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역국을 끓여봤는데요 나이들어갈수록 고기미역국 보다는 조개가 들어간 미역국이 맛이 시원해서 더 선호하게 되네요. 얼마전 구입해서 냉동보관 해둔 대합(개조개)를 해동하여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추운날 푹 끓여낸 대합미역국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재료 : 말린 미역 한줌, 대합2개, 참기름, 국간장, 멸치액젓, 물 먼저 미역을 물에 담가 불리고 대합을 해동해둡니다. 불린 미역을 먹기좋게 썰어두고 대합도 손질하여 썰어둡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넣어 볶아줍니다. 국간장을 반국자 넣어 미역에 간이 배게 볶아주다가 대합을 넣어 볶아줍니다. 미역과 대합이 볶아지면 물을 반쯤만 부어 푹 끓여줍니다. 처음에 물을 적게 부어 푹 끓이면 국물이 잘 우러나게 됩니다. 다시 물을 적당히 붓고 중불로 뭉근..
냉동실에 개조개 하나가 남아있어 진하고 시원한 개조개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조개로 끓인 미역국은 쇠고기미역국보다 시원한 맛이 있거든요. 요즘 같이 추운날 몸이 으스스할때 뜨거운 미역국물에 밥말아서 술술 먹으면 오던 감기몸살도 달아나는것 같습니다. 재료 : 불린 미역 한줌, 개조개(대합) 한마리, 참기름, 물, 국간장 냉동실에 있던 실한 개조개를 꺼내 해동시켜 손질했습니다. 마른 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놓구요. 개조개를 껍질을 까서 작게 썰어놓았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을 켭니다. 불린미역을 꼭짜서 잘게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볶다가 국간장2큰술을 넣어 볶아주면 미역이 간이 배어 더 맛이 좋습니다. 개조갯살도 넣어 볶아줍니다. 조갯살도 익으면 뜨거운 물을 부어 푹 끓여줍니다. 중간에 국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