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겨울제철식재료인 통통하고 큰 연근을 구입해서 오랜만에 연근조림을 해봤습니다. 연근은 가을에 땅속줄기가 비대해지기 때문에 지금이 제철이라 할수있지요. 길죽한것보다 짧고 통통한것이 아삭하고 맛이 좋습니다. 짧고 통통한 연근을 구입해서 오랜만에 해본 연근조림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연근 2개, 식초3큰술, 물1컵, 간장1컵, 올리고당5큰술, 아가베시럽5큰술, 물엿3큰술, 참기름, 통깨 통통한 연근을 깨끗이 씻어 필러로 껍질을 대충 깍아줍니다. 껍질 벗긴 연근을 썰어줍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식초3큰술을 넣고 연근을 넣어 5분간 초벌로 끓여줍니다. 연근이 갈변하는것을 막아줍니다. 초벌로 끓인 연근은 체에 부어 물을 버리고.. 다시 냄비에 넣고 간장, 물, 올리고당, 아가베시럽을 넣어 뚜껑 덮고 중..
이웃집 지인분이 직접 채취해서 보냈다는 톳을 조금 얻어서 귀한거라 장아찌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톳도 장아찌로 만드니 괜찮더라는 이웃의 조언을 듣고.. 장아찌는 오래두고 먹을수있어 괜찮겠다싶었습니다. 냉장고에 며칠 두었다 꺼내어봤습니다. 재료 : 톳, 간장물(물:간장:설탕:식초=1:1:0.8:0.8) 설탕과 식초의 비율을 조금 줄여봤습니다. 톳을 이물질 없이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직접 바위에서 채취한 톳이라 그런지 줄기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톳을 끓는물에 데쳐냅니다. 톳은 데치면 파랗게 변하지요. 찬물에 씻어 먹기좋게 잘라둡니다. 간장물을 식초 빼고 분량대로 넣고 끓입니다. 잠시 끓인후에 불을 끄고 식초를 넣어줍니다. 늘 식초까지 넣고 끓였는데 그러면 식초성분이 날아간다고해서 이렇게 뒤에 넣어..
요즘 멍게가 한창 나오는 철이라 온라인으로 멍게를 주문해봤습니다. 통통한 활멍게라 신선하게 도착했는데 직접 손질을 해야하지만 멍게 까는건 그리 어렵지않고.. 신선하게 먹어야 하기에.. 멍게회로도 먹고 반쯤은 멍게비빔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향긋한 멍게향이 솔솔.. 맛있는 멍게비빔밥 입니다. 재료 : 밥2인분, 멍게6개, 상추12장, 깻잎10장, 초고추장, 참기름 멍게 2kg를 까놓은것입니다. 크고작은 멍게가 11개 인데 이중 6개를 사용했습니다. 씻어둔 상추와 깻잎 입니다. 그릇에 밥을 반공기 담아둡니다. 밥이 오분도미와 렌즈콩으로 한 밥이라.. 청상추 적상추 깻잎을 썰어 돌려담습니다. 야채를 너무 많이 썰은듯.. 가운데 멍게를 잘게 썰어 올려줍니다. 초고추장과 함께 식탁으로..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지요...
요즘은 춥다보니 따끈한 국물이 있는 국이나 찌개를 자주 하게 되네요. 냉장고를 뒤져보니 냉동보관해둔 매생이와 굴이 보여 오랜만에 매생이굴국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겨울제철식재료인 매생이와 굴은 영양도 풍부하고 시원한 맛이 있지요. 매생이굴국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매생이, 굴, 참기름, 대파1/2대, 마늘1큰술, 물, 멸치액젓(국간장)3큰술 굴과 매생이를 해동해둡니다. 둘다 깨끗이 손질해서 소분하여 냉동해둔거라 해동해서 그대로 쓰면 됩니다. 웍에 참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 볶아 파향을 냅니다. 매생이도 크게 잘라넣고 볶아 비린내를 없애줍니다. 물을 적당히 넣어주고 (물은 많이는 말고 자작하게 부어주는게 좋습니다) 끓여줍니다. 잠시 끓인후에 굴을 넣고 끓여줍니다. 굴은 잠시만 끓여주면 됩니다...
요즘 굴이 제철이라 이런저런 굴요리 해먹으면 맛나지요. 굴전이 생각나서 냉동소분해두었던 굴 한봉지 꺼내 해동시키고 굴전을 부쳐봤습니다. 굴전을 간단히 부쳐서 바로 따끈할때 먹느라 밀가루는 생략을 했었는데요 단점이 좀 지나면 육즙이 고이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예전방법으로 돌아가 밀가루, 계란 순으로 묻혀서 부쳤습니다. 역시 시간이 지나도 육즙이 고이지않고 뽀송한 상태네요. 맛있게 저녁반찬으로 먹은 굴전 입니다. 재료 : 해동한 굴 한봉지, 부침가루2큰술, 계란2개,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식초) 굴은 해동하고 계란은 풀어주고 부침가루도 준비해줍니다. 굴전 만드는 굴은 되도록 큰굴이 좋습니다. 굴을 부침가루를 묻혀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밀가루 묻힌 굴을 계란물에 담갔다가 후라이팬에서..
지난번에 용문장날 장터에서 톳을 사서 톳밥을 해먹고 나머지는 톳무침을 했습니다. 톳무침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리입맛에는 초고추장으로 무친 새콤달콤한 톳무침이 제일 나은듯 합니다.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답니다. 재료 : 톳 한봉지, 양파1/4개, 쪽파3줄기, 마늘1큰술, 멸치액젓1큰술, 고추가루1큰술, 무발효액1큰술, 식초2큰술, 초고추장(고추장1큰술, 설탕1큰술, 식초2큰술), 참기름, 통깨 톳을 주물러가며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물에 넣어 파래질때까지 잠시 데칩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습니다. 마늘, 양파, 쪽파, 멸치액젓, 무발효액, 고추가루, 식초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아무래도 원하는 맛이 안나 초고추장을 추가해서 조물조물 무쳐주었..
오랜만에 용문5일장에 나갔더니 생톳이 보여 사가지고 왔습니다. 벌써 톳이 제철이 되었네요. 톳밥은 말린톳을 불려서도 하지만 생톳으로 해도 괜찮습니다. 양념장을 끼얹어 슥슥 비벼먹으면 별반찬이 필요없는 별미지요. 톳의 효능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이 많아 골다공증과 빈혈을 예방하고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있어 노화를 예방해주고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으며 후코이단을 함유하고있어 암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재료 : 오분도미2인분, 톳300g, 국간장2큰술, 참기름, 양념장(간장, 마늘, 쪽파,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생톳이라 미끈거림도 있어 주물러가며 서너번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물에 넣어 잠시 데쳐주면 톳이 초록으로 변합니다. 데쳐주니 뻣뻣하던 톳이 부드러워졌네요. 찬물에..
이웃집 텃밭에서 냉이를 조금 캐왔는데요 요즘 소화력이 좀 떨어졌다고 했더니 냉이로 죽을 끓여보라고 했습니다. 제철음식인 요즘의 냉이가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냉이의 효능을 보니 채소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비타민A가 풍부해서 춘곤증에 좋고, 소화도 촉진시키고,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감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냉이죽을 끓여보니 향긋하고 소화도 잘되는듯 하네요. 재료 : 냉이 한줌, 쌀1.5인분, 표고, 당근, 냉이, 참기름, 소금1작은술 이웃집 텃밭에서 캐온 냉이 입니다. 식초 떨어뜨린 물에서 깨끗이 씻어둡니다. 쌀을 씻어 물에 담가 불립니다. 표고버섯, 당근, 냉이를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웍에 참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불린 쌀을 넣어 볶아줍니다. 쌀이 볶아지면 물을 ..