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올겨울 들어 최대로 눈이 많이 왔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밤늦게 까지 눈이 내려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보니 엄청난 눈이 왔네요. 다행히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서 빨리 녹을것 같지만 주차장과 길과 데크의 눈은 치워줘야 한답니다. 남쪽은 비가 왔을테고 위쪽으로 올수록 눈이 왔을테니 어제 고향에서 설을 쇠고 귀경하는 차량들이 고생 많았을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와보니.. 설국이 따로 없네요. 데크의 나무테이블에 솜처럼 덮힌 눈. 아마 족히 10cm는 넘는것 같아요. 눈에 발자국 남기지않고 여기 저기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눈에 발자국이 나면 눈치울때 눈삽으로 잘 밀어지지가 않는답니다. 눈발자국이 단단히 눌려 얼어붙어서.. 남편은 앞의 주차장과 길의 눈을 치우고 저는 데크의 눈부터 치우고 나..
작년봄에 친구들과 2박3일 제주도여행 갔을때 들러본 월정리해변 입니다. 월정리해변은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참 이쁜곳인데요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해변가에 카페들도 즐비하더라구요. 바닷가에 커다란 풍력발전기들도 돌아가고 있어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이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갔을때 우리 애들 따라 처음으로 와봤는데 그때 월정리해변 풍경에 뿅 가버려서.. 이번에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해서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월정리해변은 날씨가 좋아야 풍경이 이쁜데 여행 마지막날 날씨가 안좋을때 가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 날씨도 안좋고 썰물때인지 물도 많이 빠져 있네요. 날씨가 안좋아서 사진도 안받고.. 이쁜 월정리해변의 모습이 살아나지 않네요. 날씨로 인해 사진도 많이 못담아서 2년전 가족여행 갔을때의 사진을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