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말린 시래기를 한봉지 갖다주어서 보니 처음보는 길죽한 배추시래기 였습니다. 무청시래기는 텃밭표가 있는데 이런 배추시래기는 처음이라.. 일단 일부를 부드럽게 삶아두었다가 이웃집에서 번개모임을 한다기에 시래기찌개를 하여 들고 갔습니다. 본래 시래기찌개를 얼갈이배추를 데쳐서 잘하는데 말린 배추시래기도 괜찮은것 같아요. 따끈한 밥위에 척 걸쳐서 먹으면 꿀맛 입니다. 재료 : 데친 배추시래기 한줌, 대파1대, 표고, 양파1/2개, 멸치다시마육수, 된장2큰술, 고추장1큰술, 마늘1큰술, 매실액1/2큰술, 고추가루1큰술 배추시래기를 뭉근히 삶아주었습니다. 푹 삶아 그대로 식히면 물러지는데 덜무른듯 하여 한번더 삶아 깨끗이 씻어둡니다.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를 조금만 담습니다. 찌개라 육수는 자작할정도로 넣어줍니..
작년에 이웃집 넓은 텃밭에 한자리 얻어 무를 심었고 무청도 많이 수확했었지요. 이삼일정도 살짝 말려서 데쳐서 질긴 껍질도 벗기고 소분해서 냉동보관 해두었습니다. 겨울동안 가끔 한봉지씩 꺼내 이렇게 시래기찌개를 끓입니다. 시래기국도 좋지만 시래기찌개도 부드럽고 맛이 있답니다. 무청시래기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D가 많아서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수치조절과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냉동시래기 한봉지, 쌀뜨물, 대파1/2대, 마늘2톨, 된장2큰술, 고추장1/2큰술, 다시멸치 냄비에 손질 냉동된 시래기를 해동하여 넣고 쌀뜨물을 자작하게 붓고 다시멸치를 넣어 끓입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중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국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