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화원에서 구입한 하양 분홍 빨강 히아신스는 실내에서 꽃을 피우고 구근을 정원 화단에 심어주었는데 정원에서 노지월동한 보라 히아신스는 이제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원래 구근 한개를 심어준것이 4개로 번식이 되었답니다. 3가지 구근도 옆에 심어주었으니 내년봄에는 색색의 히아신스를 볼수있지 싶습니다. 보라히아신스도 양분을 많이 축적한것인지 올해는 꽃대도 튼실히 올리고 꽃도 큼직하고 튼실한것 같네요. 단단한 잎 속에 단단해보이는 꽃봉오리를 품고있습니다. 꽃송이가 커지며 보라색이 올라오네요. 꽃잎을 열며 향기도 풍기구요.. 히아신스 학명 : Hyacinthus orientalis L.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히아신스속 꽃말 : 겸양한 사랑, 유희 원산지는 지중해와 아프리카열대지역으로 크기는 2..
올해는 설이 빨라서인지 봄도 성큼 빨리 온것 같고 축대정원의 노란 개나리도 작년보다 며칠 빨리 핀것 같습니다. 하나둘 피기시작하더니 어느새 거의 만개한것 같네요. 개나리가 지천으로 피니 완연한 봄 인듯.. 노란 개나리는 역시나 봄을 알리는 봄꽃 이지요? 개나리는 삽목이 잘되어 몇년전 삽목가지를 얻어 축대 바위틈에 꽂아준것이 모두 살아남아 요즘 이렇게 한가득 노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개나리는 관목 이라 아래에서 새줄기가 계속 올라오고 이제는 꽃가지도 많아져서 풍성하게 봄기운을 퍼뜨리고 있네요. 햇살 받아 따뜻한 바위의 열을 받아 첫꽃을 피웠습니다. 개나리 학명 :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 꽃말 : 희망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
요며칠 날이 따뜻해지고 나무순 이나 꽃망울들이 푸릇푸릇 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내일은 살짝 꽃샘추위가 찾아왔네요. 봄을 알리는 구근식물들 중에 작년처럼 올해도 크로커스가 제일먼저 꽃을 피워주네요. 그동안 번식도 좀더 되어서 영역이 조금 커졌습니다. 꽃이 나오는 순서는 올해는 노란꽃이 처음 나오고 그다음 보카시색이 나오고 그다음 보라꽃이 .. 그다음에 흰꽃이 나왔습니다. 키는 아주 나지막해서 땅에 붙은듯이 꽃을 피우고 있어서 얼마나 이쁘고 귀여운지요.. 노란크로커스는 꽃잎이 전체가 노란색 이고 꽃잎 바깥쪽에 밤색 줄무늬가 보입니다. 키가 아주 나지막해서 옆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두번째 핀 보카시는 꽃잎에 흰바탕에 보라무늬가 아주 이뻐보입니다. 노란꽃 보다는 암술도 넓직하구요.. 크로커스 학명 :..
다년초 가을꽃 보라색 용담꽃이 정원 여기저기에서 한창입니다. 용담은 혹독한 겨울도 무난히 잘 넘기고 꽤 포기들이 커지더니 꽃망울을 무수히 올리고 보라색꽃을 대거 피우고 있네요. 용담꽃은 참 특이하기도 하고 이쁘게도 생겼네요. 햇빛 받아 활짝피면 신비로운 보라색이 눈길을 끕니다. 남보라색 꽃잎에 하얀 점들이 이쁜 용담꽃 입니다. 남보라색 꽃잎에 하얀 점들이.. 꽃통 속에는 암적색 점들이.. 이쁜 용담꽃 입니다. 꽃망울때는 암갈색으로 꽃잎이 바람개비처럼 또르르 말려있고 꽃이 피고난뒤에도 해가 지면 꽃잎이 오므라듭니다. 용담 학명 : Gentiana scabra Bunge for. scabra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 꽃말 : 정의, 긴추억, 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 다년생초로 크기 30~5..
정원의 보라색 클라마티스가 심은지 3년차가 되니 덩굴줄기를 많이 뻗어 다시 두번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봄에도 제법 꽃을 많이 피워주었는데 여름동안 뜸하더니 선선해지니 다시 꽃망울을 만들고 이렇게 진하고 선명한 보라색꽃을 피워주고 있네요. 보라색 융단느낌의 꽃잎에 하얀꽃술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검색해보니 클레마티스 와쇼니케 인듯.. 첫해 심은후 노지월동할때 줄기가 너무 가느다랗게 말라보여 봄에 살아날까 싶었지만 혹독한 겨울을 넘기고 다음해봄에 이쁜 꽃을 피워주었더랬지요. 지금은 줄기도 조금은 굵어진것같네요. 덩굴줄기도 많이 늘이고 꽃망울도 많이 생겼습니다. 잎은 볼품이 없지만 큼직하고 선명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원예종 클레마티스는 으아리 보다 꽃도 크고 꽃색도 화려해서 정원에 많이 심는것 같아요..
하얀 작은꽃이 깜찍하고 이쁜 제피란서스 칸디다가 요즘 꽃을 여러송이 피우고 있습니다.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어려울수있는데 따뜻한 기운이 있고 양지바른 벽쪽에 심어주었더니 노지월동도 거뜬히 하고 번식도 잘해서 포기가 커졌습니다. 꽃이 이쁘지만 꽃이 없는 시기에도 실파 같은 잎 만으로도 이쁜 실란 입니다. 제피란서스칸디다는 실란 이나 흰꽃나도샤프란 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작지만 단정하게 보이는 하얀꽃잎과 노란꽃술이 참 이쁘지요. 장마기간이 지나면 꽃을 많이 피우는것 같아요. 제피란서스 칸디다 학명 : Zephyranthes candida (Lindi.) Herb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수선화과> 나도샤프란속 꽃말 : 즐거움, 지나간 행복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남미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
큰꿩의비름은 꿩의비름 중에서 크기가 크고 노지월동도 잘하고 번식력이 탁월해서 작년봄에 한포트 사서 심어주었더니 작년엔 꽃줄기를 3개만 올렸었는데 올해는 큼직한 꽃줄기를 여러개 올리고 한창 홍자색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줄기도 튼실해서 커다란 꽃송이를 머리에 이고도 짱짱함을 보여주네요. 정원에 몇포기 심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우리정원엔 이 한포기 밖에 없어서 내년엔 포기나누기가 될지 봐야겠습니다. 꽃줄기를 여럿 올리고 그 끝에 연두색 꽃송이가 생겼습니다. 하나둘 개화하기 시작하는데 점차 분홍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큰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 Ohb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돌나물과> 꿩의비름속 꽃말 : 희망, 생명 여러해살이풀로 경기 이북에 나며..
가을이 깊어가니 가을꽃 국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정원에 노란소국이 2종류가 있는데 완전 샛노란 소국이 먼저 핀답니다. 이제막 피기시작해서 아직 꽃망울은 많고 갓핀 노란소국은 얼마나 깨끗하고 이쁜지요.. 국화차로 만들면 향도 좋은 노란소국 입니다. 국화 학명 :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30~100cm정도 이고 다년생 초본 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주황색으로 핀다. 2000여종의 품종이 있고 꽃피는 시기에 따라 5~7월에 피는 하국, 8월에 피는 8월국, 9~11월에 피는 추국, 11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