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작은 텃밭에 올해 처음으로 율무와 결명자를 소량 심어봤습니다. 이웃이 심어보라고 몇알씩 주었는데 양이 적어 볶아서 차로 쓸 요량으로 심은거지요. 텃밭 한 귀퉁이에 줄뿌림으로 심어주었더니 둘다 어찌나 키가 큰지요.. 하여간에 잘자라서 요즘 율무와 결명자가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율무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 입니다. 까맣게 익어가는 모습인데요 율무는 소량이어서 껍질 벗기기가 어렵고해서 그냥 말려서 볶아서 차로 쓸려고 합니다. 율무 학명 : Coix lacrymajobi var. mayuen(Rom. Caill.) Stapf 화본목> 벼과> 율무속 한해살이풀로 크기는1~1.5m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여러대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거칠고 녹색이며 밑부분이 잎집이 된다...
예전엔 보리차 대신에 자주 끓여먹던 결명자차 인데요 어느새 생수에 밀리고 끓여먹어본지 오래되었네요. 오일장인 용문장에서 국산 결명자가 나왔기에 차로 만들려고 사가지고 왔습니다. 결명자는 '눈을 밝게 틔우는 씨앗' 이란 뜻으로 눈을 맑고 총명하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신장병, 구강염, 숙취, 고혈압, 위질병, 변비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혈압은 낮춰주는 기능 때문에 저혈압환자에겐 해로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명자차는 결명자를 볶아서 차로 끓여야 하기에 용문장에서 사온 결명자를 볶아봤습니다. 텃밭에 뿌려줄 결명자씨앗을 아주 조금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볶아주었습니다. 요렇게 한병 하고 조금 더 나왔네요. 결명자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