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하루종일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밤사이 폭설로 변해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하얀 눈세상이 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산이 아주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동안 따뜻해서 봄이 빨리 오려나했더니 겨울이 다시 온듯합니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도 하얗게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데크의 나무테이블 위에 쌓인 눈이 거의 10cm 쌓인것 같네요. 처마밑에 있는 장독에도 눈이 쌓여있고.. 데크 위에서 바라본 멋진 설경 입니다. 늘푸른 소나무에도 하얀 눈뭉치가 소복소복.. 남편은 동네사람들과 도로의 눈을 치웠습니다. 차량을 운행해야하니까요.. 축대와 뒷산의 설경도 멋지네요. 저는 데크의 눈을 치웠습니다. 눈삽으로 미니 엄청난 눈의 두께가 보입니다. 약속이 있어 갔던 양평 강하면의 남한강 설경 입니다. 온통 눈꽃천지 입니다. 잔잔한 남한..
재작년에 몇포트 화단가에 심어준 이메리스가 작년봄엔 대체로 살아남아 포기도 더 커지고 하얀 눈꽃들을 많이 피워주었는데 올해는 어쩐일인지 겨우 한군데만 살아남았네요. 포기도 빈약해져서 몇송이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눈꽃 이란 이명이 어울리는 이쁜 꽃 이어서 많이 번식하기를 바랬는데.. 이메리스는 꽃송이 둘레에서 안쪽으로 피어들어가는데 하얀꽃잎에 노란 꽃술이 참 특이한것 같아요. 4개의 하얀꽃잎에 노란꽃술.. 가운데 꽃망울도 앙증맞습니다. 꽃색이 여러가지가 있다는데 제일 예쁠것같은 흰꽃이 많이 유통되나봅니다. 작년엔 대체로 살아남았기에 월동 잘하겠거니 했는데.. 이런일이.. 한포기라도 살아남아 꽃을 피워주니 다행이긴 합니다. 이메리스 학명 : Iberis sempervirens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
작년에 몇포기 심어준 눈꽃 이메리스가 노지월동 잘하고 거의 살아남아 요즘 눈부신 하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가만 들여다보면 하얀꽃이 얼마나 이쁜지.. 노란 꽃술이 꼭 보석 같은 부로치 같은.. 지중해 원산 이라는데 주로 흰꽃이 유통되고 가끔 분홍꽃도 있나봅니다. 추위에 강한 다년초라 정원에 심기좋은 식물 입니다. 꽃들을 보면 자연은 참 신비로운것 같아요. 바깥에서 부터 안으로 차례차례 핍니다. 꽃망울에서 막 꽃잎이 펼쳐지기시작할때의 모습 입니다. 꽃잎도 작은잎도 참 이쁜듯.. 이메리스 학명 : Iberis sempervirens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겨자과 꽃말 : 깨끗함, 우아함, 마음이 끌려요 다년초로 지중해연안이 원산지 이고 추위에 강하고 크기는 20cm정도 이다. 꽃은 4~5월경에 피고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