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지인의 집에 분양했던 클레로덴드롬이 관리를 잘받아서 이쁜 꽃을 한가득 피웠네요. 지금 양평집에 있는 클레로덴드롬이 어미나무 인데 이 작은 나무도 8,9년은 키운것입니다. 오늘 지인의 집에 놀러갔다가 한가득 이쁘게 핀 꽃들을 보고 핸폰으로 담아왔습니다. 새로난 잎도 하얀 꽃받침도 빨간 꽃잎과 긴 꽃술이 이쁘지요? 전체모습 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찍어서 아담해보이지만 제법 키가 큰데 강전지를 하며 키웠기에 줄기는 제법 나무꼴이 나는 모습 이랍니다.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초과의 상록덩굴성 관목으로 열대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은 계란형의 진녹색잎이고 마주난다. 꽃은 순백색,분홍색의 꽃받침이 부풀어오른 모습이고 중앙에 진..
동백나무는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자라기에 양평집 정원에서는 노지월동이 어려워 키워보고싶어도 심을 엄두를 못내었습니다. 역시 따뜻한 남쪽에서 자라는 백서향(천리향)을 정원 화단에 심어 키우고 있는데 6년째 비닐 속에서 월동은 했지만 꽃눈이 얼어버려 꽃은 한번도 피우질 못했기에.. 동백나무는 큰나무로 크기에 화분에서 키우는것도 한계가 있고.. 봄꽃 보러 화원에 갔다가 그만 큰맘 먹고 다른 봄꽃들과 동백나무를 구입해왔답니다. 일단 알맞은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꽃이 토종동백은 아니고 겹꽃 입니다. 일단 화분에 심어두고 햇빛과 바람을 쐬라고 낮에는 데크로 나갔다가 영하로 떨어지는 밤에는 실내로 들이고.. 그런 정성을 들이는데도 분갈이 몸살인지 꽃은 피우는데 겹꽃이 다 펼쳐지지않네요. 동백나무 학명: Camelli..
노지월동이 안되는 구근식물이라 화분에서 키워야해서 그동안 못키웠던 아네모네 인데요 지난번에 동백과 라넌큘러스를 사고 두번째로 화원에 들러서 아네모네랑 크로커스를 사왔습니다. 크로커스는 노지월동이 되기에 화단에 심고 아네모네는 화분에.. 아직 날씨가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오가고 있는데 실제 노지에서는 4~5월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아네모네가 꽃색이 참 화사하지요? 아네모네 학명 : Anemone coronari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아네모네속 아네모네는 지중해 원산으로 그리스어의 '바람' 이란 뜻 이다. 키는 20~40cm이며 잎은 가늘고 깃모양의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꽃이 한개씩 핀다. 꽃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하늘색..
예전부터 키우고싶었는데 노지월동이 안되어서 구입을 망설였던 라넌큘러스 인데요 화원에 동백을 사러갔다가 겹겹의 꽃잎이 특이한 라넌큘러스를 보니 마음이 동해서 2포트를 데려왔습니다. 동백도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안되기에 마음을 접고 하다가 이번에 화분에서 일단 키워보자고 데려왔기에 라넌큘러스도 같이 화분에서 키워보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꽃색은 흰색, 노랑, 분홍, 빨강 등 다양한데 남편이 빨강이 좋다고해서 2포트 모두 빨강으로.. 아직 꽃필 시기는 아니지만 화원에선 모두 꽃이 피어서 나오더라구요. 양평집은 아직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왔다갔다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겹겹의 빨간 라넌큘러스 꽃잎이 참 이쁘지요? 처음 데려와서 길죽한 화분에 2포트를 심었고 아래쪽에서 계속 꽃망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라늄은 추위에 약해서 겨울엔 실내월동을 시켜줘야합니다. 햇빛도 좋아해서 바깥에서는 꽃도 잘피웠는데 실내로 들이니 창을 통한 햇빛이 약해서 꽃을 많이 피우지는 못하고 하나 피우고 시들고나니 또 하나 피우고.. 조금 아쉽지만 꽃 귀한 겨울이라 이쁘기도 하답니다. 예전엔 제라늄 홑꽃들을 몇종류 키웠는데 지금은 주황색 겹꽃을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제일 활짝 피운 모습 이네요. 얼마전 피웠던 꽃대는 이제는 시들어 말라버렸지만 아쉬워 그대로 두었구요.. 두번째 꽃대가 활짝 꽃피웠습니다. 실내로 들였을때 몸살을 해서 잎이 말라떨어지고 다시 조그마하게 나왔던 잎들이 이제는 꽤 커졌습니다. 이제는 적응이 된것같습니다. 첫번째 꽃대가 활짝 피었을때 입니다. 두번째 꽃대가 꽃피우기 시작했구요.. 몇차례에 걸쳐 담아주었습..
실내월동 중인 홍페페가 늘 이맘때면 꽃을 피우는데요 초록색 줄기 같은걸 몇개 올리는데 그것이 꽃 이랍니다. 꽃같지도 않아서 처음엔 꽃인줄 몰랐는데요.. 요즘 또 여러개의 초록색 꽃줄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꽃이 꽃같지가 않아서 홍페페는 윤기나는 두툼한 잎을 보는 재미로.. 관심을 끌지못하지만 여전히 이맘때면 초록색 꽃줄기들을 올리네요. 꽃줄기를 최대한 가까이서 찍어보면 이런 모습 입니다. 사진찍는 기술이 없으니 요것이 최선 입니다. 여기서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어느날 조금 마르면서 뚝 떨어져버립니다. 왜 꽃이 피는지도 모르겠어요. 씨앗도 맺는것도 아니고.. 화려한 꽃이 피는것도 아니고.. 화분은 작아도 홍페페의 줄기가 여러개 이다보니 가지끝에 피는 꽃줄기도 여러개 입니다. 여기저기.. 페페 종류는 홍페페 ..
쇠비름채송화 라고도 부르는 포체리카가 한해살이풀 이지만 실내에서 월동이 된다고해서 늦가을에 몇줄기 잘라서 삽목을 했었지요. 뿌리내리고 잘살아서 줄기가 길어지고 있으며 하루만에 지는 노랑 빨강꽃들을피우고 있습니다. 포체리카는 삽목도 잘되고 이렇게 실내월동도 되네요. 봄까지 살아서 노지에 심을수있을지 모르겠네요. 포체리카 학명 : Portulaca grandiflora Hook 현화식물문> 목련강> 석죽목> 쇠비름과> 쇠비름속 꽃말 : 천진난만 태양화, 카멜레온, 쇠비름채송화 라고도 부른다. 한해살이풀로 노지월동은 안되나 실내월동은 가능하다.(생육온도는 15~25도) 높이 10~20cm로 6~9월에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백색의 꽃이 핀다. 삽목번식이 잘된다. 출처: https://moon104308.t..
실내월동중인 테이블야자가 또 꽃대를 여럿 올리고 꽃같지도않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테이블야자는 매년 이맘때 실내월동중인 겨울에 이렇게 꽃을 피우더라구요.. 꽃대에 꽃망울 같이 초록알갱이가 생겼다가 그 알갱이가 노래지고.. 나중엔 말라 떨어져버립니다. 무화과 같은건가봐요. 기른지 10년차인 테이블야자 전체모습 입니다. 꽃대가 말라버린 잎겨드랑이에서 생겨나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꽃망울인 알갱이는 안생긴 상태 입니다. 여기는 초록알갱이가 생겼습니다. 원래 테이블야자는 이름대로 키가 그리 크지않은데 오래 기르다보니 크기가 제법 커졌습니다. 실내에서만 키우다보니 줄기는 많이 굵지는 않네요. 반그늘진곳을 좋아해서 바깥의 센 햇빛에는 잎이 화상을 입습니다. 물은 좋아하는편 이구요.. 테이블야자 2그루 중에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