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면서 집밥을 해먹는 요즘이라 냉장고 속 재료로 이것저것 하는데요 찾아보니 냉동손질 가자미가 2마리 있어 냉파요리로 가자미조림을 해봤습니다. 우리집에선 생선 중에서 유독 가자미는 무를 깔지않고 양념장 만으로 조림을 합니다. 그렇게 양념장 만으로 조린 가자미조림 입니다. 재료 : 가자미2마리, 간장5큰술, 고추가루2큰술, 마늘1큰술, 매실청1큰술, 맛술1큰술, 설탕1큰술, 물1/2컵 가자미를 해동해둡니다. 웍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양념장이 끓으면 가자미를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조려줍니다. 양념을 끼얹어가며 조려주구요.. 양념이 자작해지면 완성입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남편은 좋아하는 생선 이지만 저는 그리 좋아하지않는데 이 가자미조림은 담백하니 괜찮아서 잘먹는편이랍니다..
부쳐서 따뜻할때 바로 먹으면 맛있는 굴전 입니다. 밀가루도 안들어가고 계란물만 입혀 부쳐서 육즙이 생기기에 따뜻할때 바로 먹어야 맛있는 굴전 이랍니다. 요즘은 조개류는 사면 안되는 계절 이지요. 지난 겨울에 미리 생굴을 사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한번 먹을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생각날때마다 이런저런 요리에 쓸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마트도 자주 가지않는고로 냉장고를 뒤져서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는데요 냉동굴이 눈에 띄어 한봉지 해동해두었다가 저녁밥상에 올렸습니다. 재료 : 해동한 생굴 약간, 계란2개,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식초) 재료가 간단하지요? 밀가루가 안들어가 부드럽고 과정도 간단하구요. 굴을 한봉지 해동해두었습니다. 굴전 하는 생굴은 큰굴이 좋은것 같아요. 계란2개를 잘 풀어놓습니다. ..
요즘 냉장고속 재료로 삼시세끼를 거의 해결하는데요 오랜만에 카레가 먹고싶어 찾아보니 감자는 없고 대신 고구마가 있어 카레를 끓여보았는데 의외로 고구마랑 카레도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고구마카레로 저녁한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재료 : 쇠고기200g, 고형카레4인분, 고구마2개, 양파1개, 당근 한토막, 표고, 올리브유, 물 쇠고기는 해동해두고 야채들을 깍뚝썰기로 썰어줍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쇠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쇠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야채들을 넣어 볶아줍니다. 야채도 어느정도 익어가면 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입니다. 고구마가 살짝 익었으면 고형카레를 넣고 중약불에서 잘 풀어줍니다. 저어가며 잠시 끓여줍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밥을 담고 한켠에 카레를 담아 식탁으로..
마트에서 행사로 싸게 팔때 득템해놓은 훈제오리가 냉동실에 있는데요 한번씩 소분해놓은거 한봉지 꺼내어 있는 야채 적당히 넣고 볶으면 반찬으로 안주로도 좋은 훈제오리야채볶음이 됩니다. 오리는 나이들어가면 자주 먹어주면 좋다는데 훈제오리라 간단하게 요리할수있고 좋은것 같아요. 재료 : 훈제오리200g, 소금, 후추, 마늘3개, 배추잎2장, 당근, 양파1/2개, 새송이1/2개, 아삭이고추1개,통깨, 허니머스타드소스 소분해놓은 냉동 훈제오리를 해동합니다. 마늘은 편썰어놓고 나머지 야채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둡니다. 웍에 아무것도 두르지않고 편마늘과 훈제오리를 넣고 볶아줍니다. 훈제오리에서 기름이 많이 나므로 기름을 두르지않아도 됩니다. 소금 후추를 뿌려주구요.. 야채들도 넣어 볶아줍니다. 야채도 익어가면 소금 후추..
이제 양평집에도 봄이 오고있는것 같습니다. 튤립싹이 올라오고 부추, 달래싹도 올라오구요.. 좀 있으면 쑥도 지천으로 올라오겠지요. 작년에 양평집 근처에서 쑥 몇봉지를 캐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한번씩 끓여먹었는데요 아직 쑥한봉지가 남아있었네요. 좀있으면 올해의 쑥이 올라올거라 냉파로 쑥국을 끓여봤습니다. 재료 : 쑥 한봉지, 육수(쌀뜨물, 멸치, 다시마, 짜투리 무, 말린연근, 말린 대파뿌리), 된장2큰술, 마늘, 대파 냉동쑥 한봉지를 꺼냈습니다. 보니까 처음 쑥이 나올때 캔 여린 쑥으로 깨끗이 씻어 그대로 냉동한것입니다. 해동할 필요없이 그냥 넣어 끓여도 되고, 여린쑥이라 칼로 썰지않고 그냥 넣어도 됩니다. 쌀뜨물에 다시마, 멸치, 말린대파뿌리, 말린연근, 짜투리무 한토막을 넣어 육수를 끓입니다. 건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