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커다란 돌절구 속의 물에서 자라고있던 워터코인을 3줄기 얻어 부레옥잠이 있던 수조에서 키우다가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여오면서 작은 포트분에다 심었습니다. 워터코인은 물을 좋아해서 수경재배를 많이 하는데 이렇게 흙에 심어도 아주 잘자랍니다. 대신에 물을 넉넉히 주어야겠지요. 워터코인은 처음 키워보는데 동글동글 동전같은 잎이 귀엽고 번식도 잘해서 많이 키우나봅니다. 작은 하얀꽃도 피워주더라구요. 안방창가에서 초록초록한 잎을 내고있는 워터코인 입니다. 바깥 수조에서 키울때는 그냥 물 위에 동동 띄워놓았더니 영양부족인지 크게 번식을 못했는데 포트분에 심어주니 새잎도 꽤 많이 내고 잎줄기도 길어지네요. 알고보니 수조에서 키우더라도 작은 포트분에 심어 물속에 넣어두면 잘자란다고 합니다. 워터코인 학명 : ..
양평집 근처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2포기 분양받아온 부레옥잠이 번식을해서 포기가 커지더니 얼마전부터 꽃잎무늬가 특이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꽃대에서 2개씩 등지고 피는데 하루이틀이면 꽃이 시들어 물속으로 사그라든답니다. 특이한건 꽃잎 하나에 보라색 불꽃같은 무늬가.. 마땅한 수반도 없어 작은 플라스틱대야에 흙도 없이 물만 담고 넣어주어서인지 자구는 많이 생겼지만 잎도 작고 꽃도 작습니다. 오로지 물과 햇빛만 먹고 살아서.. 물이 줄어들면 물만 부지런히 채워주고.. 마땅한 수반을 구하기도 전에 번식을 어마하게 잘해서.. 번식력이 아주 좋습니다. 부레옥잠 학명: Eichhornia crassipes (Mart.) Solms 영명: water hyacinth 외떡잎식물강>백합목>물옥잠과>부레옥잠속 꽃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