2큰술 매생이가 거의 손질이 잘되어있어서 물속의 체에 담긴채로 한번만 씻어주었습니다. 생굴을 연한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두고 멸치육수 대신 이번엔 쌀뜨물을 쓰기로 했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대파, 마늘을 넣고 볶아 파향 마늘향을 냅니다. 매생이를 두세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