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식물 이어서 겨울을 실내에서 나야해서 화분에 기르고 있는 오렌지자스민이 바깥 데크에 내어놓았더니 이름처럼 달큰한 향을 풍기는 작은 하얀꽃들이 한다발 부케처럼 조롱조롱 피고 있습니다. 그동안 실내에서 조금씩 꽃 보여주고 빨간열매도 몇알씩 열리더니 바깥환경이 좋은건지 환경조건이 맞았는지 꽃망울을 대거 올리더니 이렇게 향 좋은 꽃들을 활짝.. 작은 화분 하나 사서 기른지 9년차인 오렌지자스민의 모습 입니다. 오랫만에 꽃들이 골고루 왔습니다. 꽃은 작지만 다발로 피고 향도 달큰하고 좋은데 꽃은 이삼일만에 져버립니다. 오랫만에 이렇게 환하게 피자마자 내린 장대비로 지금은 꽃잎이 우수수 떨어져 버렸네요. 작지만 깜찍하고 귀여운 꽃 이지요. 달큰한 향까지 있으니..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을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서 키우고 있는 클레로덴드롬이 지난 겨울 화사하게 한참동안 꽃을 보여주었는데 요즘 또다시 새로이 꽃망울을 내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열대식물이라 환경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꽃을 피우는것 같습니다. 하얀 꽃받침에서 빨간 꽃잎을 쏘옥 내는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지요. 키운지 8년차 인데요 큰화분에서 2그루 같이 키우다가 봄에 화분 2개에 나눠 분갈이 했습니다. 저기 뒷쪽 창가에 있는것이 원래의 어미나무 이고 지금 포스팅하는 나무는 삽목한 가지가 자란것입니다. 분갈이 해줬더니 영양상태가 좋아졌는지 이렇게 2개의 화분 다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초과의 상록덩굴성 관목..
서울집에서부터 키우던 5년차 아마릴리스가 실내월동 한후 4개로 불어난 구근을 다시 분갈이 하면서 이쁘게 모아 심어주었는데요 원래의 모근 이었던 구근에서 이렇게 꽃대 하나를 올려주었습니다. 아마릴리스는 꽃대 하나에 보통 2~4개의 꽃을 피우는데요 구근이 크지가 않아서인지 2개의 꽃을 피우네요. 아마릴리스꽃이 크고 화려하지요? 구근이 4개로 불어났지만 구근크기들이 작아 꽃피우기엔 힘이 부족한가 봅니다. 꽃대 하나라도 올려주것에 감사하며.. 3주쯤전에 요렇게 꽃대가 보여서 안방에서 거실창가로 이동시켜주었습니다. 꽃대가 주욱 길어지더니 드디어 꽃망울이 쏘옥 나오네요. 하나밖에 없는 꽃대라 귀하게 여겨 여러날 담아주었습니다. 드디어 첫꽃이 개화하고.. 아마릴리스 학명: Hippeastrum hybridum Hor..
서울아파트에서부터 몇년 키워온 군자란이 작년부터 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올해도 거실에서 화사하고 이쁘게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군자란은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서 키워야 하는데 꽃이 피게 하려면 저온을 경험해야해서 10도정도인 실내에서 겨울을 나야 합니다. 군자란 학명 : Clivia miniata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수선화과 꽃말 : 고귀, 우아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인 상록다년초로 수명이 30년 이상 이다. 온실이나 집안에서는 3월부터 꽃이 피기시작하는데 햇빛이 약한 반그늘에서 키우는게 좋고 4계절을 겪어야 꽃을 피우기에 춥지않은 실내(10도)에서 겨울을 나야 꽃을 피우며 번식은 포기나누기, 씨앗발아로 한다. 포기나누기는 6~7년정도 자란 개체에서 나온 어린싹을 4월중에 나누는것이 좋다...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에는 실내월동 시켜줘야하는 오렌지자스민이 요즘 꽃을 몇송이씩 지속적으로 피워주고 있습니다. 오렌지자스민꽃은 작지만 귀엽고 향이 좋은 꽃인데요 꽃이피고 이삼일만에 꽃잎이 낱낱이 떨어져버리기에 활짝 만개한 모습을 보기가 어렵네요. 꽃이 피는대로 몇번에 걸쳐 사진 찍어주었습니다.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 Murraya paniculata 꽃말 : 당신은 나의것 원산지는 아시아, 인도네시아 이다. 추위에 약해서 실내월동시켜줘야한다.(15도 이상) 햇빛과 바람을 좋아해서 따뜻한 계절에는 바깥에 내어 놓고 기른다. 물을 좋아하는편이다. 번식은 씨앗발아. 출처: https://moon104308.tistory.com/505?category=774229 [꽃 뜰] 꽃이 진 자..
우리집 묵은둥이 꽃기린이 월동 시키느라 실내로 들이고서 한동안 꽃과 잎을 다 떨구고 비실비실하였는데요 이제야 적응이 되었는지 새로 잎과 꽃망울을 내고 있습니다. 꽃기린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피우는 기특한 식물이고 실내에 두면 공기를 정화시키는 공기정화식물 이기도 하지요. 십년이나 된 묵은둥이 인데 한포트 들여서 키가 자라면 잘라서 삽목하고.. 꽃기린은 삽목도 잘됩니다. 포기수가 많아져서 분양도 하고 화분 하나만 양평집으로 가져온것 입니다. 꽃기린(crown of thorns) 학명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쥐손이풀목>대극과 꽃말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christ thorn이라고도 함.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고있다..
남녁은 홍매화도 만개한곳도 있고 봄이 온듯 하지만 양평은 아직이지요. 정원의 청매실나무도 꽃눈이 통통해지고있긴 합니다. 그래도 실내월동하고있는 화분식물들이 화사하게 꽃피워주고있어 양평집 거실은 완전 봄이 무르익은것 같네요. 혼자만 보기 아까워서 소개드립니다. 지난번에 소개드렸던 익소라가 주황색꽃공을 이루고 거의 만개하였습니다. 꽃공이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가지끝마다 꽃다발을 물고있는듯 하네요. 우리집 익소라는 주황색꽃 뿐 입니다. 역시 지난번에 소개드렸던 클레로덴드롬 인데 꽃이 가히 환상적입니다. 누구나 처음보면 클레로덴드롬의 매력에 빠질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앙상하던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달아서 하양, 빨강, 보라꽃이 같이 핀듯 하지요. 사실은 꽃이 피는 과정에서 꽃색이 변하는 것 이랍니다. 하얗게 피어..
서울집에서부터 키워오던 테이블야자가 매년 겨울철 이맘때면 꽃대를 올리는데 이번겨울에도 어김없이 꽃대 몇개를 올렸습니다. 테이블야자는 아레카야자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름대로 키가 아담 합니다. 아레카야자는 쑥쑥 자라지요. 꽃을 피워도 꽃이라 할수있을지.. 아래사진처럼 초록알갱이가 노래지면 그것이 꽃이고 열매 입니다. 초록알갱이는 눈에 별로 안띄지만 알갱이가 노래지면 눈에 약간 띄기에.. 그래도 해마다 꽃이라고 피워주니 기특해서 소개드립니다.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Chamaedorea elegans (Mart.) Liebm. 영명: Table palm, Parlor palm 원산지는 멕시코, 과테말라. 공기정화식물로 일산화탄소 제거력이 뛰어나다. 20도이상에서 잘자라고 겨울에도 10도이상을 유지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