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성 관목이고 남아메리카 원산인 부겐베리아는 우리나라에선 겨울에 실내월동해야 되기에 따뜻한 거실창가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도 지중해연안에서도 많이 볼수있는 나무인데요 조건만 맞으면 연중 화사한 꽃을 볼수있어서 겨울인데도 화사하게 꽃을 피워 요즘 거실분위기가 겨울이 아닌듯 합니다. 작년가을에도 한동안 풍성하게 꽃을 많이 피웠는데 덩굴성인지라 너무 이리저리 뻗친 가지들을 정리를 해주어야 했지요. 그래서 가지들을 강전지를 해주고 삽목이 잘되므로 그 가지들을 또 화분 옆자리에 심어주었구요. 삽목을 대충 하기에 성공비율은 30%정도 밖에 안되지만 키운지 8년이나 되어서 그간 분양도 많이 했으니 그정도면 삽목이 잘되는 편이라 할수 있겠지요. 새로이 꽃이 피고있는 가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강전지..
2011년부터 자그만 포트화분으로 기르기 시작해 올해 7년차인 테이블야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깨알같은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야자 중에서도 크기가 작고 자람이 드뎌 이름이 테이블야자인데요 매년 겨울철 이맘때면 마른 가지 겨드랑이에서 꽃대를 올리고 초록알갱이가 달렸다가 이렇게 노래진답니다. 꽃이 작아서 그리 눈에 띄지는 않고 가까이서 들여다봐야 보이지만 꽃알갱이가 노래지면 나름 귀여우므로.. 올해 7년차이지만 크기는 요정도 입니다. 최대한 접사해서 찍은 꽃모양 이구요. 작지만 '나도 꽃이예요' 라고 하는듯 점점이 노랗게..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Chamaedorea elegans (Mart.) Liebm. 영명: Table palm, Parlor palm 멕시코원산으로 20도이상에서 잘자라고 겨울..
프리지어는 서울 아파트베란다에서 이삼년 키웠던 것인데 양평집으로 이사오면서 정원에 심어두고 노지월동이 힘드니까 작은 비닐하우스까지 만들어줬는데도 결국 겨울동안 다 얼어버렸습니다. 프리지어는 노지월동이 불가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우쳐주는 결과가 되었지요. 작년에 옆집에서 프리지어구근을 구입하여 심었고 여름이 지나고 구근을 한개 얻었습니다. 정원에 심어두었더니 싹이 올라왔고 늦가을엔 캐어서 화분에 심어 실내로 들여왔습니다. 따뜻한 창가에 두었더니 햇빛 받고 무럭무럭 자라 꽃대를 올려주었습니다. 프리지어 학명: Freesia refracta 영명: Freesia 꽃말: 순결,깨끗한 향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프리지어속 붓꽃과로 남아프리카 원산이고 약 20종이 있다. 비늘줄기처럼 생긴 구슬줄기가..
지난 봄에 정원에 씨앗파종하여 몇달간 꽃을 보여줬던 페튜니아를 겨울이 오기전에 몇포기 캐어 실내월동 시켜보았는데 성공했었구요 요즘도 줄기차게 게속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페튜니아 실내월동에 대해서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 했었는데요 몇포기 캐어 모두 화분 3개에 심어주었고 원산지에선 다년생이라 실내에서 잘 자라고 있네요. 화분 3개가 성장세가 다 다르고 2번째 화분이 요즘 튼실한 꽃을 피우고 있기에 소개 합니다. 페튜니아는 많은 품종이 있지만 크게 직립성과 포복성으로 나눌수 있는것 같은데 우리집에도 2가지가 같이 자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2번째 화분엔 직립성이 대부분인것 같아요. 직립성은 줄기가 튼실하고 꼿꼿하구요 꽃도 따라서 큼직하네요. 요렇게 아래로 늘어지지않고 일단은 위로 꼿꼿하게 줄기를 올리고 있습니..
요즘 실내월동중인 오렌지자스민이 얼마전 꽃이 몇송이 피었었는데 여름에 꽃핀 뒤에 생겼던 열매가 빨개지고 있네요. 우리집 오렌지자스민도 오래 키운 묵은둥이 인데요 키운햇수가 세어보니 8년이 되었네요. 오렌지자스민은 쑥쑥 자라는 종류가 아니어서 8년이 되었지만 아직 작은 관목수준이구요. 꽃은 작은 하얀꽃이 향이 엄청 진하답니다. 자스민 종류중에서 향이 진한편에 속하지요. 이렇게 초록열매가 생기고 나중에 빨개진답니다. 8년된 오렌지자스민의 전체모습 입니다. 지난여름에 많은 비에 적응을 못했는지 잎들이 안좋아서 수형도 만들고 통풍도 시킬겸 가지들을 전지해주었습니다. 잎은 요렇게 작은 잎이 윤기가 납니다. 지난여름 비의 영향인지 꽃은 제법 피었는데 열매수는 얼마 안되네요. 지난 여름의 모습입니다. 데크에서 햇빛 ..
화분식물들은 원산지가 대개 아열대식물들이어서 노지에 못심고 화분에서 키우게 되는데 겨울에는 실내월동을 하게 해줘야 합니다. 우리집 홍페페는 몇년 키운 묵은둥이인데 이렇게 키가 작은 이유은 작년에 키만 큰 줄기를 삭뚝 잘라 모체 옆에 삽목해준것이 어찌된것인지 모체는 죽어버리고 삽목가지만 이렇게 살아남았습니다. 다행히 새잎장도 몇개 내고 지금도 새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잎사귀가 크고 두툼하고 가장자리에 이쁘게 빨간선을 두르고 있어 이름이 홍페페라고.. 빨간선이 없는건 청페페라고 부르는듯 하네요. 홍페페는 줄기도 붉은색이지요. 약간 그늘진곳에서도 잘자라기에 안방 침대 협탁위에 두었구요 위쪽에 창이 있어 빛을 어느정도 받는답니다. 줄기 아래쪽에 새가지가 하나 나왔고 옆에는 잎꽂이 한것이 새잎을 몇개 내고 있습니..
우리집에 다육이종류는 염자랑 석연화 2개 밖에 없지만 둘다 모두 몇해 묵은 묵은둥이들입니다. 예전엔 다육이가 그래도 몇종류는 되었는데 이년전 여기 양평집으로 이사오면서 이 둘만 남기고 다 정리를 했구요 이삿집 줄이느라 염자랑 석연화를 한화분에 합식하여 왔는데 천천히 자라라고 물을 적게 주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염자는 더디게 자라지만 석연화는 자칫하면 웃자라기 쉬워서 키를 낮추느라 강전지하여 분양도 많이 하였구요 아래사진의 자그마한 화분에 모아심기도 하였습니다. 월동하느라 실내로 들였더니 푸릇푸릇하니 웃자랄 기미가 보입니다. 염자화분에 더부살이로 심어준것인데 강전지를 하였더니 또 새로운 잎장들을 조그맣게 내고 있습니다. 석연화는 아주 키우기 쉽고 흔한 국민다육이지요. 잎장 하나만으로도 쉽게 뿌리를 내리고 ..
봄에 화원에서 일일초 2종류 2판(24포트)을 사서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두었는데 우리나라에선 노지월동이 안되어 일년초로 분류되지만 원산지에서는 다년초로 연중 개화한다고 해서 일부만 실내월동을 시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추워지기전 미리 한달전에 일일초를 작은 화분 2개에 옮겨심어 실내로 데려왔지요. 정원에 있던 일일초는 지금은 모두 얼어죽어버렸는데 얘들은 계속 이쁜 꽃들을 매일 피워내고 있습니다. 실내월동은 일단 성공한것 같습니다. 화분2개중 하나는 안방창가에 하나는 거실복도 긴통창에 두었는데 아래는 안방창가에 있는것입니다. 얘가 더 성공적으로 잘 자라는것 같습니다. 잔가지가 계속 나오면서 그끝에서 꽃을 거의 매일 피우고 있는데 겨울에 실내에서 꽃을 피우니 꽃이 매끄럼하니 참 이쁘네요. 일일초 쌍떡잎식물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