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나무) 흰꽃이 피고 진주알 같은 흰앵두가 열리는 흰앵두나무
정원에 앵두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하얀 진주알 같은 열매가 열리는 흰앵두나무 입니다.
앵두나무 한그루 심고싶어서 묘목을 심은것이 빨간 앵두가 열리는것이 아닌 흰앵두가 열리는 흰앵두나무 였습니다.
자라기도 엄청 잘자라서 꽤 큰 나무가 되었지요. 올해 10년차 입니다.
흰앵두꽃은 유실수 중에선 제일 먼저 피어서 매화 보다도 더 일찍 피었습니다.
꽃받침이 초록 이어서 아주 깨끗해보이는 흰앵두꽃이 가지 마다 다글다글 피었답니다.
너무 잘자라서 매년 가지를 많이 전지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꽃이 많이 피고 또 열매도 아주 많이 달아준답니다.
수형은 별로지만 데크 바로옆에 있어서 어쩔수없이 가지들을 대거 쳐내야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튼실하게 꽃도 잘 피우고 열매도 많이 달아주네요.
앵두꽃은 꽃줄기가 없이 가지에 바짝 붙어서 핍니다.
가지 마다 꽃이 다글다글 합니다.
앵두나무
학명 : Prunus tomentosa Thunb.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원산지는 아시아 이고,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앞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잎이 나오기전에 잎겨드랑이에 1~2송이씩 흰색 이나 연한분홍색으로 핀다.
꽃잎은 5장 이고 수술은 19~21개, 암술은 1개 이다.
열매는 6월에 지름1cm 정도의 둥근 핵과로 붉게 익는다.
보통 앵두나무는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열매는 빨갛게 익는데
흰앵두나무는 꽃도 흰색 이고 열매도 진주알 같이 흰색 입니다.
정원의 유실수 중에선 제일먼저 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참 깨끗해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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