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방아라 부르고 음식에 넣어먹는 식재료인 토종허브식물인 배초향이 요즘 꽃을 한가득 피우고 있습니다. 정원 여기저기 몇군데 심어주었는데요 잎을 따먹느라 순지르기 했더니 키가 나지막하게 되어 뒤늦게 꽃대를 올리기 시작했고 이제는 거의다 피운것같아요. 다년초라 포기도 꽤 커졌습니다. 방아(배초향) 학명 : Agastache rugosa (Fisch. & Mey.) Kuntze 꿀풀과(Lam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m정도 자라며 줄기위쪽에서 많은 가지들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심장처럼 생겼으며 잎가장자리에 둔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7~8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꽃부리가 4갈래로 조금 갈라진다. 번식은 씨앗과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인 방아잎은 나물로 먹거나 향을 내는데 쓰이며 잎을 말..
양평집 정원에 곤드레나물로 알려져있는 고려엉겅퀴가 꽃을 피웠습니다. 곤드레나물꽃은 보라꽃술이 삐죽삐죽 나온 모습이 특이하지요? 원래 꽃대가 긴데 올해는 키를 낮추느라 한차례 순을 잘랐습니다. 나물로도 데쳐먹구요.. 그랬더니 꽃대의 키가 나지막하니 알맞게 되었습니다. 심은지 삼사년 된 자리인데 포기는 그리 커지지않았지만 매년 싹을 올리고 꽃도 피워주네요. 막 피기시작할때 담아주었습니다. 곤드레나물꽃은 특이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고려엉겅퀴 학녕 : Cirsium setidens (Dunn) Nakai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엉겅퀴속 도깨비엉겅퀴, 구멍이, 곤드레라고도 부른다.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1m에 이른다. 잎은 근생엽과 밑부분잎은 꽃이 필때 말라죽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
다년초로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하는 벌개미취가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양평집 정원에 심어준지 5년차가 되니 꽤 번식을 많이 하여 정원 다른곳으로 이식도 하고 이웃들에게 나눔도 많이 하였습니다. 벌개미취는 무성하게 군락을 이루어 다른 잡풀도 막아주고 키가 그리 크지않으면서 제법 큼직한 꽃들을 오래 보여줘서 정원에 심기좋은 꽃식물 입니다. 올해는 꽃대도 많이 올리고 꽃줄기마다 꽃망울들을 많이 맺어서 차례대로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벌개미취 학명: Aster koraiensis Nakai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 고려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대한민국이 원산지이며 경기도 이남지역에 분포한다. 크기는 50~90cm정도고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양평집 정원에 심은지 3년만에 하얀 옥잠화가 피었습니다. 보라색 비비추에 비해 잎도 넓고 꽃도 크고 꽃색도 흰색이라 훨 우아하고 고귀해보이는것 같습니다. 삼년만에 처음으로 꽃대 2개를 올려서 여러번에 걸쳐 담아주었습니다. 하얀 옥잠화가 피니 고귀한 귀부인 같아보이네요. 아침에 보니 2송이가 개화해서 얼른 사진으로 담아주었는데 알고보니 옥잠화는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오므린다고 하네요. 옥잠화 학명 : Hosta plantaginea 백합목> 백합과> 비비추속 전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40~60cm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긴 잎자루를 가진 잎이 모여나온다. 긴타원형이나 달걀모양의 원형으로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8~9쌍의 잎맥이 뚜렷하다. 꽃은 8~9월에 잎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총상꽃차례..
이웃집에서 몇포기 신선초 라고 캐어다 심어준것이 긴 꽃대를 올리더니 요즘 노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년초로 노지월동도 잘하고 번식도 아주 잘하는데 여러번 검색해본 결과 신선초가 아닌 삼잎국화 였습니다. 심은 자리를 옮겨주었더니 원래의 자리에서도 뿌리가 남았는지 다시 싹을 낼 정도로 번식력도 왕성하고.. 어린잎은 나물로 먹을수가 있는데 봄나물로 맛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봄에 몇번 잎을 잘라먹고 그대로 두었더니 길다란 꽃대를 올리더니 이렇게 큼직한 노란꽃들을 피우고 있네요. 키가 큰 키다리 삼잎국화꽃 입니다. 삼잎국화 학명 : Rudbeckia laciniata L.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원추천인국속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 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인 귀화식물 이다. 근경에서 모..
양평집 정원 2군데에 심어준 비비추는 몇년새 많이 번식해주었는데 올해는 잦은 비로 인해서인지 작년보다 오히려 꽃을 적게 피워주었네요. 몇년전 몇포기 심어주었는데 옆으로 뻗어가며 아주 강한 번식력을 보여주는.. 올해는 꽃대수는 얼마안되지만 귀하니까 오히려 더 이쁘네요. 보라색 꽃잎에 꽃술을 쑤욱 내민 모습 입니다. 아래쪽에서 위로 피어올라갑니다. 잦은 비 속에서도 꾿꾿히 꽃을 피워주네요. 비비추 학명: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꽃말: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 옥잠화속 한국,일본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로 피고 여름에 잎들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자주색꽃이 피는데 꽃줄기에..
범부채는 얼룩덜룩한 꽃이 매력적이어서 예전부터 키우고싶었는데 이웃집에서 씨앗을 얻게되어 올봄에 씨앗을 심었습니다. 올봄에 심은거라 올해는 꽃을 못보겠거니 했는데 기특하게도 한포기가 쑥쑥자라 꽃대까지 올리고 이렇게 꽃도 몇송이 피워주었습니다. 범부채꽃은 얼룩덜룩하게 특이하게 생겼지요? 요렇게 딱 한포기에서 꽃대를 딱 한개만 올리고.. 꽃은 꽤 몇송이 피워주었습니다. 범부채 학명: Belamcanda chinensis (L.) DC. 영명: Blackberry Lily 꽃말: 정성어린 사랑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leopard lily라고도 함. 다년생초로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으며 줄기는 위로 곧추서서 1m까지도 자란다.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줄기 양쪽으로 편평하게 2줄로 달..
양평집 정원에 보라색꼬리를 살랑살랑.. 산꼬리풀꽃이 피었습니다. 몇년전 주변 산기슭에 흔하게 보여서 한포기 캐다심은것이 포기가 커지고 씨앗도 날아서 주변에 여기저기 새로운 개체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몇포기 이웃들에게 나눔도 하였구요.. 다년초라 노지월동도 잘되고 번식도 잘되고.. 때되면 이렇게 이쁜 보라꼬리꽃도 피워준답니다. 가까이서 담아본 모습. 아래에서 위로 피어올라갑니다. 산꼬리풀 학명: 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Nakai) T.Yamaz.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현삼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40~80cm이고 한국,일본,만주 등지의 산지 초원에 자생한다. 잎은 피침형으로 마주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8월에 남빛을 띤 꽃이 총상꽃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