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여주모종을 한포기 심어주었습니다. 덩굴성 이라 여기저기로 얼마나 뻗어나가는지.. 여주는 암꽃 수꽃이 한그루에 피는데 처음엔 한동안 수꽃만 많이 피어 덩굴만 뻗어나가고 열매는 열리지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열매가 하나둘 열리기시작하였습니다. 보통 초록열매를 따서 볶음요리나 차로 만드는데 노랗게 익으면 빨간씨앗이 달큰하다고 해서 노랗게 익혀보기로.. 이웃집에서 씨앗채취를 해달라고 부탁도 하였구요.. 한개가 노랗게 되었습니다. 덩굴이 여기저기 뻗어나가고 노란 수꽃들이 많이 피고있습니다. 데크 위에까지 뻗었습니다. 꽃은 모두 수꽃 이네요. 긴 덩굴 끝부분에 암꽃이 어쩌다 피었습니다. 암꽃은 여주모양의 씨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렇게 여주가 열리기시작했고.. 처음 열렸던 여주가 끝부분이 노래지기 시작하네요. 여주..
몇년전 이웃에서 두어포기 얻어다심어준 끈끈이대나물이 씨앗이 떨어져 해마다 화사한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꽤 군락을 이루었는데 올해는 정원의 꽃들이 수난 이라 끈끈이대나물도 피해가지 못했네요. 여기 한군데 조금 꽃을 피웠고 다른곳에도 한두포기정도 꽃을 피웠네요. 끈끈이대나물 이란 이름은 화사한 꽃 아래의 줄기에 끈끈한 점액을 분비하는곳이 있어 그리 부른답니다. 일년초 인데 매년 씨앗이 떨어져 이리 화사하게 꽃피우니 참 기특한 식물 입니다. 끈끈이대나물 학명 : Silene armeria L. 중심자목> 석죽과> 끈끈이장구채속(장구채속)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 이다. 줄기는 높이 50cm 이고 전체에 분백색이 돌고 털이 없고 줄기 윗부분의 마디 밑에서 점액을 분비한다...
봄에 화원에서 2포트 구입해서 정원에 심어준 디모르포세카가 봄에 꽃을 한차례 피우고 한동안 뜨문뜨문 한두송이씩 꽃피우더니 가을이 되니 2번째 개화시기가 온것같아요. 한포기는 꽃망울도 많이 만들고 꽃도 꽤 피워주고 있는데 또다른 한포기는 아직 꽃망울을 많이 만들고있기만 하네요. 디모르포세카가 한해살이풀인줄 알았더니 여러해살이도 있고 여러해살이는 오스테오스퍼멈으로 불린다는데 얘네들은 한해살이 인지 여러해살이 인지 모르겠네요. 디모르포세카는 꽃색도 다양하고 꽃잎이 풍차같은 꽃도 있습니다. 꽃색도 꽃도 참 이쁘지요? 오스테오스퍼멈(디모르포세카) 학명: Dimorphotheca Sinuata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오스테오스퍼멈속 꽃말 : 원기, 회복 국화과이고 원산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다양한 종류..
양평집 정원에 요즘 가을꽃 하양 분홍 코스모스가 한창 절정으로 피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엔 코스모스 종류가 하양 분홍 2종류 밖에 없지만 동네 길가엔 진홍색 코스모스도 눈에 띄어서 씨앗을 채취해올까도 싶은데요.. 코스모스는 워낙에 저절로 씨앗이 떨어져 나오는 번식력이 엄청나서 처음엔 캐다가 심었지만 그다음해부터는 우후죽순으로 돋아나는 싹들을 뽑아내느라.. 그렇게 뽑아내고도 살아남은것들이 자라서 요즘 이쁘게 꽃을 보여주고 있네요. 막 피어나는 분홍코스모스가 참 이쁘지요?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Cav.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