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작은 텃밭에 매년 조금씩 심어준 인디언감자(아피오스)를 겨울 지나고 텃밭정리 하기전에 캐보니 겨우내 아주 통통하게 자라있었습니다. 인디언감자는 북미 아메리카인디언들의 영양원 이었는데요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있고 칼슘 철분 비타민E 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쪄서 먹으면 포실한게 사포닌 함유로 인삼맛도 나고 간식으로 먹기에 좋은것같네요. 마침 이웃분도 놀러오시고해서 쪄서 간식으로 내었습니다. 인디언감자(아피오스)는 덩굴성줄기를 내고 이런 꽃들도 많이 피우는데 씨앗은 맺지못하고 덩이뿌리로 번식합니다. 텃밭에 조금 심었는데도 겨우내 통통해져서 요정도 수확을 했습니다. 자잘한것들은 곧 텃밭에 심어주게 따로 두고 굵은것들만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두었습니다. 간식으로 쪄먹을것들 입니다. 먹을만큼 일부만 꺼..
양평집 작은 텃밭에 봄에 인디언감자(아피오스)를 심어주었는데 덩굴성이라 지지대로 꽂아준 키큰 나무가지들을 다 덮고 요즘 꽃들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아피오스가 콩과식물이라 꽃이 콩꽃들이 모여 달린것 같고 작은 칡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이웃집에서 모종을 얻어 심어보았고 덩이뿌리를 쪄먹어보니 맛이 좋아 올해는 덩이뿌리(종구)를 좀더 많이 심어보았습니다. 우리 키만한 나뭇가지를 잘라 지지대로 삼아주었는데 그것도 모자라 더 덮어버리고 위쪽은 정글처럼 우거져 있습니다. 아피오스는 가을에 캐도 되지만 겨울을 지나면서 지상부는 말라도 땅속에서 커지기에 봄에 캐는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아피오스 학명 : Apios americana Medikus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아피오스속 원산지는 북..
양평집 작은 텃밭에 올해 처음으로 심어준 고수가 꽃을 피우고 씨앗이 생기고 있습니다. 쌀국수에 넣어먹는 고수잎은 어린 잎을 사용하는데요 키가 커지고 꽃이 피니 잎모양이 가늘게 달라졌습니다. 여전히 고수향은 풍기구요. 꽃이 작지만 하늘하늘 귀엽습니다. 고수 학명 : Coriandrum sativum L. 미나리목 미나리과 고수속의 한해살이풀. 크기가 30~60cm로 6~7월에 흰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원산지는 지중해연안으로 약용, 조미료로 고대 이집트에서 식용되었고 유럽, 인도, 중국으로 보급되었다. 코리앤더, 실란트로 라고 불린다. 쌀국수에 넣어먹을까 하고 처음으로 심어본 고수 인데요 고수씨는 돌확 같은데에서 씨를 살짝 갈아 껍질을 깨야 발아가 잘된답니다. 고수씨앗 받아놓았다가 가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