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좋아하지만 되도록 밀가루음식을 피하려 쌀로 만든 소면이 있길래 요즘은 쌀국수를 끓여먹고 있습니다. 잔치국수 같이 끓여 2가지 쌀국수소스만 있으면 그런대로 베트남쌀국수 흉내는 나는것 같네요. 쌀소면으로 쌀국수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쌀소면2인분, 멸치다시마육수, 양파1/4개, 당근, 애호박, 어묵1개, 멸치액젓3큰술, 스리라차소스, 호이신소스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다시마는 끓기시작하면 빼내고 멸치는 더 우려줍니다. 육수를 내는 사이 야채와 어묵을 채썰어둡니다. 물이 끓으면 쌀소면을 넣고 4분30초간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그사이에 멸치건더기를 건져내고 썰어놓은 야채와 어묵을 넣고 끓여줍니다. 맑은 멸치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소면이 익으면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아줍니다. 국수..
올해는 이상기후인지 10월에 11년만의 한파가 찾아온다고해서 서둘러 화분식물들을 월동시킨다고 실내로 피신시켰습니다. 정원에는 노지월동 되는것들을 심어주고 노지월동이 안되는것들은 화분에서 기르다가 이렇게 영하기온으로 떨어지기전에 실내로 옮겨 월동을 하게해야합니다. 양평집에는 온실이 따로 없기에 환경조건이 안맞더라도 어쩔수없이 많이 따뜻한 거실과 안방에 대부분 두게되고 약간의 추위를 겪어야하는것들은 그나마 기온이 낮고 얼지않는 현관에서 월동을 합니다. 월동준비로 여기저기 적재적소에 자리를 잡아놓고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먼저 안방 통창가에 있는 화분들 입니다. 왼쪽부터 인도고무나무, 염자, 오렌지자스민, 익소라, 커피나무, 테이블야자, 공작선인장, 다시 왼쪽으로 목베고니아, 꽃기린, 다육이 3종류 입니다. ..
꽃이 백일동안 핀다고해서 백일홍 이라 불리는 일년초 백일홍이 이름에 걸맞게 꾸준히 꽃망울을 만들고 꾸준히 쉬임없이 색색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매년 키워보면 추위가 오고 서리가 내릴때까지도 꽃을 피우다가 추위에 그만 얼어 고사해버리는데 10월에 11년만의 한파가 찾아온다고해서 사진으로 담고 그모습을 올려봅니다. 한파가 오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아무래도 얼어버릴것 같아서요. 올해는 이상기후 인지 비도 너무 자주 내리고 이렇게 10월에 일찍 한파가 찾아오기도하고.. 무슨일인지요.. 우리정원의 백일홍은 키도 크고 꽃도 큼직하고.. 꽃색은 진분홍, 분홍색, 연분홍, 주황색 입니다. 왜 이리 키가 큰지 벌써 내키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막 피어나는 모습도 이쁘고.. 왕관을 쓴듯 노란 관상화가 피기시작하..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못하는 상사화 중에서 올해 봄에 꽃무릇을 처음 심어주었는데 9월에 꽃대가 올라오고 화사한 꽃을 피운후 시들어버리자 이제 잎이 쏘옥 올라오고 있습니다. 잎이 난잎 같아서 잎만으로도 이쁜것 같아요. 처음 키워보는거라 꽃 따로 잎 따로 인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봄, 여름을 잎도 꽃도 안나와서 죽었나싶었더니 9월에 이리 화사한 꽃을 피워주었지요. 잎 없이 꽃대만 쑤욱 올려서 짠 하고 피어난 .. 꽃이 지고 꽃줄기가 누래지는듯하더니 땅속에서 잎이 쏘옥 올라옵니다. 원래 구근4개를 심었는데 3개만 꽃대가 올라와서 하나는 죽었나보다했더니 한개가 꽃도 안피우고 이렇게 잎을 올리네요. 처음 키워보는거라 다 신기해보이고.. 봄부터 몇달동안 잎도 꽃도 안올리고있다가 이제야 잎부터 올라오네요. 꽃이 핀..
텃밭 고구마줄기 걷어서 일부 데쳐서 냉동해둔 고구마줄기 한봉지 해동하여 고등어 넣고 조려봤습니다. 고등어조림은 자주 해먹지는 않는데 냉동해둔 고구마줄기가 있어서.. 아주 맛있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고구마줄기를 껍질을 벗기지않고 데쳐서 냉동해둔건데 이렇게 조리니 질기지도않고 맛이 있었습니다. 고구마줄기고등어조림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고등어1마리, 고구마줄기, 양파1/2개, 된장1/2큰술, 간장4큰술, 고추가루2큰술, 맛술1큰술, 매실청2큰술, 마늘1큰술 고등어와 고구마줄기를 해동해둡니다. 냄비에 고구마줄기를 깔고 고등어를 얹습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파를 올리고 양념장을 얹고 물을 잘박하게 담기게 넣고 끓여줍니다. 끓기시작하면 중불에서 뭉근히 조려줍니다. 완성입니다. 접시에..
작년 늦가을에 이웃집에서 다알리아 구근을 얻어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 시켰다가 봄에 싹이 나길래 좀 지켜보다가 따뜻한 날에 정원에 심어주었습니다. 다행히 적응하고 잘살아서 봄에 한차례 꽃을 피워주었고 여름에는 쉬는듯하더니 선선한 가을이 되니 다시 꽃망울들을 만들고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다알리아는 보기드문 빨간 다알리아 입니다. 빨간꽃잎이 겹겹이.. 다른 꽃색의 다알리아는 키워봤어도 이렇게 찐 빨간 다알리아는 처음봤는데 정원 한구석을 환하게 해서 눈길을 끄네요. 옆모습도 이쁘고 막 피어나는 꽃망울도 이쁘고.. 아직도 계속 꽃망울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알리아 학명 : Dahlia pinnata Cav.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다알리아속 꽃말 : 화려함, 감사 멕시코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에 덩..
해마다 이맘때 텃밭고추로 고추부각을 만들어두는데 이렇게 만들어두면 때때로 바삭하게 튀겨서 별미반찬으로 먹을수가 있습니다. 일년치 먹거리를 만드는것이지요. 고추부각 바삭하게 만드는법 입니다. 매번 고추를 반으로 갈라 부각을 만들었는데 이웃집의 조언을 받아 이번엔 고추를 서너조각씩 어슷썰어 만들어보았습니다. 해보니 고추부각이 너무 길지않아서 먹기에도 좋은것같아요.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한참 담궈놓았다가 씻고.. 서너번 반복해서 씻어줍니다. 물에 담가두면 매운기가 많이 빠지고 고추씨도 많이 제거가 됩니다. 물기 뺀 고추를 스텐볼에 담고 소금1/2작은술, 튀김가루2큰술을 넣어 고루 묻혀줍니다. 소금을 넣어주면 간이 되어 나중에 튀겨서 설탕만 약간 뿌려도 되니 좋더라구요. 찜기에 물이 끓기시작하면 튀김가루 ..
우리정원에 찐 노란소국이 피고 뒤이어 찐 빨간소국이 피고 또 뒤따라 살짝 붉은기가 도는 노란소국이 피고있습니다. 이 노란소국은 삽목이 성공하여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놓았더니 요즘 완전 노란소국 천지가 되었네요. 이 노란소국은 살짝 붉은기가 있기에 꽃망울 일때와 막 피어날때가 이쁜데 활짝 피고나면 그냥 노란소국이 됩니다. 꽃망울이 이제 막 피어날때 입니다. 요런 모습도 이쁘고.. 국화는 꽃망울 생기기전에 서너차례 순지르기를 하여야 이렇게 키가 아담하고 동글동글하게 꽃피울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노란국화가.. 국화 학명: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약 30~100cm정도이고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